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활동 시 음원 감상, 일반 이어폰으로 만족?

무선을 강조하는 블루투스 이어폰 브랜드는 어느 하나를 꼽는게 힘들 정도로 다양하게 시장에 퍼져 있습니다.하지만, 스포츠용을 한정하여 생각하면 머리를 스치는게 몇 없는 것이 사실인데요. 그 가운데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것이 바로 ‘제이버드’입니다.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블로그 등을 통해 익히 프리덤과 X3 모델을 소개드린 바 있는데요. 2016 굿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하여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초소형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 프리덤의 후속, ‘프리덤2’를 발 빠르게 체험해 보고 있습니다.

뻔한 말인지 모르나 그 어떤 격한 활동을 하는데 있어 이 녀석이 갖는 특징들은 일반 이어폰과 확연히 다른 체감을 안기더군요. 과연 스포츠용 전문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는데요. 어떤 포인트에서 이를 느꼈는지 관련 이야기와 함께 프리덤2 첫인상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이버드 프리덤2 첫인상, 스포츠용 블루투스 이어폰

우선, 간단하게 패키지와 그 구성품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

제이버드 프리덤2는 보시는 것처럼 꽤 정갈하게 박스 속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본체인 이어폰 아래로는 파우치, 이어팁 등 실사용 시 쓰임새를 높이는 것들이 여럿 담겨 있네요. ▼

흔히 아웃도어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때 활용할 제품을 말하다 보면 강한 내구성, 휴대성, 수분과 땀에 강한 소재, 오래가는 배터리 등이 필수로 언급되곤 하는데요. 프리덤2가 일반 이어폰과 차이를 갖는 포인트 또한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

오히려 이에 더해 전작에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음질, 격한 움직임에도 안정된 착용감 등이 더해지며 그 매력을 더 뽐내는 모습이네요.

제이버드 프리덤2는 현존하는 블루투스 제품 가운데 가장 작은 유닛 사이즈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뒤로 하더라도 전작을 경험해 본 분들이라면 꽤 반가운 변화가 바로 눈에 들어오네요. ▼

이어팁과 이어핀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를 갖는게 대표적인데요. 지난 모델에서 실사용 시 아쉬움으로 지적되던 부분이기도 했죠? 이제는 좀 더 간편하게 안정된 착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른 글에서 다시 한번 다루겠지만, 어지간한 움직임에는 흔들리거나 빠지지 않을 정도로 착용감이 좋더군요~

제이버드 프리덤2는 종전과 같이 6mm 드라이버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해지는 청음감 역시 다음 글에서 다뤄보도록 할게요. ▼

여담이지만, 고품질의 샌드블라스트 메탈 소재를 채용하여 뛰어난 사운드를 유지하면서도 유닛 사이즈를 크게 줄인 초소형 프리미엄 메탈 디자인이 거듭 눈길을 끕니다 ^^

스펙을 기준으로 해당 제품은 15.15g 무게를 가집니다. 다시 말해 일상에서 휴대하기에 전혀 부담이 없는 수준을 갖는다 할 텐데요. 이는 이 녀석이 쓰이는 환경을 생각했을 때 더 없는 강점이 되리라 판단됩니다. ▼

X3을 비롯하여 전작인 프리덤은 선 길이를 조절하는 코드 클립이 별도로 제공되어 이용자가 직접 클립에 선을 끼우는 등 다소 번거로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죠.

이와 관련해서도 제이버드는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일체형 코드 클립을 적용했거든요.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쓰면서 가장 반갑게 다가온 부분이기도 했는데요.

제이버드 프리덤2는 크게 2가지 방법으로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위에서 말한 일체형 이어팁과 핀 그리고 이 코드 클립 처리는 상당히 편리한 활용을 가능케 하더군요. ▼

양쪽의 코드 클립을 당기거나 양쪽의 케이블을 당기는 것만으로 선 길이를 원하는 대로 짧고 길게 조절할 수 있다 보니 언더이어는 물론 오버이어로 착용할 때도 훨씬 빠르고 편한 착용이 가능한 느낌이었습니다. 귀에 꽂은 뒤 선 길이를 조절할 때도 그렇고요. ▼

평소에는 언더이어, 운동 시에는 오버이어 방식이 권장되는데요. 이어핀도 이전 모델보다 부드러워져서 빠르게 착용이 가능하고 언더이어에서 오버이어로의 변경도 리모컨의 위치를 변경하지 않아도 돼서 훨씬 간편해졌습니다.. ▼

각각의 착용에 도움이 될만한 이미지를 첨부합니다. ▼

참고로, 이 모델은 이중 방수 나노 코팅으로 비를 맞을 때도 땀을 흘릴 때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고요. 이어폰 4시간, 충전 클립 장착 시 추가 4시간 총 8시간 정도 이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준을 보이는 것도 특징입니다. 급할 때는 20분 충전하면 1시간을 쓸 수 있는 수준이 된다 하네요. 알아두시면 요긴하게 쓰일 듯. ▼

거듭 제이버드 라인업의 음질에 대한 좋은 평가를 말씀드렸는데요. 기본적으로도 좋은 소리를 뽑아내지만 Jaybird APP과 조합이 주는 묘미가 제법입니다. ▼

Jaybird APP을 통해 사운드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고, 저장된 설정은 이어폰에 저장되어 기기나 음원 사이트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다양한 프리셋 또한 메리트로 다가오네요.

지금까지 일상에서는 덤, 스포츠 활동에서 더 빛을 발하는 블루투스 이어폰 제이버드 프리덤2를 살펴봤습니다. 전작의 아쉬움을 대거 보완하며 더 실용적인 그리고 매력을 뽐내는 제품으로 돌아온 인상을 받았는데요. 다음 글에서는 좀 더 실질적인 사용기를 통해 이 녀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할게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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