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와 한국의 기묘한 인연, 류현진 외 역대 한국인 선수는?

웬만한 성인이라면 메이저리그를 즐기건 그렇지 않건 ’LA 다저스’라는 구단에 대해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느 정도 나이대가 있는 분들에겐 IMF 시절 많은 이들에게 힘을 줬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몸담았던 곳으로, 요즘은 류현진 선수가 활약하는 곳으로 더 잘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연고를 둔 프로야구 팀으로, 1883년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브루클린 다저스’로 시작해 1958년 지금의 곳으로 연고지를 옮겨 지금에 이르고 있는 역사가 깊은 구단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총 6번의 시리즈 우승과 22번의 리그 우승 기록을 갖고 있고, 토미 라소다 2번, 샌디 쿠팩스 32번, 재키 로빈슨 42번, 돈 드라이스데일 53번 등 10명에 달하는 영구 결번 선수가 있을 정도로 뿌리 깊은 명성을 담고 있는데요.

글을 시작하면서 말씀드린 것처럼 LA다저스는 우리나라 국민에게는 특히 친숙한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단순히 한국 선수들이 많이 몸담았던 팀이라 그런 것이 아니라 한국과 관련된 교류에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기에 더더욱 말이죠.

여러 방면에서 LA다저스는 대한민국과 인연에 ‘최초’ 수식어를 붙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1985년 메이저리그 구단 가운데 최초로 국내 프로야구팀인 삼성 라이온즈를 초청해 ‘다저웨이’ 등 선진야구의 교본을 전수했고 이를 통해 라이온즈는 지속적으로 강팀의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처음으로 국내 프로야구팀이 메이저리그 팀과 게임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대패를 기록하긴 했지만 이는 야구를 즐기는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할 수 있을 겁니다.

또 다른 ‘최초’는 그 중계와 관련된 것입니다. 1990년 9월 메이저리그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어 중계를 시작했는데요. 영어에 부담이 있던 이들을 포함해 누구나 쉽게 미국 야구와 친숙해질 수 있었던 시발점이라 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앞서 말한 사건(?)들도 모두 의미가 깊다 할테지만 무엇보다도 한국 야구팬을 설레게 했던건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처음으로 배출한 것 또한 LA다저스라는 사실이 아닐까 싶네요. 한양대에 재학중이던 박찬호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 그것인데요. 글을 시작하며 말한 것처럼 IMF 시절 아시아인 최다승 기록을 갱신하며 국민들에게 큰 힘을 줬던 기억은 여전히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참고로, 그 이후 LA다저스 몸 담았던 한국인 선수로는 최희섭(2004-2005), 서재응(2006), 류현진(현재) 선수가 있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처럼 한국과 기묘한 인연이 있는 LA다저스 경기를 한번쯤 직관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을텐데요. 예전에도 한차례 소개드린 것처럼 야구9단이라는 게임에서 그 기회를 제공하는 모습입니다.

8월 12일부터 4박 6일 동안 자유여행과 동시에 LA 다저스 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을 관람할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 야구9단 이벤트 : 바로가기

개인적으로 작년에도 신청을 했지만 낙방을 해 아쉬움을 달랜 기억이 있는데요. 올해는 행운이 찾아올지 기대해 봐야겠네요. 야구팬 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라 할텐데 늦지 않게 신청해보세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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