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도킹스테이션 추천, 새로텍 PROBOX DP-20U3-6G PLUS

미래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현 시점에서 중요한 데이터 등을 백업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바로 ‘하드디스크(HDD)’와 같은 저장매체입니다. 이런 이유로 보관할 자료가 많은 이들이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하드 도킹스테이션인데요. 단순히 대용량 외장하드와 같은 성격으로 쓰는 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컴퓨팅과 관련된 좀 더 유용한 기능을 담은 관련 제품군을 찾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새로텍에서 선보인 프로박스 DP-20U3-6G PLUS는 최대 8TB HDD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SATA3 6G 및 USB3.0의 속도 향상 기능인 UASP(USB Attached SCSI Protocol) 지원, PC가 없더라도 버튼만 누르면 HDD 및 SSD를 손쉽게 복사할 수 있는 스탠드-얼론 카피 기능 등을 담고 있어 그 매력이 상당하다 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요즘 영상을 만드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기존보다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대한 니즈가 커졌는데요. 본문에서 소개하는 녀석을 이용해보니 꽤나 메리트가 크다 싶더군요. 이에 관련 정보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 그 후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새로텍 프로박스 DP-20U3-6G PLUS 후기, 유용한 기능 눈길

아래는 이 글에서 다룰 ‘PROBOX DP-20U3-6G PLUS’ 패키지의 박싱 모습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HDD를 2개까지 장착할 수 있는 것이어서 그 부피는 크지 않은 편입니다. ▼

뒷면에서는 이 제품의 스펙과 주요 특징이 표기되어 있는데요. 앞에서 간단하게 언급한 것처럼 USB 3.0 인터페이스 지원과 클론 기능을 담고 있음이 눈에 들어오네요. ▼

구성품 자체는 꽤 간결한 모습입니다. 본체와 전원 연결을 위한 어댑터 그리고 사용설명서로 이뤄져 있거든요. 사실 네이버에서 검색한 최저가를 기준으로 3만원 후반대의 녀석이라 혹시나 포장 상태 등에 미흡함이 있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

평소 도킹스테이션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제품은 ‘듀플리케이터 프로(DP-20U3-6G)’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전작보다 늘어난 8TB 용량 지원, 더 다양한 운영체제 지원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듯 원형 라운드 형태를 띈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진 디자인으르 담고 있어 PC 주변 어디에 놓고 쓰더라도 부족함이 없다 하겠네요. ▼

뒷면에는 파워 버튼을 비롯한 조작부와 각종 케이블 단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왼쪽으로 Clone-PC 스위치가 위치해 있는데요. 이게 바로 위에서 말한 PC 없이도 도킹한 하드디스크를 통채로 복사할 수 있는 기능 맡고 있습니다. 좀 더 아래에서 이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

생김새에서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듯 이 모델은 2개의 HDD 혹은 SSD를 연결할 수 있는데요. 2.5형과 3.5형을 모두 아우르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S-ATA 인터페이스에 맞춰 저장매체를 장착하고 전원만 넣어주면 바로 활용이 가능해요. ▼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말이죠. 그 연결 과정에 어려움이 전혀 없기에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저 같은 경우 테스트를 위해 한쪽에는 HDD를, 다른 한쪽에는 SSD를 장착하고 벤치마크 툴로 그 성능을 측정해 보았는데요. ▼

그 결과는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는 WD 블랙 WD6001FZWX 6TB 이고, 다른 것은 라이트온 Mu3 SSD 입니다. PC 메인보드에 다이렉트로 연결했을 때와 비교하면 속도가 약간 떨어지긴 하지만 그럼에도 보시는 것처럼 준수한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

이용자에 따라 그 쓰임새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을지 모르나 그 유용함 만큼은 결코 작지 않은 것이 바로 ‘클론’ 기능입니다. 양족 모두 동일한 용량을 갖는다면 전혀 신경 쓸 것이 없겠지만, 차이가 있다면 복사 원본보다 큰 저장공간을 갖는 녀석을 타켓 슬롯에 넣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복사 자체가 이뤄지지 않아요. ▼

복사는 앞서 보여드린 뒷면의 스위치를 Clone 에 맞춰두고, 앞면에 자리한 버튼을 5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단순히 파일만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소스가 되는 녀석의 모든 것을 그대로 옮겨온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네요. ▼

PC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데 완료되었는지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궁금한 분들 계실 겁니다. 이는 아래쪽에 LED를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참고로, 원본이 128GB고 타켓이 256GB인 경우 전자의 용량 만큼 파티션이 나눠진 뒤 복사가 진행됩니다. 나머지 용량은 할당되지 않은 것으로 처리되어 있으니 디스크 관리 등을 이용해 파티션을 생성하거나 관련 프로그램으로 공간을 확장해 활용하시면 되겠네요. ▼

소개되는 내용에 따르면, 새로텍 프로박스 DP-20U3-6G PLUS는 HDD를 HDD로 복사할 경우 최대 186MB/s, SSD인 경우 최대 418MB/s의 속도를 보인다고 하는데요. 관련 기능을 위해 별도의 툴을 이용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이처럼 도킹스테이션 자체로 간편하게 그리고 빠르게 원하는 바를 적용할 수 있어 그 유용함이 상당하다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새로텍 프로박스 DP-20U3-6G PLUS 하드 도킹스테이션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일상에서 백업하게 되는 데이터가 점차 늘어나면서 이를 활용하는 이들 그리고 이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런 분들께 나름대로 도움이 되는 정보였음 좋겠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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