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키즈폰 아키 등장, 어떤 재주 가졌나?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지만, 그간 아이들을 위한 스마트워치 혹은 키즈폰의 종류가 그리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꾸준히 라인업을 선보인 제조사도 있긴 하지만 새로운 무언가를 바라던 이들에게는 그 욕심을 채우기에 부족함이 있었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지난 MWC 2018 당시 글로벌 시장에 소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얻은 키즈 웨어러블폰이 있습니다.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AKI(아키)’가 바로 그것인데요. 이 녀석은 자체 구축한 WPS 데이터와 GPS 측위, 개인화된 위치 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쓰는 이의 이동 상태를 인지해 저전력 측위도 가능하고요.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재주가 담겨 있어 공개 시점부터 호응이 이어졌는데요. 출시에 앞서 운이 좋게도 테스트 기기를 구해 활용해 볼 수 있게 되면서, 그 경혐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첫인상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네이버키즈폰 아키(AKI) 첫인상, 디자인 쓰임새 돋보여

개인적으로 관련 카테고리에 흥미가 커 지금까지 여러가지 제품들을 이용해 보았는데요. 이 녀석은 유독 그 디자인이 돋보이네요. 지금껏 접한 녀석들은 어딘가 장난감 같은 이미지가 짙었는데, 아키는 이와는 분명 다른 마감을 전하고 있더군요. ▼

마감이나 내구성에 대한 걱정 또한 뒤로 하셔도 될 정도로 잘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아이의 손목에 맞춰 밴드 길이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해요~

피부와 맞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소재(리퀴드 실리콘)의 재질로 이뤄져 있어 괜한 이질감이나 불편함을 남기지도 않습니다. 외형에 대해서는 크게 독특하거나 색다른 점이 없는 만큼 이처럼 전반적인 형태정도만 알아두셔도 될 것 같네요 ^^;; ▼

기기를 구매하고 사용하는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건 단연 그 첫 시작, 스마트폰과 아키를 연동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는 크게 2가지만 주의하면 간단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전용 앱을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보호자 휴대폰과 워치가 500m 이내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는 사실. ▼


아키 앱을 실행하면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이 필요한데, 이를 마친 다음 워치 화면에 보이는 QR코드를 폰으로 스캔해 주세요. 그럼 자동으로 연결이 이뤄집니다. 간단하죠? ▼

그 이후에는 보호자 정보 입력 등 몇가지 설정이 더 요구되는데요. 이는 표시되는 내용 그대로 입력만 하면 되는 것이니 굳이 따로 길게 설명하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

연동이 완료되면 부모 휴대폰에 설치된 아키 앱에서는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용자 가이드를 비롯해 제공되는 여러가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앱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

아키를 어떻게 조작하면 되는지 잘 모르겠다하는 분들은 가이드를 먼저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싶네요. 평소 이런 류의 웨어러블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이라 할지라도 아주 간단히 이를 익히고 아이에게 알려주실 수 있을 겁니다.

네이버키즈폰 아키(AKI)는 음성명령과 음성검색. 전화(VoLTE)/음성메시지, 근거리/이동 알림, 근처 친구 정보, 도와줘요 모드 등의 기능을 담고 있는데요. ▼

앱에 등록한 연락처가 있다면, 그 대상과 음성 / 메시지(텍스트, 스티커 등)로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의미인데요. 단순히 위치 정보만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듯 필요에 따라 직접 전화 등이 가능하니 그 쓰임새는 더 좋다 하겠습니다.

아래는 실제로 아이가 엄마와 통화를 하는 모습을 담은 것인데요. 통화품질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문제나 불편을 찾아볼 수 없었어요. 간혹 환경에 따라 아키를 통해 들리는 소리가 작게 느껴지는 경우는 있었는데요. 이럴 땐 그 볼륨을 높이거나 낮추면 됩니다. ▼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오키도키’라고 부르면 음성명령 기능으로 진입하는데요. 이를 통해 등록된 연락처 대상에게 전화를 걸거나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혹시나 해서 첨언하자면, 요즘 곳곳에서 언급되는 인공지능 스피커 등처럼 음성 명령으로 수 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전화, 번역, 백과 정도가 제공된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이처럼 키즈폰이라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통화 기능도 눈길을 끌긴 하지만, 이 녀석이 가장 핵심되는 재주는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여러가지 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와 보호자가 멀리 떨어져 있다가 가까워지면 아키에 알림이 제공되는 것처럼 말이죠. ▼


현재 아키를 착용한 자녀가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등록한 장소 / 일정 등에 따라 그에 맞는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이 녀석의 유용성을 배가시키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

집, 학교, 학원 뿐만 아니라 그 밖에 자주 찾는 장소를 직접 등록해 둘 수 있는데요. 만약 등록한 일정이 있다면, 시작되기 전에 출발 알림이 들어오고 목적지에 다다르면 도착 알림이 제공됩니다. 보호자 앱에서도 출발과 도착에 대한 봇 메시지를 받을 수 있어요.

또 하나, 위 이미지에도 보이 듯 ‘집중모드’라는 기능이 있는데요. 이를 설정하면 아키에서 전화 통화와 메시지 받기 기능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소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면 되겠네요.

시장에는 자녀의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기가 있는데요. 이런 류는 무엇보다도 그 정확도가 생명이라 할 겁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죠?! 그래서 저 또한 이 녀석을 테스트 하며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살펴보고 있는 것이 관련된 부분인데요. ▼

지금까지 경험으로는 아주 정확하게 위치를 잡아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말이죠. 위 사진은 제가 아키를 곁에 두고 우체국에 들어가면서 위치를 체크해 본 것인데요. 이미지 속 시간과 장소를 보시면 상당히 정확한 수준임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장소에서 일정 시간 이상 머무는 경우 그 시간대(예 : 오후 2시-오후 3시10분(1시간10분))까지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함이 커 보이더군요.

지금까지 프리미엄 키즈폰 아키(AKI)를 접하고 짧은 시간 사용하며 느낀 소감과 이 녀석의 핵심되는 특장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직까지 다루지 않은 부분도 많은데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담은 사용기는 다음 글을 통해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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