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M10 출시, 비싸다 그럼에도 탐난다

카메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라면 누구나 탐내는 그리고 누구나 하나쯤 소장하고픈 브랜드가 있죠? 바로 ‘라이카(Leica)’입니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명품, 라이카를 대표하는 시리즈로 M시스템을 꼽을 수 있을텐데요.

지난 1월, 그 새로운 모델 ‘라이카 M10(Leica M10)’이 그 모습을 시장에 드러냈습니다. 4년만에 등장한 ‘M’이라 그런걸까요. 그 관심이 상당한 모습인데요.

제조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개되는 바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전작보다 한층 컴팩트하고 슬림(바디, 33.75mm)해진 것이 특징입니다. 뿐만 아니라 카메라 본연의 재주에도 강점을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네요.

과연 어떤 대목에서 이처럼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걸까요?

핵심되는 내용만 꼽아보자면… 먼저, ‘뷰파인더’를 말할 수 있습니다. 라이카는 시야 범위가 30% 확대되었으며 확대 배율도 0.73배로 개선되었다 설명하고 있네요.

최대 초당 5장까지 가능한 연사 기능 또한 매력으로 꼽히는 부분입니다.

아날로그 감성을 그대로 담은 ISO 조정 다이얼도 눈길을 끄는데요. 단순히 그 위치 등만 주목받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도 이를 세팅할 수 있음은 물론, ISO 50,000까지 감도 확장 지원이 되는 점도 사진에 취미를 갖고 있는 혹은 적을 두고 있는 분들께 흥미로운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고감도에서도 노이즈 억제력이 좋고 느낌 돋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하는데요. 이는 아래에서 소개할 샘플로 충분히 확인해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라이카 M10은 그 어떤 제품들보다 ‘사진’에 집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영상 녹화 기능이 없음에서 이를 가늠할 수 있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후면부에 자리하고 있는 단 3개의 버튼(리뷰, 라이브뷰, 메뉴)에서도 그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네요.

라이카 M10이 담은 기능과 재주에 집중한 나머지 그 외관 디자인에 대한 내용을 빼먹을 뻔 했네요. 해당 모델은 긁힘 방지를 위해 코닝 고릴라 글래스를 사용했고, 빗방울과 먼지 그리고 급격한 기후 변화에 보호되도록 특수 고무 실링 처리를 했다고 하는군요.

이런 세부적인 부분은 논외로 하더라도, 그 생김새를 보면 가히 탐나는 녀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는 지난 20년간 런던의 거리를 촬영해 온 영국 사진작가 매트 스튜어트를 비롯해 풀비오 부가니, 김현우 등 여러 사진 작가들이 담은 라이카 M10 촬영 샘플입니다. 촬영 장소에 대한 설명, 좀 더 많은 샘플은 아래에 첨부한 링크 내 갤러리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4년만에 새롭게 선보여진 ‘라이카 M10’은 1월 19일을 시작으로 전국 라이카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이 매력 가득한 녀석의 가격은 바디 기준 890만원(렌즈 미포함)입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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