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온 BT100 필터샤워기 한달 사용기

얼마전 집에서 쓰는 샤워기를 포세이온 BT100 으로 바꿨다는 글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잠깐 되짚고 넘어가면 특정 조건에서 물 안에 남아있는 균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했을 때 그 결과가 꽤 유의미 해서 이 제품에 관심을 두게 됐고, 그러던 중 기회가 닿아 해당 제품을 써볼 수 있게 됐다 말씀드렸는데요.

오염된 수도관의 녹물이나 염소가 제거되고 살균 효과, 게다가 유분 제거 능력이 뛰어난 게 특징이라는 포세이온 BT100. 실제로 써 본 후기를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지난 글에서도 말한 것처럼, 이 녀석은 일반적인 샤워기 헤드는 기본이고 주방에서 설거지 등을 위한 공간의 헤드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즉, 다시 말해서 보통 대부분 물을 많이 쓰는 곳에서 주로 쓰게 된다는 건데요. ▼

마이크로 플레이트 덕분에 기존 샤워기 대비 30% 절수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소개를 한 적이 있었죠? 딱 제한된 환경에서 테스트를 한 게 아니고, 일상에서의 비교인지라 아주 정확한 수준이라고는 못하겠지만.. 대체로 크게 차이가 나는 상황이 없었던 점을 고려했을 때 분명 물을 쓰는게 줄어드는 효과는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전에도 말한 것처럼 수압의 변화는 꾸준히 체감할 수 있었는데요. 수압이 강하다는 느낌은 확실히 있음에도 피부에 자극은 훨씬 줄면서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게 좋더군요. 이런 부분은 어른은 물론 어린 아이도 바로 구분할 정도의 변화였습니다. ▼

다만, 물줄기가 가늘게 나오는 이유에서인지 과거 대비 온수를 켰을 때 피부에 닿는 온도가 좀 더 빨리 식는 듯한 느낌은 있었어요. 그래서 평소에 쓰던 헤드와 조금은 다르게 온도 조절을 해야 하는 적응은 필요해 보였습니다.

지난 글에서 포세이온 BT100이 특허받은 역회전 자화필터가 핵심이다 말씀드렸는데요. 물을 틀었을 때 헤드 부분을 보면 아래 이미지처럼 회전하는 게 보입니다. ▼

수압으로 1200~2400RPM 으로 고속회전하면서 자화이온수를 생성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일까요. ▼

평소 왜인지 모르게 피부 간지럼증이 좀 있었는데.. 기분 탓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부분에 대한 트러블, 불편, 신경쓰임.. 그런 것들히 분명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

그리고 확실히 유분이라 해야할까요. 피부나 두피에서 뭔가 기름지고 떡지는게 줄어드는 것도 엿볼 수 있었어요. 이건 저보다도 머리가 긴 가족들이 더 변화를 체감하고 의견을 주더군요.

아! 여담이긴 한데, 욕실에서 목욕탕에 물을 받거나 할 때 보통 사진에 보는 것처럼 샤워기를 두고 물을 켜놓곤 하는데요. 과거에는 이게 뒤집어 지면서 물이 사방으로 튀어서 이를 고정하는 수고가 늘 따라다녔는데.. ▼

포세이온 BT100 은 딱 이 상태로 잘 고정이 되게끔 물의 압력과 무게가 분산되서 좋더군요. 이건 은근히 실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편리함이었습니다.

위에서 이 녀석은 주방에도 쓰기 좋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부드러운 물줄기 덕분에 설거지를 하면서도 그릇 등에 맞닿은 물줄기가 사방으로 튀는 그런 불편이 덜한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

녹물 등에 대한 걱정과 염려 없이 설거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만족감을 가질 수 있었구요.

다만, 주방에서 쓴다는 걸 고려했을 때.. 주로 이런 용도의 것들 경우 물줄기를 샤워형처럼 쏘기도 하고, 일자로 굵게 물줄기가 나오게끔 하는 그런 스위치가 있잖아요? ▼

포세이온 BT100 도 이런 부분까지 고려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살짝 스치네요.

이상으로 한달동안 써 본 포세이온 BT100 필터샤워기에 대해 소개를 드렸습니다. 일반인 입장에서 살균 및 항균 등에 대한 정확한 실험이 어렵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분명 피부 감촉이나 수압상승과 절수, 그리고 피부로 느끼는 변화에 대해서는 확실히 체감이 있었다. 이렇게는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네요.

해당 제품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길 바랍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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