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면 지문센서 탓, 갤럭시S8 카메라 청소 경고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0시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를 선보였습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경우 하드웨어가 어느 정도 상향표준화 되어 전작 대비 획기적인 변화를 담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번 모델은 종전과 다른 의미있는 차이를 담고 있는데요.

물리 홈버튼 제거 등 여러가지를 꼽을 수 있을텐데, 홈버튼을 지우면서 해당 영역에 있던 지문인식 센서가 후면으로 이동한 것도 어떤 경험을 제공할지 궁금증을 더하는 대목이라 할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삼성 갤럭시 S8 시리즈의 디자인을 접하고, 카메라 렌즈에 지문이 묻는 등의 문제(?)를 걱정하곤 했는데요.

이런 이유에서 일까요. 안드로이드센트럴(AndroidCentral)에 따르면, 해당 단말은 카메라를 실행했을 때 렌즈를 정기적으로 닦아주라는 안내문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A clean lens makes for better shots.
Clean your camera lens to keep taking better pictures.

다시 말해, 삼성전자 또한 후면 카메라 렌즈에 지문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이 묻어나는 것을 짐작했다는 의미가 될텐데요. 얼마나 자주 그리고 해당 경고문에 대한 설정을 이용자가 변경할 수 있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잠재적인 부작용을 예방하려는 노력은 기울였음을 알 수 있는 조치라 하겠습니다.

단, 갤럭시S8 카메라 실행시 나타나는 해당 경고 안내문은 지문인식을 활성화 한 경우에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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