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iOS 앱 윈도우에서 지원하는 변환 툴 배포 예정

윈도우 운영체제 기반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항상 관련 디바이스에서 '단점'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스토어' 를 통해 활용할만한 앱의 수가 다른 플랫폼 대비 현저히 적다는 점입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iOS는 물론 안드로이드에서 이용되는 앱을 윈도우 환경에서 쓸 수 있도록 전환해주는 "브리지 프로젝트" 를 준비 중에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11월 안드로이드 앱을 윈도우10에서 쓸 수 있게 하는 개발도구 출시가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죠?

최근 ZDNet은 이와 관련해 안드로이드를 대상으로 하는 '아스토리아' 프로젝트는 무기한 보류되었지만, iOS 앱의 전환을 돕는 '프로젝트 아일랜드우드' 는 계속 진행 중에 있고 조만간 해당 툴이 배포될 예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Microsoft's Windows Bridge for iOS page that indicates Microsoft will be launching a new web tool "in the coming weeks" designed to automatically analyze iOS apps for compatibility with the iOS bridge. ZDNet

앞서 언급했듯 해당 개발도구는 iOS 앱을 분석해 윈도우 운영체제 대한 호환성을 평가하고, 개발자가 좀 더 쉽게 윈도우 플랫폼으로 앱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윈도우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기기의 최대 단점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앱' 콘텐츠 수의 부족 문제를 이를 통해 얼마나 보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MS가 의도한 그대로라면 iOS 플랫폼의 인기 앱을 윈도우 모바일에서 접할 날도 그리 머지 않은 듯 합니다.

한편, 과거 '블랙베리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설치방법' 등에서도 다룬 것처럼 블랙베리 또한 안드로이드 앱을 블랙베리10 OS 기기에서 쓸 수 있게 하는 전략을 펼친 바 있는데요. 그렇게 성공적인 흐름을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Source Z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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