등산을 즐기는 분들을 위한 획기적인 스틱

얼마전 블로그와이드에서 꽤 흥미로운 제품의 체험단을 뽑는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블로그 특성에 다소 어긋나지만 욕심갖고 신청을 한 바 있습니다. 바로 '알펜로드 원스틱' 이라는 녀석인데요. 

평소 등산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종종 운동삼아 산행을 하다보면 등산스틱이 제법 필요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관련 제품을 마련하는게 꺼려졌던 이유는 등산스틱의 조작법이 생각보다 너무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흔히 말하는 직관적인 조작이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데도 그런 방식을 취하는 녀석을 찾는게 쉽지만은 않더군요.

그런데, 알펜로드 원스틱은 바로 이런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등산을 즐기는 부모님들께 선물로 드리기에도 좋아 보였는데요. 지금부터 이 스틱이 어떤 특징을 갖는지 소개해 드릴게요.

알펜로드 원스틱 후기, 직관적인 조작법이 매력

> 원스틱 홈페이지 : 바로가기

▼ 먼저 아래는 제품소개 페이지에서 이야기하는 기존 등산스틱이 단점들입니다. 모든 제품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일부는 충분히 공감이 가네요. 

- 스틱이 갑자기 접혀 넘어지거나 다칠 뻔한 경우
- 스틱이 장갑을 끼고 조작하기에는 미끄러워 불편했던 경우
- 등산 중 코스나 지형의 변화로 스틱의 길이 조절이나 스틱을 접어야 할 때 느리고 불편했던 경우

보시는 것처럼 제가 체험해 본 것은 Alpenrod OSS-13 블루제품입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소재(항공기 소재로 쓰이는 두랄루민 사용)나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만족도가 높았지만 젊은층의 입장에서 볼 때 블루 컬러의 색조(?)가 다소 아쉽긴 하네요. ▼

그럼 그림부 부분부터 내려가면서 원스틱의 특징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까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등산스틱은 그 그립감이 편해야 사용자의 만족감이 커진다 할 수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원스틱의 그립감은 꽤 제법 우수한 그립감을 보여줬습니다. ▼

인체공학적인 라인은 물론이고 사용된 소재 등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더군요.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그립부에 달려있는 스트랩은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그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한 모습이었습니다. 참고로, 스트랩에 보면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요. 이는 빛 반사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요~ ▼

원스틱은 크게 하단폴과 상단폴로 나눠서 조작법을 익혀두면 됩니다. 원리 자체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세부적인 잠금 및 풀림 과정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

하단부 폴은 조절 손잡이 링을 언락 위치에 두고 STOP 이라는 문구가 보이는 선까지 당겨주면 됩니다. 그 후에는 손잡이 링 부분을 좌ㆍ우 상관없이 약간만 돌려주기면 해도 락 상태가 되는데요. ▼

이렇게 잠금 상태가 되면 왠만한 성인의 힘으로 눌러도 하단 폴이 접히거나 안으로 들어가는 일이 없더군요. 즉, 이처럼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되겠죠?

참고로, 하단 폴에는 안쪽으로는 스프링이 장착되어 있는데요. 이를 통해 완충작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하단부 폴을 다시 원래대로 집어 넣으려면?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언락 위치가 되게끔 위치를 조절한 다음 손잡이 링을 위로 살짝 들어 올려주면서 안으로 폴을 밀어넣으면 됩니다. 말로 하니 약간 복잡해 보이는데 직접 해보면 아주 간편한다는 걸 아실 수 있을거예요. ▼

이어서 '상단 폴' 입니다. 상단 폴은 2.5cm 간격으로 정확한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마디별로 숫자표기가 되어 있어 단계 조절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

하단 폴을 끄집어 내는 방법 또한 아주 직관적인데요. 베어링 락을 살짝 위로 올리면 스틱을 원하는 길이로 조절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이런 간단한 방식 덕분에 겨울철 두꺼운 장갑을 끼고 등산을 하더라도 간편하게 원하는대로 길이를 조절하며 활용하는 거싱 가능하겠네요. ▼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각 마디별로 숫자가 표기되어 있어 자신에게 알맞는 단계 및 높이를 손쉽게 찾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등산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분명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

아무리 조작법이 편하다하더라도 등산스틱은 '안정성' 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겠죠? 무게가 쏠린다해서 잠금이 풀리거나 하면 아주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말이죠. 하단 폴에서도 이야게했듯이 상단 폴 역시 몸무게를 실어 눌러도 절대 밀리지 않는 견고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바닥면에 닿는 바스켓과 팁 부분입니다. 눈이 내린 곳에서 아직까지 이용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제품 소개를 보면 이 녀석의 4방 스노우 바스켓은 폭설과 험한길에서도 안전한 산행을 도와준다고 하는군요. ▼

팁 부분은 음각으로 처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등산시 미끄럼 방지에 제법 도움이 되는 듯 했습니다. 특히, 흙 길에서는 제대로 그 성능(?)을 발취하더군요~

참고로, 아래는 유투브 등에서 소개되는 원스틱 관련 영상입니다. 조작법 및 안정성을 확인할 수도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감상해보세요~ ▼

 

지금까지 획기적인 조작법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등산스틱 '알펜로드 원스틱' 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등산 자체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꽤 메리트 있는 제품이면서 동시에 젊은층에게는 부모님들께 선물로 드리기 좋은 아이템이 아닌가 생각되었는데요. 

혹시 해당 제품이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라이프쇼핑에서 진행 주인 할인 이벤트를 참고하시면 꽤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정가의 반값에 판매를 하고 있거든요.

평소 등산을 즐기는 분들 혹은 등산을 자주 하는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본 체험 후기는 블로그와이드 체험단을 통해 제품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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