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공장초기화 및 DFU 복원, 리커버리 모드 차이는?

지금까지 블로그를 통해 아이폰 공장초기화와 DFU모드, 리커버리모드 등에 대한 내용을 여러차례 소개한 것 같은데요. 이전에 작성한 콘텐츠를 찾으려해도 잘 확인이 안된다는 구독자분들이 계셔서 다시금 정리를 해 보려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폰6와 6플러스가 국내 시장에서 제법 성공을 거두면서 해당 기기를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보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의외로 포털 등에서 살펴보면 DFU와 리커버리(복구) 모드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언급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이에 본문에서는 각각의 모드에 진입하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아이폰 공장초기화부터 복원 과정까지를 모두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 제가 현재 아이폰6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는 관계로 이 녀석을 기준으로 소개하도록 할게요.

아이폰 공장초기화 방법, DFU 복원 관련 상세팁

완벽한 공장초기화를 꾀하는 분들이라면 먼저 아이폰을 PC에 연결한 뒤 아아이튠즈(iTunes)를 실행합니다. 아래 과정을 진행하기에 앞서 [지금 백업] 버튼을 눌러 단말기에 담긴 데이터를 모두 백업해주세요. ▼

DFU모드 진입을 위해서는 아이폰6의 전원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밀어서 전원 끄기' 를 통해 완전히 종료시켜주면 됩니다. 물론 PC & 아이튠즈에 연결한 그 상태로 말이죠. ▼

그 다음 과정이 핵심입니다! 여기서 제대로 해야 DFU 모드로 진입할 수 있어요. 즉, 잘못하면 리커버리로 들어가니까 아래 내용을 잘 확인해주세요. ▼

1. 홈버튼과 전원버튼을 동시에 꾹 누름.
2. 애플로고가 표시되다가 사라지면 전원버튼에서 손을 떼고 홈버튼만 계속 누름.

※ 흔히 10초 정도 지난 후 홈버튼만 누르라 하는데 사과마크가 사라지고 바로 해도 무관.

위에서 언급한 설명 그대로 진행하시면 아이폰6의 화면은 까맣게 표시되는 상태지만 아이튠즈는 아이폰 복원이 가능한 상태로 접어듭니다. 이 상태에서는 모든 버튼에서 손을 다 떼도 되요. ▼

참고로, 아래 이미지에서 좌측처럼 아이튠즈에 케이블을 연결하라는 표시가 뜨면 이는 '리커버리 모드' 이고, 우측처럼 블랙 스크린이 떠야 'DFU 모드' 입니다. ▼

관련 팁을 소개한 분들 중에 보면 전원 버튼에서 손을 떼야 하는 내용을 몰라 리커버리를 DFU 라 소개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엄연히 달라요.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후에는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요. 초기화 직전에 백업했던 시점으로 아이폰을 복원시켜 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전까지 사용하던 설정과 앱 그대로 아이폰6를 활용하실 수 있어요. 단, 은행 앱 등 일부 설정은 처음부터 다시 해주셔야 해요 ^^;; ▼

이 외에 [설정] - [재설정] -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를 이용해 초기화를 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이 또한 DFU 모드의 공장초기화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

쉽게 말해서 공장초기화는 포맷 후 운영체제부터 다시 설치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고, 위와 같은 재설정은 설치된 운영체제 상태에서 기존 설정값과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한다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얼핏 보면 비슷한 효과를 보이는 것 같지만 아이폰의 그 어떤 문제점을 제대로 개선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DFU 모드를 적극 추천합니다.

또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이전에 소개한 것처럼 간혹 어떤 프로세스가 문제가 되는 경우 아이튠즈를 통한 백업 및 복원이 아닌 아이클라우드(iCloud)를 활용한 과정이 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아이폰6 플러스를 기준으로 아이폰(iPhone)의 공장초기화와 복원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관련 내용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유익한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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