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로운 12인치 레티나 맥북 공개, 전작과 차이는?

지난 2015년 애플은 휴대성을 특히 강조한 12인치 맥북(MacBook)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문자 그대로 간소화의 극치를 담은 디자인 등을 특징으로 하는 제품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제품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퍼포먼스, 배터리, 확장성 등과 관련해 아쉬운 목소리를 들어야 했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얼마전부터 리프레시 된 해당 제품군이 등장할 것을 암시하는 정황들이 곳곳에서 드러났는데요. 이렇다 할 발표가 있었던건 아니지만 한국 시간으로 19일 저녁 애플은 스카이레이크(6세대 Intel Core m3, m5, 또는 m7 프로세서)를 먹은 12인치 레티나 맥북을 공개했습니다. 단순히 프로세서 업그레이드로 퍼포먼스 향상만을 꾀한 것이 아니라 아이폰 등에서 각광받고 있는 로즈골드 컬러가 추가되었고, 배터리 수명 또한 향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네요.

나비식 메커니즘 키보드, 포스터치를 담은 터치패드, 단 하나 뿐인 USB-C 포트 등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확장성 즉 지원하는 단자의 수가 늘어나는 것까지 기대하진 않았지만 썬더볼트3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다소 아쉬운 대목이 아닌가 싶네요.

앞서 리프레시 버전인 이번 맥북이 퍼포먼스 향상을 꾀했다 말씀드렸는데요. 아래는 루리웹에 소개(출처)되고 있는 이전 모델과 스펙 차이를 담은 도표입니다. 이를 참고하시면 어떤 차별화를 꾀했는지 쉽게 확인하실 수 있겠네요.

종전 대비 무선 인터넷과 동영상 재생 부문에서 각각 1시간씩 배터리 수명이 늘어난 점이 눈길을 끕니다.

한편, 하드웨어 측면에서 향상점을 갖는 리프레시 12인치 레티나 맥북은 전작과 같은 1299달러부터 판매됩니다. 저 같은 경우 USB-C 포트의 성능에 아쉬움이 크지만 고급형 모델에 마음이 끌리는데요. 과연 어느 정도 벤치마크 결과를 보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Source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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