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G913 TKL 화이트 사용기, G733 게이밍 헤드셋 조합 압권

평소 게이밍 기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익히 알고 계신 소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21일 로지텍은 컬러 컬렉션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얼마전 소개드린 G913 TKL 화이트 등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기존의 게이밍 기어들은 대부분 블랙을 바탕으로 하면서 무채색을 주로 다루고 있었죠? 하지만, 전문 게이머를 비롯해 일반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좀 다 다양한 색상에 대한 요구가 있었고, 로지텍은 그 결과물로 방금 말한 컬러 컬렉션을 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글에서 전해드린 G913 TKL 화이트와 함께 G733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헤드셋은 기회가 되면 다시 다루는 것으로 하고, 키보드에 좀 더 초점을 맞춰서 그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이미 언급했던 것처럼, 로지텍 G913은 무선을 쓰되 2가지 방식으로 연결을 할 수가 있습니다. 유선과 같은 1ms 보고율을 자랑하는 로지텍 독자 무선 연결 기술 LIGTHSPEED와 일반적인 블루투스가 가능한데요. ▼

이 녀석이 '게이밍'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라이트스피드(LIGTHSPEED) 모드가 주는 장점은 분명했습니다. ▼

여전히 게이밍 키보드 등을 말하면 유선을 고집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편견을 깨기에 충분한 수준을 보여주고도 남는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보통 문서 작업 등을 하면서 키를 입력하는 것은 딜레이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다 할 수 있죠? 이런 부분에 특히 민감한 것이 AOS 혹은 FPS 장르 같은 게임을 할 때 인데요. ▼

여전히 많은 이들이 즐기는 '배틀그라운드'를 기준으로 짚어보더라도, 끊김 / 입력 씹힘 등의 문제를 전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무선임에도 이런 수준을 갖는다는 게 저 역시 놀라웠어요~

굳이 더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이처럼 퍼포먼스 측면에서 이점을 갖는 건 기본이고 무선이라 공간을 깔끔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초슬림한 디자인을 통해 전에 없던 느낌을 제공한다는 것 등에서 더 좋은 느낌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특히, 화이트라는 색다른 색감이 주는 즐거움은 엄청났어요. ▼

아무래도 '키감'이라는 건 사람에 따라 체감되는 게 다를 수 밖에 없을 텐데요. 해당 모델의 경우 동작 거리가 짧은 덕분에 반복적인 입력에 메리트가 컸고,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도 손가락 피로도 등이 크지 않은 점 역시 좋았습니다. ▼

참고로, G913TKL 화이트 제품은 GL 택타일만 출시되었으며 GL 택타일은 조용한 키감 등을 특장점으로 합니다.

게이밍 기어라면 자연스럽게 RGB 조명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전용 소프트웨어 G HUB 를 통해 다양한 효과를 원하는대로 적용할 수도 있어요. ▼

조명 뿐만 아니라 버튼도 지정해서 게임별로 프로파일을 관리하는 등 자기 자신에게 꼭 어울리는 세팅을 갖춰갈 수가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로지텍 G733 화이트 모델 역시 LIGHTSYNC RGB 조명으로 1680만개의 색상을 지원하면서 화려한 멋이 있었고, G HUB 를 통해 DTS Headphone:X 2.0 7.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체감할 수 있어 그 몰입감도 좋았습니다. ▼

문자 그대로 게임을 하는 재미가 확연히 몸으로 느껴지더군요.

이렇듯 로지텍의 컬러 컬렉션 제품군 중 일부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았는데요. 평소 무채색 일색의 구성에 아쉬움이 컸던 분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단순히 색상 뿐만 아니라 그 자체의 기능과 성능도 출중하니 더더욱 말이죠.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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