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백업용 파티션을 포맷하거나, 실수로 중요한 파일을 삭제하는 등의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예 이런 경우가 없다면 정말 다행이지만 간혹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면 피눈물이 나죠 ㅠㅠ 게다가 복구업체에 맡길 경우에는 그 비용이란... 이럴때 왠만한건 간단히 되살릴 수 있는 유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포맷이 아니라 실수로 파티션을 삭제했다던지, 운영체제를 설치하는데 파티션이 꼬여서 필요한 파티션이 사라졌다던지, 혹은 하드디스크를 레이드 설정해서 사용하다가 실수 및 하드웨어적 오류로 파티션이 날아갔다던지 등 파티션 자체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통채로 복구가 됩니다. 우선 이 내용부터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파티션 삭제시 통채로 되살리기


 아래 사진을 보시면 현재 E 드라이브에는 여러개의 파일이 있습니다. 파일 크기를 보시면 1MB 조금 넘는 녀석부터 8GB 를 넘는 녀석까지 용량도 다양하죠?




 그런데 만약...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실수 혹은 하드웨어적 오류로 파티션이 사라져서 인식조차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경험에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심히 난처하죠 ^^;; 아래 사진은 유사한 상황으로 만들어서 복구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고자 E 드라이브였던 파티션을 통채로 삭제해버린 모습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제대로 이해하셔야 할 것은 포맷 등으로 삭제한 것이 아닙니다. 파티션 자체의 문제에 대한 방법입니다.




 이렇듯 파티션이 사라졌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유틸로 "TestDisk" 라는 유용한 녀석이 있습니다.

▶ 출처 : http://www.cgsecurity.org/wiki/TestDisk




 위 압축파일은 윈도우용입니다. 혹시 MAC, 리눅스 등을 이용하시는 분은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해당되는 녀석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윈도우를 이용하시는 분은 압축파일을 다운받아서 해제하시면 아래처럼 구성되어 있을텐데요. testdisk_win 파일을 실행해 주세요. 비스타나 윈도우7 이용자분들은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시면 좋겠습니다.




 위 파일을 실행하시면 아래처럼 명령프롬프트 창이 뜨는데, 직접 명령어를 입력하거나 그런 방법이 아니라 방향키 등으로 조작만 하면 됩니다 ^^ 겁먹지 않으셔도 되요~ 명령프롬프트 창이 열리면 제일 먼저 아래와 같은 메뉴 구성이 보일텐데요. Create 메뉴를 선택 후 엔터를 눌러줍니다.




 그럼,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는 하드디스크를 보여주는데요. 복구하고자하는 파티션이 위치한 하드디스크를 선택한 후 엔터를 눌러 다음단계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제가 테스트 한 경우에는 40GB 로 구성된 하드디스크였기에 아래 메뉴를 선택 후 엔터를 했습니다. 다음 단계 사진들은 ▶▶ 를 눌러서 넘기시면 사진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파티션 타입을 선택해줘야 하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시라면 Intel 메뉴를 선택하시고 엔터를 누르시면 됩니다. MAC 을 이용하신다면 Mac 메뉴를 선택해 주시면 될 듯 하네요. 그 후에는 현재 사라진 파티션을 검색한 후 복구를 해야하기에 Analyse 메뉴를 선택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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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alyse 메뉴를 선택하시면, 현재 파티션 구조를 파악하고 표시해 주는데... 아래처럼 파티션이 보이지 않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 ^^;;; 하단부를 보시면 Quick Search 라는 메뉴가 있는 것이 보이실겁니다. 이 녀석을 선택해 주고 아래 과정을 그대로 진행해 주면 검색된 파티션들이 표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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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슬라이드 사진의 마지막 단계에서 원하는 설정을 해주실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복구하고자 할 때는 엔터를 누르시면 됩니다 ^^ 그러면 복구하고자 하는 파티션이 표시되는데 아래쪽 메뉴를 보시면 Deep Search 와 Write 가 보이실거예요. 혹시 삭제된 파티션이 보이지 않는다면 정밀 검사를 한번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슬라이드 사진에서처럼 삭제된 파티션이 보인다면 Write 를 선택해서 복구를 해주시면 됩니다 ^^ 그럼 마지막 단계에서 재부팅을 요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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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부팅을 하고나서 제대로 복구가 되었는지 탐색기를 열어보니... 아래 사진처럼 제대로 복구가 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네요. 간단하죠? ^^





★ 실수로 삭제한 파일 되살리기


 다음으로 포맷 혹은 실수로 파일을 삭제시 되살리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내용이 좀 길지만 이 내용은 간단합니다 ^^ 예전에 Recuva 를 이용한 방법(참고)을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데요. 사실 R-Studio, FinalDATA 등등 상용프로그램이 좋은 녀석들이 많습니다. 여기서는 단일 파일로 된 녀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본에서 제작되었다는데 한글화된 것입니다. 제법 성능도 좋더군요. 참고로 모든 관련 프로그램이 그렇지만 삭제된 직후에 이런 유틸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삭제되었던 공간이 다른 데이터로 덮어씌워졌거나 등등의 경우 복구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집니다.



 위 파일을 다운받아서 실행하시면 바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워낙에 직관적이라 길게 설명할 것도 없을 듯 하네요 ^^ 혹시 바이러스 감염여부가 의심스러운 분들은 제가 검사해본 결과 전혀 검출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여기서는 제일 위에 올려둔 사진에 있는 파일 3개를 삭제하고 한번 위 유틸을 실행해 보았습니다. 유틸이 실행되면 드라이브를 선택한 후, 삭제한 파일 찾기 버튼을 클릭해 줍니다. 혹시 바로 찾지 못하는 경우 혹은 간략한 검색 후 "빈클러스터를 찾을까요?" 라는 메시지창이 뜨는데 정밀 검색과 유사한 효과더군요. 원하는 분들은 이용하시면 되겠죠?

 아래 사진을 보시면 삭제한 파일 3개 중 2개가 복구가 가능한 모습입니다. VHD 파일이라 그런건지, 용량이 너무 커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VHD 는 찾아내질 못하네요. 참고로 포맷을 한 후 정밀 검사 테스트는 중간에 시간관계상 중지하여 정확한 결과를 말씀드리기가 곤란하지만 중간과정까지 보여진 내용들에서 아래 2개 파일은 역시나 검색이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무튼 검색이 된 파일을 선택한 후 "파일 복구" 버튼을 눌러 원하는 위치에 복구를 해주시면 삭제되었던 녀석들이 복구가 됩니다.




 아래 사진은 복구를 완료한 후 제대로 'Windows 7 USB/DVD 다운로드 도구' 유틸이 설치가 되는지 테스트해 본 화면입니다. 제대로 설치가 되더군요 ^^




 지금까지 파티션이 통채로 날아갔을 때와 포맷 및 삭제로 데이터가 날아갔을 때 복구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 이런 경우는 겪지 않는 것이 가장 최선이겠지만 혹시 이런 난감이 경우가 발생하셨다면 한번 이용해 보세요.



[덧글] 여러분께서 재밌게 읽어주셔서 오늘도 다음(Daum) 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귀찮다 마시고 잠깐의 시간을 할애하셔서 손가락 버튼, 추천 버튼 꾹~!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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