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도 소설 원작 드래곤라자, 모바일RPG 재탄생

지난 1998년 출간된 판타지 소설 '드래곤라자' 를 기억하는 분들 꽤 많이 계실 겁니다. 문자 그대로 열풍을 일으키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는데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210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했을 정도로 그 인기는 상당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일각에서는 국내 판타지의 시초라 칭하기도 하는데...

이처럼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 있었고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이영도 작가의 인기 판타지 소설 '드래곤라자' 가 내년 1분기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지난 1일 로코조이 인터내셔널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재 개발 중에 있는 RPG게임 드래곤라자를 공개했는데요. 화려한 그래픽은 물론이고 액션롤플레잉게임에 충실한 콘텐츠, 탄탄한 스토리라인, 원작 소설의 캐릭터가 상당 수 등장하는 부분이 주요 특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등장하는 게임을 보면 대체로 고사양 플래그십 모델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 이 녀석은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화려한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적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주로 사전예약이나 오픈 소식이 주를 이뤘는데요. 드래곤라자는 아직까지 그 정도의 단계에 접어들진 않았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현 시점에는 티저페이지(➥ 여기)만이 공개된 상태인데요.

이렇다 할 많은 정보가 녹아 있는건 아니지만 해당 웹페이지에 전해지는 일부 내용만 보더라도 내년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마구 샘솟는 듯 하네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측면에서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걸까요? 앞서 잠시 언급한 것처럼 가장 기대되는건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를 그대로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모든 장르가 그렇지만 RPG 장르라면 더더욱 시나리오가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드래곤라자는 이미 수준급을 자랑한다 할 수 있겠네요.

또한, 티저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공개된 캐릭터의 일러스트가 상당히 멋스럽고 취향을 저격한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기자간담회에서 전해진 바에 따르면, 드래곤라자는 소설 원작에 등장하는 21종 캐릭터를 구현한다고 합니다. 소설을 즐겼던 분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각각의 캐릭터는 서로 다른 특성과 스킬을 지니고 이를 기반으로 화려한 전투 이펙트와 사운드, 시원시원한 타격감을 선사할 예정이라 합니다.

RPG 장르답게 스토리를 따라 진행되는 퀘스트 모드는 기본이고 실시간 PvP, 3인 파티전투, 최대 30vs30 대규모 길드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재미를 담아낼 것이라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에 흥미를 갖고 있는 분들께서 알아두시면 좋은 정보가 있는데요. 오는 27일까지 드래곤라자는 파이널 테스트를 모집합니다. 신청만 해도 100% 참여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 외에도 테스트 중 15레벨을 달성하면 정식 오픈시 길시언 영웅조각 10개, 골드 10만, 경험의 서 2단계 30개, 큐빅 100개를 드린다고 합니다. 덧붙여,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구글 플레이 기프트카드가 지급되기도 한다는군요.

이상으로 2016년을 기대하게 하는 모바일RPG 게임 드래곤라자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소설을 통해 느꼈던 재미와 감흥을 스마트폰에서 다시 만끽하고픈 분들이라면 티저페이지를 참고해 파이널테스트부터 참여해보세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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