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일상 속 취향저격 볼거리, 핫질(HOTZIL)

모바일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때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가 뭐냐 물으면 열에 일곱 여덟은 '유튜브' 를 말할 겁니다. 어쩌면 열에 열 모두 그렇게 답할지도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단순히 본다는 개념만이 강했던 동영상 관련 콘텐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일조하기도 했고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등 또한 이를 통해 공개될 정도로 구글의 이 서비스가 시장에서 갖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할텐데요.

이런 분위기 때문일까요? 최근 몇년간 유튜브를 넘어서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며 시작된 서비스가 꽤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글에서 소개할 SK텔레콤이 선보인 '핫질(HOTZIL)' 입니다. 이는 인기 BJ, 전문 동영상 제작자 등 다양한 콘텐츠 생산자에게 채널을 제공하고, 이용자는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선호 채널을 구독하는 방식의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통한 미디어 소비가 전세계적으로 많아지면서 그 흐름을 쫓아가기 위해 그리고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추고자 선보인 것이라 말할 수 있을텐데요.

그렇다면 과연 핫질(HOTZIL)만의 차별화 된 특장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무리 부가기능들이 잘 갖춰져 있어도 이용자가 볼만한 무언가가 계속해서 늘어나지 않는다면 이는 긴 시간 운영될 수 없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핫질은 초창기 대비 꽤 탄탄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

배우 홍수아 등이 출연하며 주목을 받은 웹드라마 ‘1km_ 그와 나의 거리’ 을 비롯해 송은이와 김숙의 케미를 기대케하는 '떴다방' 등 다양한 볼거리를 채워가는 모습입니다. ▼

이처럼 콘텐츠의 수를 점차 늘려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 넉넉하다 할 정도는 아닙니다.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타 서비스를 통해 즐겨본 이라면 본 내용을 시청하기 위해 앞뒤로 수십초에 달하는 광고를 봐야했던 불편함을 한번쯤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수익구조를 위한 것이라 이해는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번거롭기 그지 없는 가능하다면 꼭 피하고 싶은 대상이라 할텐데요. ▼

핫질은 과감히 영상에 붙는 광고를 완전히 제거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심히 인상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현재 이 서비스는 연예&엔터, 라이프&취미, 뷰티&패션, 지식&교육, 음악, 푸드, 스포츠&게임, 웹드라마 등 총 8개의 카테고리를 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제들이긴 하나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꽤 특색있는 내용들이 많이 녹아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 아직까지 무르익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와 같은 색다른 볼거리가 현재 핫질의 경쟁력이라 하겠습니다. ▼

참고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김이브, 악어 등이 속해 있는 트레져헌터에서도 콘텐츠를 공급받을 계획이라 합니다. 뭔가 기대감을 갖게 하는 소식이네요~

지금까지 새로운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핫질(HOTZIL)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직까지 갈길이 먼 서비스이긴 하지만 출시 후 지금까지 행보를 들여다보면 내심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서비스가 아닌가 싶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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