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MMORPG 추천. 아크로드2 2차 CBT 플레이 해보니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아크로드2 의 2차 비공개테스트(CBT)가 진행되었었는데요. 작년 10월경에 첫 테스트가 진행된 이후 5개월여만에 2차 CBT 가 선보인지라 어떤 부분이 변하고 추가되었는지 궁금해 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테스트 기간동안 진행된 홈페이지 내 설문조사에 의하면 타격감과 전장 콘텐츠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무기를 바꾸면 자유롭게 직업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한 '프리클래스 시스템' 을 가진 아크로드2 를 2차 CBT 기간동안 직접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제가 직접 접해 본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기에 미리 약간만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보인 지난 1차 테스트와의 차이점을 소개해 드리자면...
아크로드2 2차 CBT 에서는 암살전, 성물 파괴전, 도시 침공전, 전면전 등 4가지 전장이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더불어 레벨 11 부터 5:5 혹은 10:10 단위의 소규모 전장도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처음 캐릭터를 만들 때 주무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주무기를 선택함으로써 플레이하는 유저는 해당 무기의 고유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주무기라는 개념이 생기긴 했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무기는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변경할 수 있는데요. 자유롭게 무기를 변경해서 직업을 바꾸거나 각 무기의 레벨 및 스킬 등을 육성할 수 있는 것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부분은 퀘스트를 진행하며 몬스터 등과 전투를 하는 경우 특정 스킬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존재하는데요. 주무기와 보조무기를 장착해서 전투를 벌이는 경우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동안 무기를 교체해 다른 기술을 연계해서 연타로 사용하는 방식의 전투가 가능한 것이 인상적이더군요.

개략적인 소개는 이쯤으로 하고 지금부터 아크로드2 2차 CBT 를 직접 플레이한 후기를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크로드2 2차 CBT 리뷰 / 플레이후기

▼ 아크로드2 를 처음 시작하면 인트로 영상이 보여지는데요. 대부분의 게임에서 보이는 인트로 영사잉 그렇듯이 아크로드2 의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제법 도움이 됩니다.

▼ 아직까지는 2개의 진영만이 선택 가능한데요. 문엘프, 드래곤시온 등 타 종족은 추후에 공개가 된다고 합니다.

▼ 왠지 저는 데몰리션에 이끌려... 오크족을 선택해서 캐릭터를 꾸며보았습니다.

캐릭터는 성별, 머리, 얼굴, 눈동자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변경하며 꾸밀 수 있어요.

▼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은 지극히 간단했습니다.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미션을 부여받고 해당되는 내용을 수행하면서 경험치를 쌓아 캐릭터 및 무기의 레벨을 올리면 되는데요.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레벨 11 이상이 되어야 소규모 전장이 가능하고, 종족간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대규모 전장은 레벨 25 이상이 되어야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퀘스트 중심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합니다.

레벨 11 이야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치더라도 대규모 전장 참여를 위한 레벨 25 까지 퀘스트 외에 즐길만한 요소가 크게 없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더군요.

▼ 다들 아시겠지만 퀘스트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특정 장소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요. 모든 장소를 게이머가 다 파악하고 있을 수는 없죠?

맵을 보고 이동한다고 하더라도 난해하거나 불편한 부분이 많고 말이죠.

아크로드2 에서는 우측 사이드에 보이는 퀘스트를 클릭하면 자동이동 시스템에 의해 해당 지역으로 자동 이동합니다. 자동 이동시에는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발자국 모양으로 방향 등을 표시해 주네요.

▼ 아크로드2 에서 캐릭터를 육성(레벌업)하는 과정에는 꽤 독특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 퀘스트 완료 등을 통해 경험치가 누적되어 캐릭터의 레벨이 올라가면 '힘, 체력, 지혜, 지능, 민첩' 스탯을 올려 공격도, 치명도, 체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여느 게임과 크게 차이점이 없는데요.

▼ 아크로드2 에서는 캐릭터의 경험치 외에도 무기의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를 올리기 위한 레벨업도 존재합니다.

▼ 각 무기와 관련된 스킬 포인트를 획득해서 연계 스킬 등을 활용한 콤보 공격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 무기별 주요 특징과 관련된 패시브 스킬을 배울 수도 있는데요. 양손검과 도끼는 공격력이, 한손검이나 랜스는 물리 방어력이 증가하는 식으로 말이죠.

▼ 대부분의 MMORPG 게임처럼 단순히 캐릭터 육성으로만 공격력 등을 향상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무기 강화와 같은 과정을 통해서도 좀 더 강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어요.

▼ 캐릭터 레벨업을 하면서 레벨 11 이 되면 소규모 전장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한데요.

▼ 저는 계속해서 시도해봤지만 끝끝내 참여를 못해봐서 따로 소개를 드리기는 힘들겠네요 ^^;;;

소개되는 내용들을 참고해보면, 일반적인 PVVP 와는 달리 AOS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서 서로의 진영에 있는 핵심 거점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전장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 캐릭터 레벨도 그렇지만 무기 레벨을 올리면서 스킬을 익혀 연계 스킬 콤보를 활용하면 꽤 쫀득한 타격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다소 루즈하고 느린 공격기에 지루할 수 있지만 레벨업 후 스킬을 익혀서 활용하면 확실히 박진감 넘치는 타격감을 보여주더군요. 

▼ 글을 마무리하기에 앞서 아크로드2 2차 CBT 를 진행하면서 배경이 돋보이는 몇몇 장면을 캡쳐해서 담아보았습니다.

퀘스트 진행을 위한 이동 등에서 이런 그래픽 및 배경을 즐기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더군요.

지금까지 아크로드2 2차 CBT 를 직접 플레이 해보면서 담은 스샷을 중심으로 이 게임의 특징, 플레이 방식 등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워낙에 호불호가 갈리는 의견들이 많아서 고민을 하긴 했었는데 프리클래스 시스템이나 전장 콘텐츠가 잘 갖춰진 것을 보면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래도 할만한 게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 2차 CBT 기간도 다 끝났는데요. 다음에는 어떤 모습으로 아크로드2 가 다가올지 기대되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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