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플랫폼 더한 어린이 웨어러블 JooN

과거에는 어린 아이에게 전자 제품을 쥐어주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가 않죠? 오히려 그들을 타켓으로 한 다양한 기기들이 시장에 나왔고, 오히려 어른들이 그 기능에 반해 자녀에게 제품을 구해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까지 합니다.

지난 5월 소개드린 바 있는 키즈폰 준 스페셜 에디션 등이 이에 해당된다 할 텐데요. 얼마전 해당 시리즈에 꽤 흥미로운 기능이 더해졌다는 소식 접한 분들 계실 겁니다.

키즈 웨어러블 대표주자인 준3와 준 스페셜 에디션에 인공지능 플랫폼이죠. 누구(NUGU)가 탑재되었습니다. 다른 글에서 몇 차례 소개드렸던 것처럼 저 또한 해당 모델에 좋은 인상을 갖던 있던터라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이를 테스트 해 보았는데요. 이를 직접 써 본 아이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풀어볼까 합니다.

차세대 키즈 웨어러블 준x누구, 아이 반응은?

오랜 전부터 블로그를 찾아 주신 분들이라면 준3와 준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리뷰를 전해드렸던 것 기억하실 겁니다. 해당 제품군이 어떤 특징과 기능을 갖는지는 당시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

그 외형 덕분에 유독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스페셜 에디션을 기준으로, 어떤 재주를 가졌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 여기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짚고 넘어가자면, 위에서 말한 녀석은 미키마우스 / 겨울왕국 엘사 / 아이언맨 등 인기 캐릭터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부모와 함께 아이가 생활 습관을 개선하도록 돕는 ‘좋은 습관 만들기’를 비롯 학교 등지에서 전화 수신 등을 방지하는 ‘스쿨모드’, ‘안전·안심 관리 서비스’처럼 꽤 유용한 기능이 녹아 있습니다.

특히, 자녀의 안전을 위해 이를 구하는 이들이 꽤 계시더군요.

각설하고, 기존에 준3 등을 쓰던 분들이라면 쿠키즈 워치 단말기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줘야 누구 음성인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용 앱 업데이트도 최신 버전으로 맞춰야겠죠? ▼

이후에는 앱에서 사이즈 메뉴를 열고, ‘자녀폰 설정 > 인공지능 NUGU’ 순으로 이동해 기능을 활성화 해 주시면 됩니다.

이제 준3, 준 스페셜 에디션에서 음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버튼 등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제스처를 취해줘야 합니다. 스크린 아래에서 위로 스와이프를 해 주시면 되는데요. ▼

어른은 물론이고 어린 아이가 행하더라도 전혀 무리 없는 작동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테스트 기기를 통해 공식적으로 그 결합(?) 소식이 전해지기 전부터 이를 활용해 보았는데요. 아직 초창기라 그런걸까요. 음성으로 이용 가능한 종류(?)가 그렇게 다양하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쉬움이 남더군요. ▼

날씨, 일정, 한영사전, 위키피디아 검색 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인공지능 누구를 담은 다른 제품군처럼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나아지긴 하겠지만, 우선은 그 대답을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다는 아래와 같은 표정이 화면이 자주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커버하기에 아직은… ^^;;

‘준x누구’를 쓰는 고객층이 어린이 임은 굳이 더 강조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말인 즉슨, 어른들처럼 발음이 정확하거나 명확하지 않고 온갖 시끌벅적한 환경에서 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할 수 있을 텐데요. ▼

우선 제가 아이와 함께 살펴 본 환경(놀이터, 키즈 카페, 야외, 카페 등)에서는 어린이가 말하는 음성을 인식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꽤 인상적으로 다가오더군요.

왜냐하면. 제 기억에 초창기 누구 스피커 등이 아이의 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던 순간이 너무나도 강하게 박혀 있었거든요~ 누구 미니 등에서 꽤나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준x누구’는 (정확하진 않지만) 좀 더 관련된 성능이 좋아진 인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키즈 웨어러블과 인공지능 플랫폼의 만남. ‘준x누구’를 살펴보았습니다. 몇몇 아이들에게 이 녀석을 쥐어줘 봤는데요. 대체로 초반에는 그 신기함에 반해 계속 말을 건내더군요. 마치 대화를 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본문에서도 말했듯 아직은 초창기라 그런지 지원 가능한 재주에 한계가 분명해 처음 보였던 뜨거움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제조사 측에서도 시간을 두고 고민해 봐야 할 대목이 아닌가 판단되네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녀석에 너무 많은 걸 바람하는건 과한 욕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만큼 다른 누구 결합 제품군에서 받은 인상이 좋았다는 방증으로, 기대감이 큰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라 해석할 수 있을텐데요.

지금보다는 앞으로 행보가 더 궁금해지는 그리고 유독 관심이 쏠리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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