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포켓파이 아쉬움 보완한 충전크래들, T포켓파이M과 차이
LTE 네트워크가 닿는 곳은 어디든 와이파이존으로, T포켓파이
지난 7월 에스모바일에서 만든 'T포켓파이' 라는 제품을 소개드린 적이 있습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사이즈를 가지면서 LTE 네트워크가 닿는 곳이면 어디든 자신만의 와이파이존으로 만들어주는 유용한 제품이라 말씀드렸는데요.예전에 블로그에서 전한 리뷰를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T포켓파이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등을 장점으로 갖지만, 긴 시간 지속되지 않는 배터리 수명과 여분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이 묘연하다는 점을 아쉬운 부분으로 꼽은 바 있습니다.
그래서 이후 모다정보통신에서 2800mAh 용량의 배터리를 가진 즉 전반적인 사용시간을 향상시킨 T포켓파이M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배터리 용량을 늘리면서 기기 자체의 크기 또한 커진 아쉬움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T포켓파이M 은 기본 구성품을 통해 스마트폰의 외장 배터리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일부에서는 이를 이점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실생활에서 이를 관련 용도로 쓰기에는 그 용량 자체가 그리 넉넉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임시방편으로 급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긴 하겠지만 말이죠.
T포켓파이 아쉬움 보완한 충전크래들, T포켓파이M과 차이
그런데, 어깨 혹은 주머니의 부피와 무게를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이들이 애용하는 T포켓파이의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배터리' 가 이제는 상당 부분 보완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별도로 판매되는 충전 크래들이 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이를 통해 예전에 언급했던 아쉬움이 대거 해소된 모습입니다. ▼
글을 시작하면서 이야기한 것처럼 예전에는 기본적으로 2개의 배터리가 제공됨에도 이를 각각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고민을 안겨줬지만, 이제는 충전 크래들을 통해 하나는 T포켓파이에 넣어 주머니 속 와이파이존을 형성할 수 있고 나머지 하나는 크래들을 통해 충전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물론, 케이블만 넉넉하다면 동시에 비워진 배터리를 둘 다 채울 수도 있고 말이죠.
아래 보이는 것이 바로 'T포켓파이 충전 크래들' 인데요. 아래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이 녀석은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2천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요즘은 대부분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들고 다니고 있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를 통해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
T포켓파이 배터리 성능은 직접 써보면서 체크를 하면 차이가 있을 순 있겠지만 완충 상태에서 데이터 사용시 약 5시간, on 상태에서 대기시는 약 13시간 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충전 크래들이 생기면서 이제는 종전에 느꼈던 배터리 사용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상당 부분 사라졌습니다. ▼
실제로 이 녀석을 들이면서 예전보다 T포켓파이를 활용하는 빈도가 좀 더 늘어나기도 했네요. ▼
예전에 소개드렸던 내용이긴 하지만 이 제품은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하는 것에 비해 속도면에서 훨씬 우위에 있습니다. 커뮤니티 등에 전해지고 있는 각종 후기와 테스트 결과를 통해 이는 쉽게 확인해보실 수 있을거예요. ▼
참고로, 간혹 T포켓파이M 제품의 최대 속도가 T포켓파이 보다 빠르다고 말하는 이도 있던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스펙상 이 둘은 10Mbps 에 맞춰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가 제한되어 있어요.
혹시 T포켓파이를 이용하고 계신데 충전 크래들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분들이라면 T월드 다이렉트(➥ 여기)를 방문해 보세요. 어렵지 않게 이를 구해보실 수 있을 겁니다. 혹시나 착각하는 분들이 계실까하여 첨언하자면 이는 T포켓파이M 배터리와는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
지금까지 LTE 신호를 와이파이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T포켓파이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이전에 언급했던 아쉬움을 상당 부분 보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관련 정보를 찾으면서 T포켓파이M 과 이를 헷갈려했던 분들이라면 그 둘의 차이점도 다시 한번 되짚어보실 수 있었을 겁니다.
주머니 속 와이파이존 T포켓파이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