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재미 좋다는 G5, 직접 이용해보니

LG전자에서 매년 상반기 선보이고 있는 플래그십 모델 G시리즈는 그 두번째 녀석 이래로 꾸준히 ‘카메라’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올해로 벌써 다섯번째 모델이 등장했는데 과연 G5는 관련해서 어느 정도 성능을 보이고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담아내는 능력은 물론이고 문자 그대로 사진 혹은 영상을 찍는 재미가 쏠쏠한 녀석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캠플러스와 같은 모듈과 결합했을 때 케미가 상당하더군요.

이에 본문에서는 근 2주 가까이 일상에서 담아본 샘플 이미지를 통해 LG G5 카메라의 장단점과 소감을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G G5 카메라 장단점 톺아보기, 광각 그리고 모듈

우선,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G5 초기구매 고객은 프로모션을 통해 배터리팩과 캠플러스 모듈을 무료로 증정받을 수 있습니다. 원래대로 라면 이미 그 기간이 끝났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간 덕분에 5월까지 연장되었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놓치지 말아야 하겠네요. ▼

모듈을 결합하는 방식은 굳이 자세히 설명드리지 않아도 다들 잘 아실 것으로 판단됩니다. 개인적으로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기기 본연의 컬러와 깔맞춤이 되는 방식이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모듈에 맞춰서 단말을 정해야 한다면 주객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닐테니 말이죠. ▼

아무튼 컬러에 대한 아쉬움 외에는 그 결합 등에 대해 불편함을 느낄만한 요소는 없었습니다. ▼

이미 체험존 등을 통해 이를 경험해 보신 분들도 적지 않을텐데요. 캠플러스는 G5로 사진 그리고 영상을 찍는데 특화된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이미지에 보이는 조작부를 통해 이를 확인하실 수 있을 듯 싶네요. ▼

화소수 등은 논외로 하고 이 녀석은 후면에 적용된 듀얼 카메라를 통해 일반 화각과 광각을 커버할 수 있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광각으로 촬영시 렌즈의 스펙이 일반에 비해 다소 뒤쳐지는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주광에서는 부족함 없는 결과물을 담아내더군요. 표현해내는 것이나 전해지는 느낌 또한 상당히 다르고요. ▼

아래는 그 샘플 가운데 일부입니다. 위의 것이 일반 화각, 아래의 것이 광각으로 담은 것이예요. 둘 다 같은 포지션에서 그대로 찍은 것입니다. 어떤가요. 전해지는 분위기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죠? ▼

※ 화각 차이 비교_1

※ 화각 차이 비교_2

앞서 광각 렌즈의 경우 다른 녀석에 비해 그 제원에서 아쉬움을 갖는다 말씀드렸는데요. 저조도에서 특히 이런 부분이 크게 다가오더군요. 리사이징을 한 결과물에서는 크게 드러나지 않을지 모르나 원본을 큰 화면에서 봤을 때는 뭉게짐이 도드라지는 모습이었습니다. ▼

뭉게짐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반 렌즈에서는 상대적으로 이런 아쉬움이 훨씬 덜하더군요. 저조도에서 촬영시에는 이를 잘 염두해두고 활용하는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

화각을 원하는대로 지정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 외에도 G5는 이 둘을 적절히 녹인 ‘팝아웃’ 모드 등 여러가지 재미있는 기능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아무래도 카메라에 대한 것은 긴 말보다 여러가지 샘플을 통해 직접 살펴보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는 G5로 담은 사진 중 일부입니다. ▼

지금까지 LG전자가 선보인 새로운 스타일의 스마트폰 G5, 그 여러가지 요소들 가운데 카메라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S7 엣지와 이 둘을 모두 테스트 해 본 입장에서 각각 일장일단은 있었지만 사진과 영상을 담는 재미에 있어서는 G5가 좀 더 우위에 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표현 그리고 종전에 폰에서 접하지 못했던 느낌으로 결과물을 담아내고 싶은 분들께 좋은 선택점이 될만한 녀석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LG G5 카메라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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