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핑을 하다가 가끔 어떤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면 이름이 이상하게 표시되는 경우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예를들면 아래 사진과 같이 말이죠.



 위처럼 파일을 하나 정도 받았을 경우에야 이름이 깨져도 어떤 내용이었는지 금방 기억이 나서 이름을 다시 직접 변경하거나 지정해 줄 수 있겠지만, 다수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았는데 그 중 대다수가 저런식으로 깨져서 표시된다면 환장하겠죠? 어떤 파일이 무슨 이름이었는지 기억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다운로드 받았던 웹페이지를 다시 방문하자니 그 페이지를 쉽게 못 찾는 짜증스런 경우도 있을 겁니다.

 이럴 때 깨진 파일의 이름이 원래 무엇이었는지 쉽게 확인하여 난감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자신이 사용하는 웹브라우져 자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관련 유틸이나 부가 기능을 이용하셔도 가능하긴 합니다.

다운로드시 깨진 파일 이름 복원하기

 가장 대중적(?)으로다가 이용하실 수 있는 방법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검색 URL 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Naver)와 다음(Daum)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포털사이트 검색 URL 이용하기]

> 네이버(Naver) 활용 :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파일명

> 다음(Daum) 활용 : http://search.daum.net/search?w=tot&t__nil_searchbox=btn&q=파일명

 위 주소에서 파일명 부분에 다운로드 받아서 깨진 파일명을 대입합니다. 파일을 선택하고 F2 - Ctrl + C 하면 파일명을 쉽게 복사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름 변경할 때 F2 를 사용하긴 하지만 활용하기 나름이죠 ^^ 위 주소를 드래그하기 힘든 분들은 아래 메모장을 다운로드 받아서 활용하세요.


 깨진 파일명을 대입하여 완성한 주소를 브라우져의 [주소 표시줄]에 입력하고 엔터! 그럼 깨진 파일명의 원래 이름이 표시될 겁니다.

▼ '네이버'에서 제일 위에 보여드린 깨진 파일명으로 테스트를 해보면 아래와 같이 표시됩니다.



▼ '다음'에서 같은 방법으로 테스트한 장면입니다.



 검색어 입력창에 깨진 파일명의 원래 이름이 위와 같이 표시됩니다. 저렇게 표시된 이름을 복사해서 파일 이름을 변경하면 되겠죠? ^^

 위 방법 외에도 아래 코드를 이용해서 변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래 코드 역시 위 메모장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javascript:decodeURIComponent("파일명")

 파이어폭스의 경우는 위 코드를 활용하여 '주소 표시줄' 에 입력하면 문제 없이 디코딩이 되는데 반해, IE8 과 크롬은 "개발자 도구" 의 [스크립트]탭에서 적용해 줘야 제대로 된다고 하네요. 대부분이 IE 를 사용하시니... IE "개발자 도구" 에 적용하는 방법만 다루겠습니다.

▼ IE8 에서 F12 를 누르면 "개발자 도구"가 실행됩니다. 여기서 [스크립트]탭을 선택한 후 깨진 파일명을 대입해서 코드를 입력, [스크립트 실행]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럼 노랗게 표시한 부분처럼 원래 이름이 표시됩니다.



 이 방법의 장점이라면 한번에 다수의 파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크립트 실행을 할 때마다 디코딩한 목록이 아래로 계속 추가되거든요.

 파일을 다운로드 받았는데 이상한 이름으로 깨져서 표시된다면, 이제 당황하지 마시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해결해 보세요. 본문 중간에도 말씀드렸지만 유틸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URL Decode 혹은 URL Decoder 로 검색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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