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 대신 선택한 협업툴 잔디, 이유는?
슬랙 대신 선택한 협업툴 잔디, 이유는?
여전히 많은 업체들이 카카오톡 등과 같이 개인용 메신저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업무에 묶어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활용이 안기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이미 수 없이 소개된 바 있고, 실제로 그 문제점이 크게 부각되며 이슈가 되기도 했었죠?
개인적으로 업무를 위한 협업툴, 그 시작은 ‘슬랙(slack)’이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메신저 등과 비교했을 때 비즈니스 환경에 꼭 어울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꽤 오랜 시간 지인들과 이를 활용했던 기억이 스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제가 슬랙을 떠나게 된 계기가 된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이미 그 곁을 떠나온지 꽤 시간이 지나서 당시와 지금에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슬랙을 그만두게 된 계기와 함께 이와 비교해 최근 쓰임새를 키워가고 있는 잔디가 왜 흥미를 돋우는지 소개를 드리도록 할게요.
우선, 토픽을 폴더 형태로 구분해서 좀 더 체계적인 프로젝트 및 리스트 구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슬랙의 경우에는 나름대로 성격에 맞는 채널을 구분할 수는 있다지만, 잔디와 비교했을 때 효율적인 분류와 그 이후 활용에서는 약점이 있었어요. ▼
위 이미지에서 보는 것처럼 말이죠.
저처럼 특정 주제에 특화 된 그룹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도 그럴지인데, 평소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되는 직장인이라면 이런 차이점에는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시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슬랙의 경우 무료로 이용하는 경우에 추후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는 메시지 수에 제한이 있다는 사실은 많이들 아실 겁니다. 즉, 쉽게 말해 휘발성이라는 점이 아쉬움으로 다가오기도 했는데요. ▼
한가지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많은 대화라던지 자료를 주고받다 보면, 누적되는 메시지 수 또한 당연히 많아질 수 밖에 없을 터.
시간이 지난 뒤 필요한 내용을 찾을 때 이 차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참고로, 일전에도 소개한 것처럼 잔디는 새롭게 멤버가 추가되더라도 이전까지 주고 받은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보이고 있어요.
카카오톡 등 대부분의 개인 메신저는 상대방이 메시지를 확인했는지 여부를 곧장 확인할 수가 있죠? 옆으로 자리한 숫자가 사라지는 것을 통해 말이죠. ▼
슬랙의 경우 이를 체크하는데 한계가 있다 보니, 예전 함께 했던 구성원들은 감정 이모티콘으로 읽었다는 표시를 대신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잔디는 그렇지 않아요. 실시간으로 메시지 확인 여부를 체크할 수가 있습니다.
업무용 협업툴이라면 당연히 메시지 뿐만 아니라 각종 파일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사진, 워드, 영상 등 그 종류만 해도 상당할 듯 한데요. ▼
보시는 것처럼, 잔디는 그간 주고 받은 이 같은 데이터를 종류별로 구분해 간편하게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슬랙을 뒤로 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는데요.
평소 워드라던지 PDF 파일을 주고 받는 빈도가 높은 편인데, 시간이 지난 뒤에도 관련된 것들을 빠르게 검색해서 활용할 수 있다는게 요긴하게 다가오더군요.
파일을 주고 받는 걸 이야기 한 김에, 관련해서 또 하나 첨언을 하자면. 지금은 정확히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이 같은 파일을 업로드 하는 시간이라 해야할까요. 그 공유에 드는 시간 차이가 큰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지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
이를 가늠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짤을 하나 첨부합니다. 어떤 느낌인지 쉽게 짐작이 되실 거예요~ ▼
끝으로,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잔디는 메뉴 등을 비롯해 모든 활용에 한국어로 이해를 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게끔 처리되어 있습니다. 처음으로 시작하는 순간부터 말이죠. 완벽에 가까운 한글화! 이는 분명 큰 메리트도 작용하는 지점이라 하겠네요. ▼
소개되는 바에 따르면, 잔디는 이 외에도 일본어, 중국어 간체(중국), 번체(대만, 홍콩), 영어 등으로 활용하는데도 전혀 불편이 없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업무 등을 위한 협업툴로 더 없는 선택지로 평가받는 ‘잔디’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슬랙을 기준으로 갖는 장점과 함께 말이죠. 평소 관련된 정보를 찾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길 바래요. 해당 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