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더 추천, 소니 HDR-PJ660 직접 살펴보니

얼마전 소니에서 HDR-PJ790 을 비롯하여 HDR-PJ660 등 2013년형 핸디캠(캠코더) 신제품 9종을 출시했습니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터 기능과 함께 손떨림 보정기능인 B.O.SS(Balanced Optical Steady Shot), 돌비 5.1채널 녹음, 와이파이(Wi-Fi) 기능 등을 지원하는 HDR-PJ 시리즈 캠코더 5종과 초경량 풀HD 캠코더 HDR-CX 시리즈 3종, 듀얼 풀HD 3D 캠코더 HDR-TD30 이 그것인데요.

개인적으로 아기 영상도 담고 블로그 활동, 여행 등을 할 때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서 관심갖고 있는 제품은 HDR-PJ790 지만, 그전에 HDR-PJ660 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앞으로 이 캠코더를 사용하며 추천할만한 기능 등에 대해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DR-PJ660 은 실내, 야간 등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하게 녹화할 수 있는 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차후에 따로 포스팅을 통해 소개를 할 예정이긴 하지만 어도운 실내에서도 적은 노이즈의 깨끗한 화면을 담는 것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254cm 대형 프로젝터, B.O.SS 탑재 G렌즈로 떨림없는 영상, Full HD 60P/24P 화질,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마이크 탑재, 클로저 보이스와 바람소리 감쇄 기능, 터치패널 LCD 에 의한 간편한 조작, Wi-Fi 및 몇몇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멀티 인터페이스 슈, 손쉬운 USB 충전/영상 파일 전송을 위한 빌트인 USB 등이 HDR-PJ660 의 특장점인데요.

각각의 특징들에 대해서는 차차 살펴보기로 하고, 본문에서는 HDR-PJ660 의 개봉기를 비롯하여 외관 디자인, 주요 스펙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캠코더 HDR-PJ660 리뷰 / 개봉기

▼ 소니 캠코더 HDR-PJ660 의 박스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보았던 소니 카메라 등의 박스와 거의 차이점이 없는 구성이네요.

▼ 박스 측면을 보면 이 제품이 갖는 주요 특징에 대해 개략적으로 소개되어 있는데요.

대부분 위에서 말씀드렸던 내용이죠? 참고로, 64GB 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 박스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여느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내부 상단에는 정품 보증서 및 사용설명서 등이 위치해 있고요. 아래쪽으로 캠코더 본체를 비롯한 각종 구성품이 자리잡고 있네요.

▼ HDR-PJ660 제품 패키지에는 'AC 어댑터, 전원 코드, HDMI 케이블, USB 연결 지원 케이블, 렌즈 후드, 스텝다운링, 무선 리모컨, 배터리' 가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각 구성품의 용도에 대해서는 굳이 따로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혹시 이 제품을 구입하시는 분들이라면 사용설명서를 참고하시면 이해하기 쉽게 다 소개되어 있기도 하거든요. 문제는 저처럼 사용설명서는 평생 한번도 제대로 안보는 사람이 많다는....?! ^^;;;

▼ 배터리 용량은 980mAh 인데요. 이 용량으로 어느 정도의 사용시간을 보여줄지는 직접 테스트를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네요.

사실 아무리 용량이 뛰어나고 실사용시간이 좋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카메라 등과 같은 제품을 구입할 때면 배터리가 기본적으로 2개 제공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HDR-PJ660 에서도 이 부분은 마찬가지였습니다.

▼ 아래에 보이는 요 녀석이 HDR-PJ660 캠코더입니다. 상당히 아담한 크기와 무게를 보여주는데요.

스펙상 소개되는 내용에 따르면 67 x 72.5 x 134mm 크기에 445g 정도의 무게를 보여줍니다. 문자 그대로 콤팩트한 디자인이 아닌가 싶네요.

▼ HDR-PJ660 에는 소니 G렌즈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카메라 혹은 캠코더에 사용되는 렌즈에 대해 민간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 걸로 압니다. 저 역시도 그 부분을 많이 따지긴 하는데요.

특히, HDR-PJ790 에는 칼자이스 바리오조나 T*렌즈가 사용되고, HDR-PJ660 에는 G렌즈가 사용되다보니 무조건 G렌즈가 성능면에서 하위이고 흔히 말하는 별로인 렌즈가 아닌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계신 것으로 아는데, 몇몇 커뮤니티 등에서 찾아본 바에 따르면 둘 다 하이엔드급의 렌즈라고 합니다.

즉, 줌배율에 따른 주변부 화질저하나 광각에서의 왜곡, 렌즈코팅, 설계, 색감 등에서 차이가 있다보니 칼자이스 바리오조나 T*렌즈에 더 좋은 점수를 주기는 하지만, G렌즈 자체의 성능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 렌즈 바로 위쪽으로는 플래시/비디오 조명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그 밝기가 그렇게까지 강한것은 아니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나름 역할을 충실히 해내더군요~

▼ HDR-PJ660 의 상단면을 살펴보면 위에서부터... 내장마이크, 멀티 인터페이스 슈, 파워 줌 레버, Photo 버튼, 뷰파인더 렌즈 조절 레버가 위치해 있습니다.

▼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제품이라 직접 체험해보진 못했지만, 멀티 인터페이스 슈에 Wi-Fi 어댑터 등을 장착하면 바로 해당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요.

▼ 그립 벨트가 있는 면입니다. 그립 벨트 부분에 보시면 USB 가 내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텐데요.

이 USB 가 빌트인 USB 로 별도로 USB 케이블을 꺼내고 캠코더에 연결하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자체적으로 PC 등에 연결해서 충전도 가능하게 하고, 캠코더에 저장되어 있는 영상 등 데이터를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 HDR-PJ660 의 바닥면입니다. 삼각대 고정구가 눈에 띄네요.

▼ 후면부에는 배터리를 장착하는 공간과 함께 녹화 버튼, DC IN 단자 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LCD 화면 / 터치패널을 펼친 모습인데요. LCD 패널은 18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완전히 패널을 회전하여 LCD 화면이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해서 LCD 패널을 닫으면 재생 조작 등을 할 때 보다 편리하겠네요.

▼ LCD 패널 바깥쪽에는 이 캠코더의 특징 중 하나인 100인치 프로젝터가 있습니다.

▼ LCD 패널 안쪽으로 있는 프로젝터 버튼을 누르면 바로 프로젝터 화면으로 재생이 가능한데요.

요즘 아기 영상을 찍고 나서 혹은 몇몇 미디어 콘텐츠를 연결하여 어두운 곳 등에서 천장 벽으로 영상을 재생시켜 감상하곤 하는데요. 아주 유용하더군요 ^^

▼ LCD 패널 위쪽으로는 프로젝터 화면의 포커스를 조절할 수 있는 레버가 위치해 있습니다.

▼ 패널 안쪽으로는 프로젝터 버튼, 이미지 보기 버튼, 비디오 조명(플래시) 버튼, 파워 버튼을 비롯하여...

▼ 메모리 카드 슬롯, HDMI OUT 단자, PROJECTOR IN 단자가 있습니다.

이 단자들을 통해 메모리카드에 있는 영상을 프로젝터를 통해 재생할 수도 있고, HDMI 케이블을 연결해서 PC 및 스마트폰 등에 있는 영상을 프로젝터를 통해 감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 메모리 카드에 있는 영화 등 동영상은 인코딩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관련해서는 차후 포스팅을 통해 소개하도록 할게요.

▼ 위에서 잠깐 누락했는데, 그립 벨트 안쪽으로 있는 커버를 열면 마이크 단자, 헤드폰 단자 등도 있어요.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처음 전원을 켜면 언어 및 시간 등 몇몇 설정을 직접 해줘야 하는데요. 한국어 지원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조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 그러고보니, 캠코더라고 하면 무릇 그립감이 중요하죠?! 크기가 아무리 콤팩트하다고 하더라도 디자인 등이 잘못되면 그립감이 엉망이 되기 마련인데요.

▼ HDR-PJ660 의 그립감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무게가 그리 많이 나가지 않아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크게 부담이 없었구요.

뿐만 아니라, 캠코더로 영상을 촬영하거나 할 때면 한손으로의 조작이 간편해야 하는데요. HDR-PJ660 은 이런 부분에서도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여줬습니다.

여러차례 다른 포스팅을 통해 이야기했지만 제가 남자 손 치고는 작은편인데도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좋은 그립감, 한손으로 대부분의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 버튼 위치 등이 실제로 사용을 함에 있어 편리함을 주더군요.

▼ 아래는 모든 설정을 마치고 HDR-PJ660 로 촬영대기 상태에 있는 모습입니다.

위 이미지는 별다른 의미는 없구요. 왠지 모든 설정을 마친 장면도 하나쯤 보여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

▼ 마지막으로, HDR-PJ660 의 스펙(사양)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도료를 첨부[출처]합니다. 

지금까지 소니 캠코더 HDR-PJ660 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상당히 매력있는 핸디캠 제품이라는 느낌이 오지 않나요? 저 같은 경우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HDR-PJ790 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긴 하지만, HDR-PJ660 역시 상당히 좋은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스펙상으로보면 왠만한 캠코더에 비해 전혀 뒤쳐지는 제품이 아닌것도 사실이구요. 

기능들에 대해서는 차후 다른 포스팅들을 통해 이야기를 할테니 관련 내용은 뒤로하고, 본문의 내용을 중심으로 HDR-PJ660 에 아쉬운 부분이 2가지 있었는데요.

첫번째는 'GPS' 기능입니다. 같은 HDR-PJ660 이더라도 HDR-PJ660V 혹은 HDR-PJ660VE 는 GPS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아무래도 여행을 가거나 해서 영상을 찍거나 할 때면 GPS 기능이 유용할 듯 한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HDR-PJ660 에는 GPS 기능이 없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Wi-Fi' 기능인데요. Wi-Fi 를 지원하는 것 자체는 분명 긍정적인 요소지만 이를 별도로 어댑터를 구매해서 활용해야 하는 점은 상당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따지고보면 NEX-5R 및 NEX-6 등과 같은 소니 카메라의 경우에는 Wi-Fi 가 내장되어 있어서 관련된 기능을 활용하는데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HDR-PJ660 등의 경우에는 괜시리 와이파이 기능이 가능하다고 생색내는 수준으로만 느껴지더군요. 캠코더 자체도 상당히 고가인데 추가로 금액을 지불해서 와이파이를 이용하라고 한다면... 글쎄요. 그 활용성에 의문이 있었습니다. 

차후 모델에서는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기능을 추가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구요. 다른 포스팅을 통해 HDR-PJ660 의 성능, 주요 기능 등에 대해 리뷰 및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지켜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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