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10, G4와 같은 무한부팅 이슈…증상은?

지난 2015년 출시된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4’는 그 경쟁작에 비해 다소 부족함을 보이는 프로세서를 담은 것을 비롯해 갖가지 이슈로 부정적인 인상을 전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 가운데 이용자 입장에서 가장 크게 체감할만한 것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무한부팅’ 현상인데요.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해당 단말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관련 내용이 뜰 정도로 이는 이미 이용자에게 극심한 피로감을 안기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G4와 함께 같은 해 하반기 시장에 나온 ‘LG V10’ 또한 같은 문제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Fast forward a few months and we seem to be at the same point with the LG V10, which also seems to be suffering from an inordinate number of bootloops (or random reboots that refuse to actually boot again)

XDA 포럼에 따르면 이미 올 1월부터 관련된 보고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6월 이후로 그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는군요. 익히 알려진 것처럼 이 현상은 V10 기기가 꺼진 뒤 LG로고가 나오는 시점부터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는 증상을 보이는데요.

아래 영상을 보시면 그 이해를 도울 수 있을 듯 합니다.

 

지인 가운데도 최근 V10 무한부팅 문제로 서비스센터를 찾은 이가 있는데요. 전작에 이어 거듭 비슷한 문제가 발견되고 있다는 점에서 불량제품 논란 등이 다시 한번 일 수도 있는 바, LG전자는 대표하는 제품에 대한 이미지와 신뢰 회복을 위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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