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핏 직접 살펴보니, 디자인과 착용감 괜찮아!

갤럭시S5 언팩 행사 당시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제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삼성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 하나인 '기어핏(Gear Fit)' 이 그것인데요. 어떤 의미에서는 언팩 행사의 주인공인 갤럭시S5 보다 더 화제가 되기도 했죠.

손목에 착 감기는 듯한 느낌을 주는 휘어진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인 기어핏은 27g 남짓한 무게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웨어러블 기기 중 하나입니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웨어러블 제품과 마찬가지로 건강관리와 관련된 기능에 특화되기도 했고요.

기어핏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 역시 삼성 기어핏에 관심이 많은지라 출시에 앞서 전시 중인 제품을 찾아 직접 체험을 해 보았습니다.

공식적으로 출시된 제품도 아니고 장시간 이용해 본 것도 아닌지라 사용후기라고 말하기까지는 그렇지만 짧은 시간동안 직접 체험해본 소감을 이 글에서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기어핏 후기, 장단점 살펴보니 : 디자인, 기능, 인터페이스 등

▼ 지금까지 출시된 수 많은 웨어러블 제품과 비교했을 때 '기어핏' 의 디자인은 가히 인상적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기어핏

정사각형 형태에서 벗어난것만 해도 눈길을 끄는데 디스플레이가 휘어진 형태를 가져 패셔너블하면서 편의성도 갖춘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여담이지만 기어핏을 보고 있자니 괜시리 모토360 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뭘까요? ^^;;

단, 가로로 긴 직사각형 외관에 따른 고민거리는 꽤 많아보였습니다. 물론 처음 발표될 당시와는 달리 세로모드를 지원하긴 하지만 말이죠. 

▼ 사진으로 보면 꽤 두꺼워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그리 투박해 보이지 않는 두께 등도 기어핏의 디자인이 좋게 보이는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기어핏

참고로, 위 이미지를 보면 디스플레이 부분이 꽤 커보여서 손목에 착용했을 때 다소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은 분들도 계실텐데요.

▼ 제가 남자치고 손목이 가는편인데 전혀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도 부담되거나 하진 않을거 같네요.

기어핏 착용감

▼ 기어핏의 뒷면을 보면 충전단자와 심박측정 센서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갤럭시S5 에서도 관건이 되는 부분이지만 과연 이 심박센서가 어느 정도의 정확도를 보일런지 궁금하더군요.

기어핏

분명 정식으로 기어핏이 출시되면 이 부분을 놓고 후기를 소개하는 분들도 계실 듯 합니다~

▼ 이미 여러번 소개되기도 했지만 기어핏의 스트랩(시계줄)은 '블랙, 모카 그레이, 오렌지' 총 3가지 컬러로 이뤄져있는데요.

기어핏 스트랩

다양한 패션브랜드와 제휴하여 스트랩의 종류도 많아진다고 하니 시계줄의 소재와 컬러에 대한 고민은 조금 줄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 별도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점은 단점이 되겠지만...

▼ 기본 스트랩 외의 제품들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우선 전시되어 있는 녀석을 기준으로 봤을 때 스트랩의 고정핀(?) 부분은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기어핏

기어2 등과는 달리 시계줄 구멍에 2개의 핀을 눌러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있는데요.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이 구조는 기어핏을 사용하면서 분실할 가능성도 높아보이더군요. 헬스온 샤인도 비슷한 구조이긴 하지만 이에 비해 기어핏의 고정되는 느낌이 다소 약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제가 체험해 본 제품만 그런건지는...
아무튼 건강관리에 초점에 맞춰진 제품이다보니 격한 움직임 속에 사용될 확률이 높은 녀석인데 분실위험이 높은 구조를 갖는다는건 역시 단점이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 개인적으로 웨어러블 디비이스가 운동 및 건강관리와 관련된 기능들에만 계속 특화되는 것이 마음에 걸리긴 하는데요.

기어핏

기어핏의 첫 화면이라 할 수 있는 '시계' 를 중심으로 좌측에는 '만보계, 운동, 심박수' 기능이, 우측에는 '타이머, 디바이스 찾기'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참고로 터치감은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각 화면을 이동하는 것도 빠릿했고요.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기어핏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긴 사각형 형태에서 보이는 인터페이스와 기능 구현이 아닐까 싶은데요. 기어핏 발표 당시 '기어핏을 올바르게 착용하는 방법' 이라는 내용으로 손목 안쪽에 디스플레이가 위치하게 착용한 사진이 여럿 돌아다닐 정도였죠?

최근 소개된 일부 자료를 보면 이제 세로모드를 설정하여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는 합니다만 실제 기어핏을 사용함에 있어 세로모드가 어느 정도의 편의성을 보일지는 여전히 미지수인지라 이 부분은 불안요소라 하겠습니다. 어쨌든 발빠르게 세로모드를 추가한 것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겠네요.

▼ 기어핏 자체의 설정 메뉴를 보면 꽤 간소화된 느낌인데요. 그렇다고 필요한(?) 기능이 빠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기어핏

더불어 부족한 부분은 스마트폰에 '기어핏 매니저' 를 설치하여 보충할 수 있어요~

▼ 앞에서 삼성 기어핏에 심박측정 센서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과연 이 기능이 어느 정도의 정확도를 보일지도 이 녀석에 관심을 갖는 분들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네요.

기어핏 심박측정센서

모 기사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이런 핵심기능에서 정확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보기 좋은 색다른 디자인의 비싼 장난감에 불과할테니 말이죠. 

지금까지 삼성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어 핏(Gear Fit)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글을 시작하면서 말씀드린 것처럼 극히 짧은 시간 체험해 본 소감을 정리한 것이라 실제로 장시간 이용하며 살펴본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긴 하지만 기어핏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크게 부족함 없이 전해드리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다시 한번 정리하면, 디자인과 착용감 등에 있어서는 꽤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였지만 과연 이 제품에 담긴 핵심 기능이 어느 정도의 정확도를 보일지 그리고 실사용시 가로모드와 세로모드가 사용자에게 얼만큼의 편의와 만족도를 줄지 기대도 되고 우려도 되네요.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기어핏의 가격은 20만원 초반대, 출시는 4월경에 이뤄진다고 합니다. 여전히 기어핏은 정식 출시가 되지 않은 상태지만 일부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만큼 관심있는 분들은 꼭 한번 미리 살펴보고 기기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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