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매빅에어 출시, 주요 특징과 가격

소문 무성하던 DJI의 신제품, 매빅 에어(Mavic Air)가 드디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일부 정보가 미리 전해지면서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떤 녀석이긴 하지만, ‘드론’에 대한 집중도가 높은 분들께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눈길을 끄는 모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과연 이번에 공개된 DJI의 매빅 에어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주요 특징과 기능, 가격을 간단히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발표 현장에서 보여진 매빅에어, 한눈에 보더라도 종전 매빅 프로 등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아담해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컨트롤러와 함께 지니더라도 그 휴대성이 좋아진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따로 이미지를 첨부하진 않았지만, 컨트롤러 또한 관련된 측면에서 눈길을 끄는 요소를 더했는데요. 기기를 조정할 때 쓰는 스틱을 탈착할 수 있어요. 상황에 따라 이를 분리해 조정기 안쪽으로 보관하며 다닐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물론, 분실의 위험성이 커 보이긴 합니다만… ^^;;

앞서 매빅프로 대비 작아진 크기 등을 언급했는데, 이는 발표 자료에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공식적인 설명에 따르면 절반으로 크기가 줄었고 무게는 41% 가벼워졌다 하네요.

일반인 기준으로 국내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 등에 제약이 크긴 하지만, 3축 짐벌 4K 카메라 / 7개 비전카메라 시스템 / 3방향 환경감지 센서 / 스마트캡쳐 / 최대비행시간 21분 등 그 활용도는 분명 더 좋아지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위에서도 간단히 언급했지만, DJI 매빅에어는 4K 30fps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100Mbps 녹화 속도를 지원한다 하는데요. 실제로 촬영했을 때 화질 등이 사뭇 궁금해지네요.

구체형 파노라마를 담을 수 있는 것도 재미를 더하는 지점입니다.

HDR 기능이 녹아들어 과노출과 어두운 영역에 대한 부드러운 처리도 가능한데요.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얼추 어떤 느낌인지 짐작이 되실 거예요.

예전에 스파크를 리뷰하며 소개드렸던, 로켓 / 서클 / 부메랑 등 6개의 퀵샷 모드 또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스처를 통해 제어하며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수도 있어요.

다방면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만큼 비행 안정성(장애물 회피, 강풍 저항, 호버링 등)이 더 좋아진건 굳이 길게 설명드리지 않아도 될 듯 하고, 드론을 이용할 때 또 하나 민감한 부분이 바로 ‘배터리’죠? DJI 매빅에어는 최대 21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합니다. 실제로는 이보다 짧은 수준일텐데 직접 썼을 때 어느 정도 수준이 나올지도 궁금해지는군요.

그렇다면, DJI 매빅에어의 가격은 어떨까요? 발표에서는 북미를 기준으로 소개를 했었는데요. 국내 홈페이지에서 이 정보도 곧장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빅에어 단품은 99만원, 플라이모어 콤보 모델은 129만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현재 신제품 한정 재고로 구매 수량을 1인 2대로 제한하고 있는데요. 발송까지는 결제 확인 후 약 10~15일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DJI 드론 신제품은 대부분 한번씩 경험을 하며 그 리뷰를 진행했었는데요. 이번 녀석도 여러모로 호기심이 커지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직접 구해 그 후기 등을 자세히 풀어보도록 할게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Source D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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