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X9 슈퍼플레이어, 4.3인치 크기는 그냥 폼?!

 코원 X9 슈퍼플레이어의 특징이자 장점으로 4.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꼽는 분들이 계신데요. 아이러니 하게도 이와 동시에 이 크기를 단점을 지목하는 유저들도 다수 있습니다.

 어떤 기기를 사용하다보면 특정 기능이 누군가에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가 있고, 누군가에게는 불필요한 부분으로 다가오기도 하는지라 무조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인데요. 아무래도 코원 X9 를 주로 음장용으로 사용하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휴대성 측면에서 마이너스적인 요소로 다가오는 부분 때문에 그렇게 받아들이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렇다면, 단순 음악감상을 위한 MP3P 로의 활용이 아닌 코원 X9 슈퍼플레이어의 4.3인치 디스플레이를 활용하기에 좋을만한 기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이전 포스팅들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디스플레이에 비해 너무 떨어지는 해상도 등의 이유로 4.3인치 디스플레이가 크게 마음에 와닿지는 않는데요.
 그래도 이왕 제품이 이렇게 출시된 이상 뭐라도 활용을 해 봐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아 4.3인치 화면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X9 의 기능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코원 X9, 4.3인치 화면을 활용하면 좋은 기능

▼ KTX 등을 타고 장거리 이동을 자주 하는 편인데요. 그럴 때면 단순히 음악만 듣는 것이 아니라 만화책 등도 보곤 합니다.

 그렇다보니 코원 X9 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COMIX 기능이 가장 먼저 떠오르더군요.

▼ 만화책 이미지 파일들을 구해서 일부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세로로 단말기를 세워두고 보는데 내용 인식 등에 대해서는 큰 불편함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단, 스마트폰과 같은 디바이스의 만화책 감상 어플들과 같은 다양한 기능과 세세한 설정과 관련해서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예를 들면, 만화책 한권의 분량을 이미지 파일들로 넣어 보관하는 것보다는 압축파일로 보관하며 원할 때 감상하는 것이 더 편리하기도 하고 효율적이기도 한데요.
 압축 파일로 싱크를 시켜서는 기기에서 해당 내용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보니 만화책 파일을 로딩하는데 꽤 딜레이가 발생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 만화책 감상에 좋은 모습을 보이는 디스플레이 크기라면 사진(갤러리) 감상도 빼 놓을 수 없겠죠?!

 예전에는 뉴아이패드 등 태블릿이나 일정크기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디바이스에서 사진을 감상하기 좋다는 내용 등을 접하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말았는데... 요즘은 제가 사진을 많이 찍고 아기 사진을 수시로 보고 하다보니 꽤 크게 다가오더군요 ^^

▼ PC 에 보관 중이던 1920 x 1080 사이즈의 이미지를 코원 X9 로 이동해 살펴보았습니다. 별다른 문제 없이 감상이 가능하네요.

▼ 단, 만화책과 관련된 부분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인데 사이즈가 큰 이미지의 경우에는 해당 파일을 로딩하는데 딜레이가 좀 있더군요.

▼ 다음으로, '라디오' 기능입니다. 큰 화면과 라디오 기능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 하고 의아해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혹시 스마트폰이나 X9 와 같은 디바이스를 이용해 라디오를 청취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실텐데 작은 화면에서 라디오를 듣다보면 여타 기능을 조작함에 있어 번거로움이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저만 그랬던건가요? ^^;;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코원 X9 에서의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라디오 청취가 나름 괜찮게 느껴졌는데요.

▼ 독특한 것은 일반적으로 MP3 음악을 감상할 때 적용하는 제트이펙트 음장효과를 라디오 청취에서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 여담이지만, 라디오 기능에서 보니 청취와 동시에 녹음도 가능한 모습이었는데요.

▼ 요즘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라디오도 다시 들을 수 있다보니 애용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 듯 하지만... 라디오를 듣다가 반가운 음악이라던지 원하는 내용을 바로 녹음하고 차후 다시 들을 수 있어 좋더군요.

 라디오에서 나오는 내용을 테스트 삼아 녹음한 후 다시 들어보았는데요. 꽤 선명한 음질로 녹음 및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 다음으로, 코원 X9 의 4.3인치 화면으로 활용하기 좋은 기능에는 '노트패드' 가 있었습니다.

 노트패드는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간단하게 필기 입력이나 그림 그리기가 가능한 기능인데요. 갤럭시노트 등에 포함된 S노트와 유사한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듯 하네요.

▼ 노트패드에서 필기입력을 할 때는 원하는 펜 스타일이나 색상 등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 더불어, 노트패드와 같이 메모를 위한 기능 중에는 가상키보드(터치 자판)을 이용하는 '타이피스트(Typist)' 기능도 있었는데요.

▼ 보시는 것처럼 가상키보드 자판으로 원하는 내용을 입력해서 메모를 하거나 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코원 X9 를 이야기 할 때 마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 내용이 바로 '감압식 터치 방식' 에 대한 건데요. 결국(?) 이번 포스팅에서도 빠지지가 않네요.

 스마트폰 등에서 평소 정전식 터치 방식의 자판으로 메모를 입력해 오던 분들이라면 아마 코원 X9 에서 타이피스트 기능을 이용하는데는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실 듯 합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제가 테스트 해 본 바로는 타이핑을 하는게 많이 힘들더군요 ^^;;

코원 X9 슈퍼플레이어 : 총평

 이상으로 코원 X9 의 4.3인치 디스플레이를 활용하기에 좋은 기본적인 기능들을 살펴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이 내용을 끝으로 지금까지 코원 X9 슈퍼플레이어를 이용해 본 소감을 총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악 재생] 제트이펙트(JetEffect) 5.0 음장효과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는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기기였습니다. 특히, MP3P 라고 하면 아무리 못해도 수십여곡의 음악을 담아 장시간 듣게 되는 것이 기본인데요. 110시간의 긴 배터리 성능은 이런 부분을 충분히 충족시켜 주니 평소 장거리 이동을 많이 하는 저 같은 경우에는 상상히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 재생] 하지만, 4.3인치라는 디스플레이 크기에도 불구하고 해상도가 너무 좋지 않다보니 고화질의 미디어 콘텐츠(드라마, 영화 등)을 재생하고 감상하는데는 제약이 많았는데요. 크게 화질의 영향을 받지 않는 영역에서의 영상 감상이라면 그래도 무난하다 할 수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동영상 재생 기능에 있어서는 아쉬운 마음이 더 컸습니다.

[그 외 기타] 음악 재생 기능이나 동영상 재생 기능 외에도 코원 X9 슈퍼플레이어에서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있으면 좋을 법한 기능들이 대부분 포함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각 기능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따져보면 왠지 몇 퍼센트 부족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하드웨어의 특성에 따르는 부분들이야 이제와서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소프트웨어 측면의 부족한 부분은 차후 펌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충분히 수정/보완이 가능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앞으로 더 발전된 X9 를 만나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본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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