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조명 그 이상의 쓰임새, 휴 3.0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홈... 어느 순간부터 우리네 주변에서 참 자주 듣게 되는 용어입니다. 저 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블로그를 비롯해 기고한 원고 등에서 이를 주제로 한 이야기를 꽤 여럿 진행한 기억이 스치는데요. 일반적으로 앞서 말한 환경을 구축한다 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이 ‘조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인 기준에서 접근이 쉽고 관련된 환경을 조성하는데 드는 비용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보니 말이죠. 일명 스마트 조명, 그 시장에서 선두 주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 ‘필립스 휴’를 활용해 저 또한 최근 작업 공간을 새롭게 꾸몄는데요.

개개인 마다 이를 설치함으로써 누릴 수 있는 효과는 무궁무진 하다 할 텐데, 결국 그 목적은 단순 조명 그 이상의 가치를 바람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휴 3.0을 기준으로 제가 이를 선택한 이유와 활용법 등을 간단히 전해 드리도록 할게요.

스마트조명 휴 3.0 리뷰, 활용법 무궁무진해

사실 제가 작업 공간에서 ‘조명’에 좀 더 신경을 쓰게 된 것은 사진과 영상 작업을 하면서 더 다채로운 표현을 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주변의 심미성(?)을 높이는데도 목적이 있었고요. 요 근래 몇몇 글에서 이를 담아내기도 했었죠? ▼

몇몇 분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조명을 꾸렸는지 묻기도 할 정도로 꽤 이에 대한 관심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위 사진 속 표현에 쓰인 것이 바로 ‘필립스 휴 3.0’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여러가지 색감의 표현과 제가 주로 쓰는 애플 생테계에서 이를 컨트롤 하며 편의성을 높이고자 해당 모델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

휴 모션센서와 같이 쓰면, 이 녀석은 좀 더 자동화 된 스마트홈을 경험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재주를 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움직임을 인식하여 시간이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명 환경을 제공하거든요. 저는 모션센서를 구하지 않은 관계로 차후 기회가 되면 따로 다뤄보는 것으로 하고...

제가 이용한 건, ‘필립스 HUE 3.0 세트 스타터킷’과 ‘라이트스트립’입니다. 처음에는 글을 쓸 생각이 없었던지라 개봉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두지 않았는데요 ^^;; ▼

스타터킷에는 전구 3개와 브릿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이트스트립은 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 띠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간접조명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들께 좋은 선택지가 될 듯 싶네요. 양면 테이프를 통해 웬만한 곳 어디든 부착해 멋스러움을 발휘할 수 있거든요. 녀석이 가진 유연성은 가히 압권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네요.

이를 연결하고 스마트폰에서 컨트롤하는 건 전혀 어렵지 않아요. 전용 앱을 설치하고 브릿지를 유무선 공유기에 랜선으로 연결하면 되는데요. 조명 각각 등록하는 방법은 앱에서 소개되는 그대로 진행하면 누구나 손쉽게 적용할 정도니 별도의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주 단순한 의미에서 여러가지 컬러를 선택해 쓸 수 있다는 것만 강조를 했는데요. 물론 상황에 맞춰 밝기를 조절하거나 시간에 맞춰 온오프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그 수 많은 설정을 전용 앱에서 원하는대로 지정할 수 있어요. 한글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어 이 또한 그리 어렵지 않아요~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조명에 원하는 컬러를 입히는 방법을 사진으로 간단히 첨부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효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색온도를 조절하며 활용할 수도 있고, 자신이 원하는 색을 선택해 그대로 표현되게끔 할 수도 있어요. ▼

개인적으로 스탠드 전구를 대신해 휴 3.0을 쓰면서 또 하나 좋았던 점은 발열이 거의 체감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는데요. 제법 오랜 시간 켜 둔 뒤 손을 가까이 가져가도 그리 뜨겁지 않더군요. ▼

앱 하나로 각 방에 설치된 전구(조명)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 상황에 맞는 색온도로 유용함을 높이는 점 등 그 재주를 통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결코 적지 않은데요. ▼

GPS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능에 대해서는 제가 아직까지 세팅을 하지 않고 있어, 이 부분은 차후 작업 공간과 연관지을 만한 팁이 떠오르면 다시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에서 추가하거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소개드릴게요 ^^

필립스 휴 전용 앱이 아니더라도, 아이폰 등 애플 생태계를 꾸리고 있는 이들은 홈킷을 이용해 이를 간단히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

시리(Siri)를 호출해 직접 지정한 방 / 조명 이름을 말함으로써 켜고, 끄고, 색상을 바꾸는 등의 명령이 가능해요. ▼

아래는 홈팟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간단한 활용 사례를 담은 영상인데요. 방금 말한 부분에 대한 장면이 담겨 있으니 감상해 보세요. ▼

 
 

덧붙여 아는 분들도 많겠지만, 홈킷 자체에서도 자동화를 생성해 조건에 맞는 여러가지 작동 과정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

위에서 애플의 AI 스피커 홈팟을 언급했습니다. 그럼 다른 인공지능 스피커에서는 휴를 연동해 손쉬운 컨트롤이 불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다른 대안도 있어요. ▼

대표적으로 과거 소개드린 ‘네이버 클로바 스피커’를 꼽을 수 있는데요.

네이버 클로바 앱에서 ‘설정 > 서비스 설정 > 클로바홈 IoT’ 순으로 이동한 다음 기기를 추가해주면 되요. 단, 이 과정에서는 휴 계정이 필요합니다. ▼

제가 보유한 클로바에 연결을 마친 모습입니다. 계정에 등록된 브릿지 정보를 그대로 가져와 바로 이 녀석에서도 조명에 대한 여러 명령을 곧장 진행할 수 있네요. ▼

대략적인 명령어는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전구와 다를 것 없는 모양새를 가진 덕분에 가정 등지 어디서든 간편하게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휴 3.0’ ▼

작업실에 설치한 것 외에 남은 전구 2개는 안방 스탠드에 넣어 클로바와 함께 두려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이 곳에 둘 녀석들은 기상 및 수면 모드로 루틴을 짜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혹시나 관련해 팁이 될 것들이 보이면 틈틈히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

이상으로 수 없이 많은 활용법을 가진 스마트 조명 필립스 휴 3.0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혹은 음성 명령으로 켜고 끄는 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루틴을 짜 상황에 맞는 여러가지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에서 그 매력을 찾아볼 수 있지 않나 싶은데요. 직접 경험해 보신다면, 순간 머리 속에서 또 다른 상상력이 발휘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마치 저처럼 말이죠.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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