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아이폰8 이런 느낌? 고화질 목업 리뷰 공개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지난 7월말 전면부가 화이트로 된 ‘아이폰8’ 목업이 등장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고화질 사진이 아닌데다가 색온도 등을 이유로 당시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소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말한 이들이 꽤 많았죠?

그 때 그 목업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해외 유명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는 양산 직전의 아이폰8 목업을 입수하여 그 영상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전반적인 인상을 따지면 앞서 말한 사진 속 녀석과 흡사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과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그의 영상을 통해 드러난 ‘아이폰8’을 지금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전면부 디자인은 지금껏 알려진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거의 동일한 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일명 M자 탈모라 불리기도 하는 스크린 상단부 모양새가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화이트 베젤이라 그런지 각종 센서와 그 위치가 한 눈에 파악되고 있는데요. 개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저는 이처럼 도드라지는 느낌은 크게 반갑게 다가오지 않네요. 전에도 말했듯 이와 동일한 형태라면 전 블랙을 선택할 듯 싶습니다.

지난해 부터 이어진 소문 그대로, 후면은 유리 소재로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과거에도 같은 인상을 전하던 모델이 있었던지라 크게 낯설거나 새롭게 다가오진 않지만, 애플이 이런 선택을 한 배경에 ‘무선충전’ 기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변화가 반갑게 다가오는건 비단 저 혼자만은 아닐 듯 싶네요.

정면을 기준으로 우측면에 있는 전원 버튼이 전작 대비 약 2배 정도 더 커진 크기를 갖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지문인식을 위함인지 단순한 디자인 변화인지는 아직까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호기심이 가는 대목이네요.

전작인 아이폰7과 나란히 둔 장면입니다. 스크린 크기는 대폭 커졌지만 베젤이 획기적으로 줄면서, 기기 전반의 사이즈 또한 화면 크기 대비 아담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듀얼카메라를 품은 아이폰7 플러스 모델과 비교한 장면인데요. 세로 배열로 렌즈가 들어선 점 등이 눈길을 끄네요. 이 역시 계속된 소문과 궤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은 다르지만, 경쟁사의 플래그십 모델과 나란히 둔 모습도 스치네요. 개인적으로 영상 속 컬러만을 놓고 보면 그 디자인에서 전해지는 인상이 그리 긍정적인 느낌을 갖게 하진 않는 듯 합니다. 어딘가 모르게… 좀…

반면, 현재 베타 테스트 중에 있는 iOS 11과 동일하진 않지만 흔히 떠올릴 수 있는 iOS 화면을 대입해 보면, 또 다른 분위기가 전해지기도 하는데요. 또 이렇게 보면 그리 나빠 보이지 않는 오묘함도 있네요~

이 영상을 접한 국내 커뮤니티 등의 반응을 보면, 전에 소개드린 것처럼 화이트 컬러에 아쉬움을 말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지금껏 보아 온 사진들 때문인지 오히려 더 심미성을 느낄 수 있다 말하는 이들도 제법 보이는 모습입니다.

 

어디까지나 루머 속 목업인지라, 이 디자인이 그대로 아이폰8에 적용된다고 확정지어 말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최근 가장 많이 언급되는 모양새 및 특징들과 그 궤를 같이하는 것만은 틀림이 없는데요.

과연 애플이 다가올 가을쯤 공개할 아이폰8은 위와 같은 모습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LiveREX 유튜브 채널 추천 영상 (구독하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 이 글은 LiveREX 의 동의없이 재발행/재배포 할 수 없습니다. [License] 를 참고하세요!
Facebook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