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새로운 도면 유출, 베젤 없는 디자인 보여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이 남다른 이유에서 일까요. 5월 들어 유독 외신에서는 ‘아이폰7’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전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종전부터 이어지던 내용이 주를 이루긴 하지만 전혀 새로운 것도 몇몇 눈에 띄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소식 또한 후자에 속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의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도면을 공개했는데요. 5.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는 모델의 것이 지금까지 보여졌던 도면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그전에 4.7인치 모델은 아이폰6s와 비슷한 디자인에 거듭 알려졌던 것과 같은 좀 더 커진 후면 카메라 그리고 종전과 달라진 안테나 선 위치 등을 보여주는데요. 이는 얼마전 유출된 도면과도 거의 흡사한 모습입니다.

다만, 두께를 줄이기 위해 3.5mm 이어폰 잭을 제거할 것이라는 소문과는 달리 오히려 아이폰6s에 비해 그 두께가 0.1mm 더 두꺼워 지는 것으로 나타나 다소 의아함을 안기고 있습니다.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카툭튀 디자인을 갖기도 하고요.

5.5인치 즉 아이폰7 플러스는 앞서 말한 것처럼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같은 부분도 동시에 다른 면도 담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베젤이 없는 엣지투엣지 스크린을 채택했다는 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난 4월 이런 형태를 보이는 아이폰7 추정 제품 사진 이미지가 웨이보를 통해 유출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아이폰7 엣지투엣지 담은 사진 유출, 가짜인 근거' 글에서 관련 내용을 전해드렸었는데, 당시 이 사진에서 몇몇 부분을 이유로 대부분의 외신은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 점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도면은 그와 유사한 느낌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네요.

하지만, 나인투파이브맥은 위 도면에 보이는 것처럼 아이폰7 플러스가 출시될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비록 애플이 관련된 특허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기존에 단 한차례도 이에 대한 소문이나 정황이 드러난 바 없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또한, 거듭 2017년 출시될 ‘아이폰8’이 전면과 후면에 글래스를 적용하고 아몰레드 스크린을 탑재하는 등 그 디자인에 대대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전해지는 만큼 올해는 그 모양새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공통되는 주장도 있지만 소문이 이어질 수록 조금씩 상충되는 내용도 드러나고 있는데요. 과연 올 가을 공개될 진짜 ‘아이폰 7’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애플의 키노트가 내심 기다려집니다.


 Source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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