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후기, 아이폰6 플러스와 비교해보니
아이폰6 직접 만져보니, 아이폰6 플러스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
페이스북 등 SNS 로 제가 전하는 소식을 종종 접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셨겠지만 최근 아이폰6 플러스에 이어 아이폰6 까지 익스펜시스를 통해 득템(?)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이 2개의 기기를 비교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스토어 등에서 직접 살펴본 분들이 아닌 이상 이번에 아이폰6 시리즈로 기변할 생각이라면 대부분 2개 중 어떤 녀석을 선택해야할지 고민하고 계실 듯 한데요.
다방면으로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을 전해 드리고자 이는 다음 포스팅에서 구체적으로 다루기로 하고, 이 글에서는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6 가 아이폰6 플러스와 비교하면 어떤 느낌을 갖는지 외관 및 디자인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6 후기, 아이폰6 플러스와 비교해보니
개봉기는 아이폰6 플러스를 소개하면서 이미 전해드린 바 있죠? 구성품 등에서 차이가 없다보니 이 글에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앞서 언급했듯이 아이폰6 는 4.7인치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5.5인치의 아이폰6 플러스를 사용하다 손에 쥐어봐서 그런지 그 느낌이 상당히 신선했는데요. 왠만한 성인 남성이라면 한 손이 조작이 가능할 정도의 그립감을 보여주더군요. ▼
여러차례 이야기했듯이 저는 남자치곤 손이 작은 편인데... 아이폰6 플러스에서는 꿈도 꾸지 못했던 '손가락 맞닿기(?)' 가 가능한 모습입니다. ▼
아이폰6 플러스는 케이스가 어느 정도 두께의 제품이냐에 따라 그 그립감 및 한 손 조작성 여부가 천차만별이었는데요. 아이폰6 는 기본적인 크기가 위와 같다보니 악세서리 장착에 있어서도 좀 더 자유로울 듯 싶더군요.
이 녀석은 6.9mm 라는 놀랄만한 두께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등장한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얇은 수치인데요. 곡선형 디자인과 잘 어우려져 그립감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느낌입니다. ▼
아이폰6 또한 아이폰5s 와는 달리 전원 버튼이 우측면 상단으로 이동했는데요. 사실 이 녀석 정도만 되도 이전처럼 해당 버튼이 상단에 있는 것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정도로 해당 단말기는 한 손 조작이 용이한 모습을 보입니다. ▼
기타 외관 및 디자인은 아이폰6 플러스를 소개하면서 이미 다뤘던 부분인지라 더 이상 다루지 않을게요. ▼
아이폰6 의 후면 모습이예요. 일부에서는 '뇌이징' 이 되어서 괜찮아 보이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보면 절연띠 부분이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부 색상에서는 이 부분이 포인트가 되어 더 예쁘게 보인다는 의견도 있네요. ▼
일명 카툭튀 디자인은 역시나 다소 아쉬움이 남는 요소인데요. 약간 두께를 키우는 대신 배터리 용량을 좀 더 높여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더 짙어지더군요. 참고로, 차후 구체적으로 후기를 전할 예정이지만 아이폰6 는 배터리 성능이 아이폰5s 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지라 이런 안타까움이 좀 더 컸습니다. ▼
결국 아이폰6 의 아이폰6 플러스 대비 매력포인트는 '주머니에 넣어다니기에도 부담없는 사이즈, 한 손 조작성' 이라 할 수 있겠네요. ▼
아이폰6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상단에 있는 내용까지 한 손으로 조작하기 용이하게끔 홈 버튼을 2번 터치하면 해당 영역이 아래로 내려옵니다. 아이폰6 플러스는 위에서부터 3번째 줄에 있는 아이콘까지 표시가 되는데 반해 아이폰6 는 4번째 줄까지 보여지네요. ▼
그럼 좀 더 확실하게 이번 시리즈의 크기를 비교해볼까요? 맨 좌측에서부터 '아이폰5s,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입니다. ▼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는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말씀드리자면, 아이폰6 는 넥서스5 와 거의 비슷한 크기를 갖고요. 아이폰6 플러스는 갤럭시노트4 와 흡사한 사이즈를 보입니다.
즉, 지금은 국내에서 제한된 공간이 아니고서야 이 2개의 기기를 직접 비교할 수가 없는지라 혹시 안드로이드폰을 기준으로 아이폰6 시리즈의 크기를 가늠해보고 싶은 분들은 위 2가지 단말기를 통해 비교해보시면 되겠네요.
개인적으로 아이폰6 플러스의 사이즈에서 가장 아쉬움이 큰 부분이 바로 긴 세로 길이인데요. 아이폰6 와 비교하면 상단 패널길이만큼의 차이가 나는 모습입니다. 차세대 모델에서는 이런 부분을 얼마나 축소시키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 될 듯 보이네요. ▼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내용 중 하나죠. 아이폰6 와 아이폰6 플러스에서 같은 웹페이지를 열었을 때 표시되는 영역의 차이입니다. ▼
이 2개의 모델은 OIS 적용 등 카메라 스펙에서 다소 차이를 갖고 있는데요. 차후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해 드리겠지만 한 장의 사진으로 그 성능 차이를 간단하게 먼저 전해드려요. ▼
위는 동일한 환경에서 촬영한 사진을 크롭한 것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노이즈 억제력이나 선예도 등에서 차이를 갖는 모습인데요. EXIF 정보를 보면 이를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
아이폰6 (iPhone 6) |
아이폰6 플러스 (iPhone 6 Plus) |
카메라 제조사: Apple |
카메라 제조사: Apple |
OIS 덕분에 노출시간과 ISO 감도에서 아이폰6 플러스쪽이 확실히 장점을 갖는 듯 했는데요. 이는 차후 상세히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마지막으로, 아이폰6 또한 아이폰6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VoLTE 를 지원합니다. 저 같은 경우 SKT 로 아이폰6 플러스를 사용하면서 VoLTE 를 활성화 한 바 있는데요. 아이폰6 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지점 및 대리점에 방문해서 'OMD APPLE VOLTE' 로 등록해주시면 되요. ▼
지금까지 아이폰6 의 외관 및 디자인을 중심으로 이 녀석이 어떤 느낌을 갖는지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진 않았지만 해당 시리즈로 기변하려는 분들이라면 단연 이 둘의 체감 차이나 성능 차이 등에 관심을 가지실 수 밖에 없을 듯 한데요.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카메라, 배터리, 크기)에 대해 앞으로 좀 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