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디카 추천, 소니 RX100M5

이미 여러차례 소개했던 것처럼, 최근 길을 나설 때마다 항상 주머니 혹은 가방 한켠을 차지하는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소니 RX100M5인데요. 물론, 프리미엄급 DSLR 등에 비한다면야 결과물의 퀄리티에 아쉬움이 들 수 있지만, 일상에서 활용에는 더 없이 좋은 활용성을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 보니, 저는 발표 행사를 비롯해 일상 곳곳의 스냅샷, 출사, 가족 나들이 등에도 이 제품을 휴대하곤 하는데요.

하루하루가 다르게 무더워지는 요즘 같은 날이면, 더더욱 몸을 가볍게 다니고픈 욕심이 샘솟곤 하죠? 특히, ‘대프리카’라 불리는 대구 지역의 최근 햇볕 쨍쨍한 날씨를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다 할텐데… 이번에는 대구 달성공원에 나들이를 다녀오며 이를 통해 촬영한 샘플을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어떤 결과물을 주는지 확인해보시죠.

달성공원 입구 앞으로는 꽤 이색적인 것들이 여럿 눈에 들어옵니다. (예전에도 있던 것이긴 하지만) 대표적으로 마차를 꼽을 수 있겠네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경험삼아 이를 이용하기도 하는 듯 하더군요. ▼

나들이 다니기 더 없이 좋은 날씨라 그런거겠죠. 꽤 이른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적지 않은 가족들이 이미 자리를 채운 모습이었습니다. 수 차례 강조한 것처럼 RX100M5의 빠른 AF 덕분에 틈틈히 괜찮은 그림이다 싶은 장면들을 놓치지 않고 담을 수 있네요~ ▼

대구 인근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달성공원을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여러 동물들입니다. 호랑이, 사자, 코끼리, 원숭이 등 다양한 녀석들이 있는데요. ▼

24-70mm를 아우르는 화각 덕분에 넓은 장면을 담을 때는 물론 피사체를 최대한 강조하고픈 이미지에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물론, 최대로 줌을 당기더라도 한계가 없진 않습니다. 이럴 때는 보시는 것처럼 어느 정도 크롭을 해서 활용해도 그 퀄리티에 이렇다 할 아쉬움이 없어 좋아요. 물론, 이는 설정한 이미지 크기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요. RAW 포맷에 크기를 17M으로 설정하면 어지간한 보정은 충분히 커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여름 같은 뜨거움이 가득한 봄날, 공원 안으로는 푸르름이 한 없이 펼쳐져 있네요. 이젠 어딜 보더라도 불과 얼마전까지 곁에 있던 차가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

오히려, 상상 이상의 뜨거움과 따가움 탓에 큰 나무 아래로 있는 그늘에 많은 이들이 몸을 피해(?) 있는 그림이… 뭔가 새삼스럽네요 ^^;; ▼

참고로, 볕이 너무 강해 RX100M5로 촬영하는 내내 뒷면 LCD 만으로는 촬영에 어려움이 있기까지 했는데요. 다행히 뷰 파인더가 내장되어 있어 야외서 사진을 찍는게 꽤 편리하게 다가오네요.

삭막한 색을 뒤로하고, 여러가지 색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도 봄 그리고 여름이 다가옴을 느끼게 합니다. 흥미로운건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걸까요. 곳곳에서 접하게 되는 여러 동물들이 사람 곁으로 부담 없이 다가오는 것이 꽤 신선하기까지 합니다. ▼

청포도를 바닥에 두었더니 주변 나무에 앉아있던 새가 내려와 이를 아무렇지 않게 주워 먹기도…

글을 시작하며 말씀드린 것처럼 본문에 첨부한 이미지는 모두 소니 RX100M5로 촬영한 것입니다. 한눈에 보셔도 아시겠지만 일반적인 활용에서는 그 퀄리티에 그 어떤 부족함도 보이지 않음을 아실 수 있을텐데요. 긴 설명할 것 없이, 보여드린 샘플들만으로도 왜 이 녀석이 생활 속에서 쓰기에 좋은 디카로 추천받는지 쉽게 짐작이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가벼운 무게감에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 준수한 성능 등으로 대표되는 이 녀석은, 평소 쓸만한 디카를 찾는 분들께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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