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s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 출시! 성능은?

애플이 최근 그 어떤 소문조차 없던 액세서리들을 여럿 선보이고 있습니다. 애플워치 전용 충전독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아이폰6s 에 이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내장된 케이스를 출시했네요. 정식 명칭은 'iPhone 6s Smart Battery Case' 로 차콜 그레이와 화이트 2가지 색상을 갖는데 가격은 13만 9천원입니다.

↑iPhone 6s Smart Battery Case (사진 : 더버지)

현재 애플 공식 홈페이지(공홈)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소개되는 내용에 따르면 이는 아이폰6와 아이폰6s 에 장착하고 활용할 수 있는데 내장된 배터리를 통해 최대 통화 시간 25시간, LTE에서 인터넷 사용 최대 18시간, 그리고 더욱 더 긴 오디오 및 동영상 재생 시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애플 아이폰6s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

다만,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는 아직 국내에서 구입할 수는 없습니다. 전파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라 하거든요.

제품 정보에도 소개되는 것처럼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를 장착하면 잠금화면 및 알림센터에서 그 잔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버지(The Verge)가 전하는 내용에 의하면 라이트닝 포트를 통해 충전을 할 때도 관련 정보가 나타난다고 하네요.

↑iPhone 6s Smart Battery Case (사진 : 더버지)

참고로, 본문에 쓰인 이미지는 더 버지가 유투브에 공개한 아래 영상을 캡쳐한 것임을 밝힙니다.

 

애플이 내놓은 정품 케이스를 이용하는 입장에서 그 보호력과 마감 그리고 촉감에 대해서는 의심의 의지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아이폰6s 등에 쓰이는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의 성능에 더 관심이 가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1,877mAh 용량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는데 완전히 방전된 아이폰6s 에 장착하니 72% 까지 충전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경우에 따라서는 이 정도 용량만 해도 충분히 유용한 쓰임새를 갖는다 할테지만 애플 정품 액세서리를 이용하면서도 1회 완충 또한 되지 않는 점 그리고 유사 기능을 갖는 타사 제품 대비 이렇다 할 장점을 갖지 않지만 가격대가 제법 쎄다는 점, 일부 이어폰은 연결할 수 없다는 점 등이 아쉬움으로 지목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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