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아닌 아이폰X, 새롭게 밝혀진 5가지

지난 8일(현지시간) 외신을 비롯하여 수 많은 iOS 디바이스 유저를 흥분(?)시킨 사건이 있었습니다. iOS 11 GM이 유출된 것인데요. 한 때 해당 펌웨어 파일이 공유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를 통한 업데이트가 막힌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죠.

GM이라는 것은 큰 이슈가 없는 한 정식 버전이 되는 빌드라는 의미가 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내로라하는 개발자들에게 이는 더 없이 흥미로운 소스임에 틀림없을 겁니다.

실제로 적지 않은 이들이 이를 하나하나 뜯으며, 곧 공개될 ‘10주년 아이폰’ 등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파헤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소문으로 전해지지 않은 여러가지 내용이 녹아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는 모습입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건, 그간 아이폰8로 알려진 10주년 아이폰의 명칭이 ‘아이폰X’로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인데요. 이는 macOS에서도 10을 의미할 때 쓰였던 방식이라 어떤 의미로 이런 네이밍을 정했는지는 쉽게 짐작이 되는 부분입니다. 참고로, 전작의 후속 개념으로 공개될 종전에 아이폰7s 시리즈로 언급되던 것들이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로 불릴 것이라 하네요.

이 밖에 눈에 들어온 새로움과 특징. 그 가운데 대표적인 5가지를 꼽아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1. 페이스 ID & 얼굴등록

아이폰X에 얼굴인식 시스템이 들어갈 것이라는 소문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애플이 이를 통한 보안성에도 꽤 공을 들였다는 주장이 여럿 나왔는데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iOS 11 GM 펌웨어에는 페이스 ID에 얼굴을 등록하는 메뉴도 담겨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 인식 과정이 영상으로 소개되고 있는데요.

위 영상을 참고하시면 그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판단되네요.

2. 달라진 상단 바

흔히, ‘M자 탈모’라는 표현을 비롯하여 아이폰X의 전면 디자인은 상단 부의 공간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이 존재합니다. 지금까지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빈 공간 양 옆으로 시계, 네트워크 상태, 배터리 등 아이콘이 들어가며 관련된 상태를 알려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펌웨어 분석을 통해 또 하나 새롭게 알려진 정보로는, 통화를 하거나 핫스팟을 이용할 때 시계 등의 아이콘에 색이 들어가는 것으로 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끔 한다고 하네요.

3. 애니모지

일반적으로 ‘이모지’라는 말은 많이 쓰입니다. 그런데 ‘애니모지’라니? 물론 그 이름에서 어떤 특징을 갖는지 짐작하신 분들도 계실 듯 한데요. iOS 11을 담은 아이폰X에서는 페이스 ID 센서를 통해 이용자의 표정을 스캔, 그 표정이 기존 이모지에 더해지며 새로운 표현이 가능해 집니다.

아무래도 페이스 ID를 활용하는 만큼 생성은 아이폰X에서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이를 감상하는건 iOS 11 적용 디바이스, 맥 컴퓨터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4. LTE 지원하는 애플워치

iOS 11 GM에서는 새로운 ‘애플워치’에 대한 정보도 드러났습니다. 새로운 페어링 화면에 지금까지 보지 못한 녀석의 모습이 등장하는 것인데요.

시계 화면을 보면, LTE 신호를 나타내는 듯한 표시와 전화 아이콘 등이 나타나 LTE를 지원하는 애플워치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5. 에어팟, 새로운 버전

기존에 에어팟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아실 겁니다. 지금은 충전 상태를 알기 위해 상단 커버를 열어야 하는데요. 전해지는 소식에 따르면, 충전 상태를 겉에서도 알 수 있게끔 리뉴얼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는 새로운 에어팟 에니매이션인데요. 앞서 말한 부분을 확인하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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