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와 HDD가 동시에! 속도와 용량을 모두 잡은 노트북/태블릿

최근에는 보면 노트북과 태블릿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이 많이 보이는 듯 합니다. 얼마전 소개했던 HP 파빌리온11 x2 의 경우도 이런 스타일의 제품이었죠.

이 글에서 소개해 드릴 HP 스플리트13 (HP Split 13-m106TU) x2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눈에 띄는 부분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4세대 인텔코어 하스웰 i5 프로세서 탑재, 128GB mSATA SSD 와 500GB HDD 병용, 비츠오디오 음장, 태블릿 혹은 노트북으로 활용 가능' 등이 대표적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본문에서는 HP 스플리트13 x2 를 사용해보며 느낀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보려 하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P 스플리트13 (HP Split 13-m106TU) x2 후기 : 장점 & 단점

▼ 먼저, HP 스플리트13 x2 (HP Split 13-m106TU)의 스펙입니다. 참고하세요.

< HP 스플리트13 x2 스펙 >

▼ HP 스플리트13 x2 는 전체적으로 스모크 실버 컬러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13.3인치 크기라 그런지 파빌리온 제품군 등 지금껏 사용해 본 녀석과 비교했을 때 꽤 큼지막하네요.

▼ 태블릿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2-in-1 제품이다보니 전원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상판 양 측면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참고로, 앞서 언급한 HP 파빌리온11 x2 역시 마찬가지 디자인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통일감이나 사용자 경험 등을 고려했을 때 나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되네요.

▼ 또한, HP 스플리트13 x2 는 상판 위쪽으로 스피커와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데, HP 파빌리온11 x2 와는 달리 웹캠이 바깥쪽에는 보이지 않네요. 

▼ 노트북처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보니 확장성에 있어서도 크게 부족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USB 3.0 및 2.0 포트, HDMI 포트, SD카드 슬롯 등이 보이네요.

▼ 바닥면에는 여느 유사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 외관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전체적으로 실버 컬러를 채택하고 있는데요. 내부는 딱 여는 순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블랙 계열입니다.

▼ 최근 HP 에서 선보인 '스펙터, 파빌리온, 스플리트' 모두 비츠오디오 음장을 내장하고 있어 웅장한 사운드를 장점으로 합니다.

▼ 디스플레이 부분을 키보드 독에서 분리하면 문자 그대로 윈도우OS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좀 더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할게요.

▼ 키보드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어느 정도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져서 크게 체감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자판이 너무 가볍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 터치패드는 재질(?)이나 작동감에 있어 크게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꽤 양호한 수준이었습니다.

▼ 2-in-1 제품군이라 키보드 독을 연결하면 노트북처럼 이용할 수 있는 점, 분리하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점은 분명 장점이 될 듯 한데요.

HP 스플리트13 x2 의 경우에는 이 부분 자체가 약점이 될 수도 있어 보였습니다. 태블릿으로 쓰기엔 크기가 너무 큰 것이 탈이었는데요.

▼ 13인치급의 태블릿이라고 생각해보시면 얼마나 광활한지 감이 오시려나요? ^^ 

게다가, 태블릿으로 분리했을 때 무게가 1.03kg 으로 맥북 에어 11인치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면서, 비슷한 13인치 제품인 LG 울트라PC 그램(Gram)보다는 오히려 무게운 무게라는 점은 태블릿으로서의 원활한 활용성에 다소 의문을 남깁니다. 

▼ 이 녀석의 무게는 키보드 독을 연결한 상태에서도 심히 단점으로 다가옵니다. 부착한 상태에서는 2.26kg 이라는 묵직한 녀석으로 재탄생! ^^;;

▼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혹시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실까하여 첨언하자면 태블릿으로 활용할 때는 가로모드 / 세로모드를 모두 지원합니다.

▼ 이렇게 놓고보면 완전히 노트북처럼 보이죠? 글을 시작하면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 제품은 SSD 와 HDD 를 모두 탑재하여 속도와 용량을 모두 나름 만족시켜주는 점이 장점입니다.

PC 본체에 500GB 하드디스크(5400rpm)가 탑재되어 있고, 태블릿에는 128GB mSATA SSD 가 더해져 있어 최대 628GB 의 저장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요. 

용량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다는 점과 함께 SSD 덕분에 OS 를 구동하는데 있어 속도도 꽤 준수하다는 부분은 분명 특장점이 되겠네요.

▼ 13.3인치 크기임에도 해상도 1366x768 이라 아쉬움이 짙게 남긴 하는데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노트북 및 태블릿에서의 작업, 영화/드라마/애니매이션과 같은 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하는데 있어서는 화질이나 밝기 등에 있어 크게 부족함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 한가지 디스플레이에서 아쉽게 느껴진 부분이라면 두꺼운 베젤을 들 수 있을텐데요.

여타 유사 제품군과 비교하면 사실 단점이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LG 울트라 그램을 이용해봐서 그런지 HP 스플리트13 x2 의 베젤 수준이 너무 아쉽게 다가오더군요 ^^;;

지금까지 HP 스플리트13 x2 를 사용해보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했을 때 이 녀석은 무게가 가장 큰 단점이었는데요. 휴대성을 너무 저해시키는 수준이라 차후 후속 모델에서는 이 부분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될 듯 하더군요.
이런 단점 외 성능 등에 있어서는 일반적인 컴퓨팅, 태블릿으로서의 활용에 있어 부족함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디자인은 개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니 따로 언급하지 않을게요~

HP 스플리트13 x2 이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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