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점퍼 / 겨울 등산복 패딩, 칸투칸 구스다운 자켓

언제나 겨울은 추웠다고 하지만 올 겨울은 유난히 더 추운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금과 같은 날시가 되면 많은 분들이 찾는 겨울 점퍼 스타일이 있죠?! 거위 솜털 및 깃털이 충전재로 사용된 패딩 점퍼입니다. 

특히, 평소 등산과 같은 운동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등산을 할 때도 입고 평소에도 캐쥬얼하게 입을 수 있는 패딩 점퍼 / 자켓을 살펴보게 될텐데요. 제법 합리적인 가격에 탁월한 보온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 있어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예전에 한번 소개한 적 있었던 '칸투칸' 이라는 브랜드의 제품으로 J480 피오르 방풍 구스다운 자켓이 그것인데요. 230g 의 충전재(거위 솜털 및 깃털)이 사용되어 무겁지 않으면서도 상당히 좋은 보온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칸투칸 구스다운은 솜털 80% 깃털 20% 의 비중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위의 가슴 솜털은 깃털에 비해 아주 얇고 더 가볍기 때문에 솜털이 많을 수록 따뜻하고 가벼운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이와 같은 비율을 사용한 타브랜드의 구스다운은 수십만원대에 이른다고 하는데 이 제품은 10만원 초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크게 다가올 듯 하네요. 

이와 같은 장점 및 특징이 있는 칸투칸 구스다운 자켓을 본문에서는 세밀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칸투칸 구스다운 자켓, 직접 입어보니

▼ 칸투칸 구스다운 자켓은 '블루, 그레이, 그린' 총 3가지 색상이 있는데요. 저는 블루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그레이 색상을 선택했었는데 주변 지인들이 블루 색상이 좀 더 세련된 느낌을 주는거 같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색상 선택에 도움이 될까 하여 첨언합니다 ^^

▼ 구스다운 자켓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보시는 것처럼 단색에 단조로운 패턴으로만 된 패딩과는 달리 J480 구스다운 자켓은 기하학적인 패턴을 사용하여 색다른 느낌을 주더군요.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캐쥬얼하게 입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어보이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 홈페이지 등에 소개되는 내용을 보면, 이 제품의 특장점이 되는 부분 중 하나로 '20데이아' 의 초극세사로 만들어지 원단에 의해 뛰어난 방풍력과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한다는 점이 있는데요.

여기서 데니아란 실의 굵기를 나타내는 수치로, 이 수치가 낮을수록 밀도가 낮아 방풍력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 손목 부분에는 사용자의 손목에 맞춰 조절할 수 있게끔 제작되어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겨울철 점퍼는 주머니에 넣어둔 물건이 빠져나가도 느낌이 잘 안올 때가 있다보니 지퍼가 있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칸투칸 구스다운 자켓은 보시는 것처럼 바깥쪽 주머니에 지퍼가 달려 있습니다.

▼ 위에서 이 제품의 디자인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후드가 부착되어 있는데요. 탈부착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옷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안감의 모습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 목과 같이 피부가 바로 맞닿는 부분은 좀 더 부드러운 촉감을 줄 수 있는 재질로 이뤄져 있습니다.

▼ 안쪽으로도 주머니가 있는데요. 역시나 지퍼가 포함되어 있네요.

▼ 간혹 이런 패딩 점퍼를 입고보면 밑단 둘레 때문에 아래쪽으로 펌퍼짐(?)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라인을 잡아주기 위해 밑단에는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 칸투칸 구스다운은 일상생활에서 비를 맞거나 물이 튀거나 했을 때 자켓 안쪽의 보온재를 보호할 수 있게끔 방수 기능이 뛰어난 특징도 있더군요.

▼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 자켓은 230g 정도의 무게감을 보여주는데요.

손으로 들어보면 나름 무게감이 느껴지긴 하지만... 막상 입어보면 그렇게 무겁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여타 제품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E사의 제품보다는 분명 무거운 감이 있더군요.

▼ 개인적으로 칸투칸 구스다운을 입으면서 좋았던 점 중에는 내부에 있는 솜털이나 깃털이 거의 빠지지 않는 부분도 꼽을 수 있는데요.

왠만한 거위털 소재의 패딩 점퍼는 위 이미지처럼 내부 충전재가 빠져나오곤 하죠?! J480 피오르 구스다운 자켓은 다운팩을 사용해서 이런 상황을 막아준다고 하네요.

▼ 아래는 최근 상당히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팔공산에 볼일이 있어 구스다운 자켓을 입었다가 담은 몇몇 컷들 입니다.

손을 꺼내두기도 힘들 정도로 추운 날씨였는데요. 산 정상 부근이라 더 춥기도 했구요 ^^;;; 

구스다운 자켓의 보온효과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었던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옷이라는 것이 특성상 디자인이나 여타 부분에서 체감되는 부분이 다를 수 있지만 보온효과는 대부분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지금까지 칸투칸 구스다운 자켓에 대한 리뷰 및 착용 소감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옷에 대해서도 가성비를 따지는 것이 맞는 표현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가성비를 따진다면 분명 추천할만한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디자인과 같은 부분은 개개인마다 취향이 있는 것이니 좋다 나쁘다를 딱 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는거 같구요.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 나름 착한 가격으로 보온효과 좋은 등산용 패딩 자켓, 동시에 일상생활에서도 캐쥬얼하게 입을 수 있는 점퍼를 고민 중인 분들이라면 한번쯤 고려해 보시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듯 합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진짜 아웃도어는 찾아나서야 한다. TV 에는 없다.

[덧] 칸투칸에서 뭔가 의미있으면서 재미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지난 11월 지리산 천왕봉에 커피배달 이벤트를 시작으로 며칠전(12월 15일)에는 북한산 백운대에서도 같은 이벤트를 시행했더군요.
단순히 브래든 홍보를 떠나서 뭔가 의미있는 움직임이 아닌가 생각되었는데요. 지난 11월에 있었던 커피배달 관련 이미지들을 첨부해서 소개합니다. 북한산 관련 장면은 [북한산 커피배달 이벤트] 를 참고하세요.

별다른 광고나 CF 모델 없이 자신들의 제품에 대한 믿음 하나로 직접 발로 뛰면서 스스로를 알리고 있는 모습에 괜시리 공감되는 바가 있어 박수를 보냅니다 ^^ 앞으로 칸투칸의 행보가 기대되네요!

















※ 상기 포스트는 칸투칸에서 운영하는 제품을 제공받아 직접 사용해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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