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슬레이트북x2(SlateBook x2), 태블릿이야? 노트북이야?

노트북 제조사로 더 이름을 떨치고 있는 HP 에서 최근 도킹 형식의 태블릿 슬레이트북x2 (SlateBook x2)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이 눈에 띄는 이유는 지금까지의 태블릿과는 확연히 다른 스펙을 자랑하기 때문인데요. 

어떤 부분에서 특히 눈길을 끌까요?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이 기기에는 엔비디아의 테그라4 쿼드코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것만 하더라도 충분히 매력적이라 할 수 있을텐데 더 인상적인건 DTS+ 사운드, HDMI 포트 등 노트북에서나 볼 수 있었던 옵션을 이 녀석은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외에도 태블릿 본체와 도킹 키보드에 각각 내장된 배터리를 통해 한층 여유로운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는 슬레이트북x2 에 대해 앞으로 몇주간 소개를 해 드릴텐데요. 여느 노트북 등과 달리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하이브리드PC, SlateBook x2 의 개봉기를 시작으로 디자인과 스펙 등 이 기기가 보이는 전반적인 모습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P 슬레이트북x2 리뷰 : 개봉기 / 디자인 / 스펙

▼ 먼저, HP SlateBook x2 의 스펙입니다. 개략적으로 정리되어 있지만 특징적인 부분들은 대부분 파악이 가능할 듯 하네요.

▼ HP SlateBook x2 패키지의 박싱은 10인치대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라 그런지 그렇게 크지 않은 모습입니다. 

▼ 박스를 개봉해보니 HP 슬레이트북x2 를 사용하는 방법과 각 부위의 명칭 등이 소개된 페이퍼가 보이는군요.

▼ 그 아래로는 이 글의 주인공인 SlateBook x2 가 보이는데요. 제가 사용해 본 모델은 스모크실버 컬러입니다.

▼ 태블릿이라 하기에는 다소 생소한 구성품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충전 어탭터가 이 제품에는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 노트북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태블릿이라면 더더욱 휴대성을 무시할 수는 없을텐데요. 그래서인지 어탭터 자체의 크기는 꽤 아담하네요.

▼ HP 슬레이트북x2 본체의 모습입니다. 컬러, 디자인 등에서 뭔가 매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안겨주네요.

기본적으로 도킹 상태에서 제품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괜히 더 노트북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 

▼ 각 테두리 부분이 곡면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도킹 상태를 기준으로 상판 부분 좌측에는 전원 버튼이, 우측에는 볼륨 조절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또한, 중앙부 상단에는 카메라가 위치해 있는데요. 참고로 이 제품의 후면 카메라는 21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90만 화소입니다.

▼ 도킹 키보드 양 측면에는 노트북처럼 다양한 확장성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SD카드 리더기, 전원 커넥터, HDMI 포트' 를 비롯하여...

▼ USB 포트도 마련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USB 포트가 1개라는 점이 아쉽게 다가오네요.

▼ 도킹 상태로 키보드를 사용할 때 보다 안정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힌지 부분에는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더군요.

▼ 노트북 이미지가 아닙니다! 도킹이 된 상태에서 SlateBook x2 를 펼친 모습인데요. 얼핏보면 노트북처럼 보이죠? ^^

▼ 키보드 구성을 보고 있으면 더욱 노트북처럼 보이는데요. 터치패드까지 마련되어 있네요.

▼ 도킹 키보드 상단에 보면 레버가 있습니다. 이 레버를 젖힌 상태에서 태블릿을 들어올리면 키보드와 분리가 됩니다.

▼ 각각을 분리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하니 이제야 좀 태블릿처럼 보이는군요 ^^;;

▼ 태블릿 자체의 디자인은 크게 색다른 점이 없습니다. 여느 태블릿 제품들과 큰 차이없는 외관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도킹 상태에서 이 제품을 들었을 때는 꽤 묵직하다는 느낌(1.25kg)이 강했는데요. 분리해서 들어보니 무게감(580g)이 현저히 줄어드네요.

▼ 분리한 상태에서 태블릿의 하단부를 보니 충전을 위한 전원 커넥터와 함께 이어폰 단자,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보입니다.

태블릿을 분리한 상태에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 전원을 켜서 부팅을 해 보았습니다. 외관은 완전 노트북인데 화면에 보이는 인터페이스 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라니...

처음에는 왠지 윈도우OS 가 표시되야 할 것만 같은 어색함이 있었지만 사용할수록 금방 익숙해지더군요.

물론,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이용해 본 경험이 없는 분들이라면 다소 생소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접하던 것과는 차이가 조금씩 있거든요.

참고로, HP 슬레이트북x2 에 탑재된 안드로이드OS 는 4.2.2 버전입니다.

▼ 터치패드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디스플레이 한켠에 있는 마우스 커서가 보이시나요? ^^

▼ 도킹 키보드에 있는 방향키를 이용해서도 갖가지 조작이 가능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HP 에서 출시한 하이브리드PC 슬레이트북x2 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미지 등을 담아 소개하지 않았지만 노트북처럼 사용이 가능한만큼 문서 작성 등 생산성에도 꽤 심혈을 기울인 모습이 엿보였는데요. 테그라4 등과 같은 스펙을 고려해 봤을 때 충분히 사무용은 물론 학업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HP SlateBook x2 의 활용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텐데요. 과연 기존 태블릿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갖는지, 노트북에 비해서는 어떤 장점을 갖는지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슬레이트북x2 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관심갖고 지켜봐주세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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