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헤드셋 추천, LG 톤플러스 HBS-1100

블루투스 기반의 헤드셋 가운데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톤플러스’를 꼽을 수 있을 겁니다. 지난 2015년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해당 시리즈의 인기는 상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반응 또한 이에 못지 않은 것이 사실이죠?

이런 분위기 속에 최근 시장에 등장한 ‘LG 톤플러스 HBS-1100’에 관심이 집중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톤플러스 최상위 모델로 디자인은 물론 성능까지도 종전의 것 이상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니 더더욱 말이죠.

사실 저 같은 경우 HBS-900을 지금까지도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는데요. LG 톤플러스 HBS-1100은 첫인상부터 그 이상의 분위기가 물씬 전해지더군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이길래 이런 느낌을 가지게 된걸까요? 본문에서는 개봉기와 함께 이 녀석의 첫인상 및 간단 소감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G 톤플러스 HBS-1100 첫인상, 비싼 값하는 블루투스 헤드셋

HBS-1100은 그 패키지 포장부터 상당히 신경을 쓴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프리미엄급 제품이구나 하는 인상이 박스에서부터 전해지네요. 따로 이미지를 첨부하진 않았지만 USB 충전케이블, 소/대 사이즈의 추가 이어젤, NFC 카드, 사용설명서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

해당 모델은 여러가지 컬러를 옵션으로 갖는데요. 저는 LG 톤플러스 HBS-1100 블랙을 구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모델은 이 색상이 가장 멋스러운 느낌이더라구요. ▼

다이아몬드 컷팅 기법으로 가공된 메탈 소재, 단조로움을 피한 투톤 적용 등 디자인적 측면에서 이 제품은 상당히 멋스러운 인상을 풍기고 있습니다. 전작만 해도 모양새에 대한 아쉬움이 크진 않았는데, 동시에 둘을 놓고 보니 괜히 HBS-900한테 미안해지더군요.

헤드셋이라면 무엇보다도 그 본연의 재주인 사운드를 뽑아내는 성능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잘 빠진 디자인을 갖고 있더라도 소리를 제대로 뽑아내지 못한다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내지 못할텐데요. 이 녀석은 톤플러스 최상위급 모델답게 관련해서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

익히 잘 알려진 것처럼 하만카돈 최상위 사운드 등급인 ‘플래티넘 퀄리티’ 인증을 받았거든요. 참고로, 다음 글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인데 APT-X HD 코덱을 지원해 무선에서도 무손실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을 담고 있습니다. 단, 해당 코덱은 G5와 연동했을 때 이용할 수 있어요.

전작과 비교했을 때 그 조작성과 편의성에도 향상점이 보입니다. 조그 버튼부가 손끝에 닿는 느낌이나 이를 작동하는 과정에서 편리함이 더해진 것은 물론이고 통화 즐겨찾기, 음성 메모 등까지도 가능해졌습니다. ▼

HSB-900의 경우 충전을 위한 단자가 안쪽으로 자리하고 있어 배터리를 채울 때 다소 불편함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번에는 바깥쪽으로 자리를 옮긴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

톤플러스 HBS-1100은 높은 가격대의 유선 이어폰에서 볼 수 있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소개되는 내용에 따르면 전자석으로 금속 진동판을 움직여 소리를 만들기에 다이나믹 드라이버 대비 더 정확하고 원음에 충실한 소리를 전한다고 하네요. 내구성도 반영구적이고요. 즉, 사운드를 뽑아내는 퍼포먼스에 있어 충분히 비싼 값을 하는 녀석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

차후 따로 포스팅을 할테지만, 깔끔하고 또렷하게 소리를 전하는 재주가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음 / 고음할 것 없이 깨끗한 음질이 전해지더군요.

참고로, 블루투스 기반의 헤드셋을 쓴다면 이를 이용한 ‘통화’ 빈도 또한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그대로 받아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편리함이 극대화된다 할테니까요. 고로 이를 통한 통화품질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조용한 실내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바람이 제법 부는 야외에서도 통품은 제법 준수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각각의 환경에서 상대방에게 확인해 본 결과 모두 선명하게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줄감기 기능은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 그대로 이어진다는 점은 분명 장점이라 하겠네요. ▼

앞서 LG 톤플러스 HBS-1100이 APT-X HD 코덱을 지원한다 말씀드렸죠? G5와 연동하면 무선에서도 손실없는 24비트 음원 재생이 가능한데요. 이를 호환하지 않는 여타 스마트폰에서도 충분히 훌륭한 음질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G5와 조합에서 느낌과 다른 기기에서 그것의 차이는 다음 글에서 이야기 해보도록 할게요. ▼

지금까지 LG전자가 선보인 톤플러스 HBS-1100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본문 내내 언급한 것처럼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그 본연의 성능에 있어서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높은 가격대가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긴 하지만 ‘사운드’에 집중해 블루투스 기반의 헤드셋을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후회없는 선택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G5 등을 통해 실제로 음원을 감상하며 느낀 소감을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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