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L 공개, 새로운 기능 및 특징은?
안드로이드L 공개, 안드로이드 역대 최대 업데이트
한국시간으로 26일 새벽 안드로이드OS 킷캣(KitKat)의 후속인 '안드로이드 L' 이 공개되었습니다. 구글 개발자회의가 열리기 전 안드로이드 5.0 롤리팝(가칭)의 스크린샷과 함께 차세대 안드로이드OS 가 공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이번에 발표된 안드로이드 L (L Developer Preview)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안드로이드OS 업데이트 중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이는 듯 합니다.
There are some 5,000 new APIs in the updated software, but the big changes are primarily visual and part of Google's new Material Design initiative. There's a new Gmail interface, minimalistic new Android buttons, and a shift from square to round icons. The Google Keyboard and quick settings menu have also been updated and there are new do-not-disturb options ...
[The Verge]
5000여가지의 새로운 API 를 비롯해 플랫한 디자인의 UI 및 아이콘, 새로운 알림 시스템, 소프트웨어 버튼 레이아웃 변경, 새로운 키보드, 멀티태스킹 강화, 퀵 세팅 메뉴, 배터리 절전모드 개선, 메인 런타임 ART 변경, 64비트 지원, 공장초기화 방지기능, 새로운 잠금 시스템, 테셀레이션/지오매트리 쉐이더/컴퓨터 쉐이더/ASTC 텍스쳐유닛을 모두 아우르는 안드로이드 익스텐션 팩 등 매력적인 변화가 제법 눈에 띄는 모습입니다.
참고로, The Verge 에서 발췌한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간단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미 예상된 수순이긴 하지만 기존의 달빅(Dalvik) 런타임 모드를 완전히 뒤로하고 ART 모드만을 전격지원하는 모습은 꽤 인상적이었는데요.
현재 ART 모드에서 제대로 실행되는 않는 앱 및 서비스가 상당히 많은 점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바빠지는 곳이 많아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구글I/O 에서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L 은 오는 가을에 공식적으로 릴리스된다고 합니다. 단, 넥서스5 와 넥서스7 에서는 프리뷰 시스템 이미지를 통해 미리 테스트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안드로이드 L 처럼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은 직접 사용해봐야 그 변화 및 유용성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는 만큼 테스트 이미지가 배포되면 직접 설치해보고 그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ource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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