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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40 ThinQ 레드 개봉기, 첫인상 간단후기

LiveREX 2018. 10. 8. 05:00

LG V40 ThinQ 레드 개봉기, 첫인상 간단후기

한국시간으로 지난 4일 LG전자는 그들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V40 씽큐(ThinQ)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 글을 작성 및 발행하는 시점을 기준으로는 가격 등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은지라 이런 부분에 대한 평가까지는 한계가 있을 듯 하고…

본문에서는 개봉기를 시작으로 외형을 중심으로 한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겉에서 전달되는 느낌을 비롯해 직접 만져보며 느낀 소감 등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패키지 박스는 기존 LG전자 스마트폰이 보이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블랙 바탕에 제품명이 새겨진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구성품 또한 크게 새롭거나 한 것은 없어요. ▼

내부 구성품이라던지, LG V40 씽큐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를 하고 싶다 하는 분들은 아래 영상 리뷰도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LiveREX 채널 구독) ▼

 
 

정면에서 본 V40 씽큐 모습입니다. 몇 차례 언급했던 것처럼 사실 LG전자 입장에서는 V시리즈가 마치 G시리즈의 후속인 것처럼 비춰지는 지금의 분위기가 달갑지는 않을 겁니다. ▼

많은 이들이 거듭 지적하는 것처럼, G와 V 사이의 구분점이 점점 희미해지는 약점(?) 탓에 라인업에 대한 분류가 무의미해진 듯한 이런 상황을 하루라도 빨리 타개해야 할 처지라 할 텐데요.

아쉽게도. 이번 V40 역시 이런 포인트에서는 분명한 차이점을 내세우지 못한 인상입니다. 특히, 전면에서 바라 본 외형만 놓고보면 더더욱 말이죠.

단, 종전과 비교했을 때 베젤을 줄인 건 긍정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부분이라 하겠네요. ▼

양 측면 구성이라던지 하단의 포트 구성 등 또한 G7과 흡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

그렇다고 해서 외관에 전혀 차이가 없거나, G7 대비 매력적인 지점이 없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아요. 후면에서 V40만의 독특함을 엿보이고 있는데요. 기술적인 설명은 필요 없을 듯 하고. ▼

한눈에 보기에도 확연한 색다름이 있죠? 바로 ‘무광’ 처리. 그리고 전에 없던 ‘색감’ 등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시장을 기준으로 총 3가지 색상이 판매되는데, 공개 현장에서 살펴 본 각각의 색감 모두 상당한 매력을 전하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컬러에 대한 평가는 큰 이견이 없을 정도로 호평을 얻더군요.

보시는 것처럼, 저는 ‘카민 레드’를 선택했는데요. 무광으로 인해 눈으로 전달되는 멋스러움은 기본이고, 손에 쥐었을 때 감촉도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이건 직접 체험을 해 보시는 걸 적극 권하고 싶네요. ▼

LG V40 씽큐는 출시 전부터 소구되던 셀링 포인트가 있죠?! 바로 전후면 통합 5개의 카메라. 일명 ‘펜타’ 카메라가 그것인데요. ▼

우선, 전면에는 2개의 렌즈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각각 일반각과 광각을 담당하는데, 이를 통해 아웃포커스 효과 등 여러가지 효과를 경험할 수 있어요.

다만,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출시 전 것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몇몇 상황에서 포커스가 약간 어색한 경향이 있더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후면에는 3개의 렌즈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일반각, 초광각, 망원을 담당하는데요. ▼

다른 화각에 대해서는 좀 더 긴 시간을 사용해봐야 하겠지만, 일반각만 놓고 보면 분명 종전 대비 나아진 퀄리티를 보이는 듯 합니다.

센서 크기 등이 커졌다 하던데, 이 부분은 긍정적으로 바라 볼 지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간 LG전자 카메라가 갖던 고질적인 단점이기도 했던 부분이기에 더 반갑게 다가오는 듯.

3개의 렌즈를 이용해 ‘트리플 샷’과 같은 재주도 경험할 수 있는데요. 단순히 갯수만 늘어났을 뿐 그 이상의 특별한 재주를 원했던 분들에게는 다소 심심한 혹은 실망스러움이 드는 부분일 수도 있지만, 전과 다른 활용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평가를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참고로, 망원 / 일반 / 초광각 앵글을 미리보기로 확인할 수 있어 좀 더 편하고 쉽게 각각에 어울리는 최고의(?) 앵글을 잡을 수 있는 점 등은 괜찮은 지점으로 말할 수 있겠네요

V40 씽큐(ThinQ)의 카메라를 말할 때 ‘매직포토’ 기능을 빼놓을 수 없겠죠? 사실 과거 전혀 없던 기능이 아닌터라 새롭다, 신선하다 평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물(특히 GIF 기준) 또한 출중하다 하기에는 애매함이 있고요. 하지만, 색다른 활용 및 즐거움을 찾던 분들께는 나름대로의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카메라에 대해서는 추후 다른 글과 영상을 통해 구체적으로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LG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V40 ThinQ를 살펴봤습니다. 겉으로 풍기는 인상만 놓고보면 꽤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기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분들에게는 특히나 말이죠. 내부에 담긴 기능이라던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이야기는 출시 시점 이후의 펌웨어 업데이트 등까지 지켜본 뒤 이야기를 하는게 맞을 듯 하여 지금은 말을 아끼도록 할게요.

LG V40 ThinQ에 대해 궁금증을 갖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