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삼성의 새로운 안드로이드폰 발표

 어제 IT 관련 기사를 보다 보니 삼성전자가 오는 11월 8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의 새 라인업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있더군요. 기사화된 내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현지 언론사들에 초청장을 보내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기기를 발표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 기사가 소개되고 나서 트위터 등에 리트윗되며 소개가 되고는 꽤 여러가지 말들이 나왔었는데요. 대부분의 의견은 갤럭시S 의 후속모델이 너무 빨리 나와서 또 이전 모델 사용자들은 버림(?)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엔가젯 등 외국의 관련 포럼들을 구경하다 보니 재밌는 루머가 있네요.


 삼성전자가 11월 8일, 갤럭시 스마트폰의 새 라인업으로 소개할 모델이 바로 '넥서스투' 일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넥서스원의 경우에는 삼성측에서 생산을 거절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갤럭시 스마트폰 후속 모델은 넥서스투?

 삼성측에서 넥서스원의 생산을 거절당하고 구글은 결국 HTC 와 손을 잡고 넥서스원을 출시했었는데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나름 선전을 했었죠? 제대로 실패했다고 바라보는 시각도 있긴 하지만...


 각설하고, 이전의 모토로라 넥서스투 루머에 이어 이번에는 삼성이네요. AndroidandmeEngadget 에 소개된 내용 중 일부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엔가젯의 내용은 안드로이드미의 내용을 참고해 소개한 정도입니다.

[The Rumor]


Google and Samsung will announce the "Nexus Two" at a press conference on November 8th
in New York city.
The phone will be the first device to ship with stock Gingerbread (Android 2.3)
and it will be available soon on multiple carriers.
※ 위 이미지는 예전에 모토로라에서 생산한다던 루머의 넥서스투 모습입니다.

 이 내용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의견의 근거는 지난 7월경, 구글의 CEO 에릭 슈미트가 차후 넥서스원의 후속작(넥서스투)을 출시할 계획은 없다는 발표를 했다는 점입니다.
 휴대폰 플랫폼의 하드웨어를 앞당기는 역할을 하기 위해 넥서스원을 만들었으며,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이행해주었기 때문에 구글이 그 일을 또 할 필요가 없다며 발표를 했기 때문인데요. 사실 CEO 의 말 뒤집기도 워낙에 많은지라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해 지네요.

 11월 8일 발표와 관련된 기사들을 보면 듀얼코어를 탑재한 기기일 것이다 등등 스펙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들이 있던데... 그런 부분까지는 여기서 다루지 않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기사를 찾아보시면 어렵지 않게 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분명한 것은 만약 위 내용처럼 정말 삼성에서 진저브레드가 탑재된 넥서스투를 출시한다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화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는 말이죠. 삼성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소프트웨어 부분을 구글에서 보완한다면 서로 윈윈도 되고 나름 괜찮은 물건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 루머에 대해 국내 모 커뮤니티의 의견들을 보니 벌써 삼성이라고 하자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더군요. 언제나 이런 부분을 극심히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어 더 이상은 언급을 자제하기로 하고... ^^;;

 갤럭시S 의 프로요 업데이트 지연으로도 말이 많은 시점에 갤럭시 라인의 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후속 모델 소식 때문에 불안(?)에 떠실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루머도 접하고 하다보니 어떤 기기가 발표될지 은근히 기대가 되네요~ 확실한건 발표 당일이 되어야 알겠죠?! ^^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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