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보다 배터리 용량 줄어든 아이폰6s 플러스, 이용하기 괜찮을까?

애플이 야심차게 선보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는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폰6s 플러스 배터리 용량, 전작보다 작아져' 글에서 소개한 것처럼 아이폰6 플러스는 2915mAh 용량을 갖는데 반해 아이폰6s 플러스는 165mAh 줄어든 275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죠.

이런 이유 때문일까요. 아직 아이폰6s의 국내 출시일 등에 대한 정보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그 배터리 성능(수명)을 궁금해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은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매 시리즈마다 어느 정도 배터리 이슈가 있었기에 더더욱 그런 듯 한데요.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시기도 했던지라 직접 아이폰6s 플러스를 통해 그 배터리 성능을 체크해 봤습니다.

아이폰6s 플러스 배터리 성능, 실사용 테스트 후기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배터리 수명 테스트를 위해 무언가를 억지스럽게 더해보고 덜하는 과정은 전혀 없었습니다. 주말을 맞아 시간을 보내면서 유튜브에서 예전에 결제했던 '반지의 제왕' 을 한 편 감상하는 등 대체로 일반적인 실생활에서의 활용 그대로의 모습으로 틈틈히 측정을 해 보았는데요. ▼

개인적으로 출장 등을 다닐 때 외장배터리를 연결해야겠다 생각하는 시점이 25~30% 사이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해 27% 잔량이 남았을 때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니 사용시간 6시간 13분에 대기시간 29시간 53분을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줄어든 용량을 감안하더라도 배터리 성능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결과가 아닌가 생각되었는데요. 2.4시간 동안 유튜브 영상(영화)을 감상하고 약 35분간 T맵을 통해 길안내를 받는 등 아이폰으로 갖가지 활용을 했음에도 준수한 결과를 드러내더군요.

이후 최근 새롭게 출시된 니드포스피드 게임과 NAS에 있는 영상 컨텐츠를 가족과 함께 감상하며 시간을 보냈는데요. ▼

그 결과 11% 잔량이 남은 시점에서 보여진 사용시간과 대기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디스플레이 밝기는 아래 맨우측에 보시는 것처럼 약 65% 정도로 설정을 한 상태였습니다. 네트워크는 티맵을 이용한데서 알 수 있듯이 와이파이와 LTE를 번갈아가며 이용했고요. iOS는 9.1 베타3 에서의 결과입니다. ▼

개인적으로 실사용시에는 아이폰6 플러스보다 약간 더 빨리 배터리가 소모되는 느낌도 있었지만, 대기시간 즉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는 그 관리가 훨씬 잘 되는 듯 했습니다.

아래는 완충된 상태에서 새벽에 케이블을 분리해두고 오전에 다시 살펴본 모습인데요. 사용시간 26분에 대기시간 5시간 23분이지만 배터리는 여전히 100%로 표시되는걸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결과는 iOS 9.1 베타4 환경에서 이뤄졌습니다. ▼

위 글에서 보신 것처럼 아이폰6s 플러스는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 자체는 줄었지만 그 사용시간에서는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만약 동영상 감상이나 게임을 자주 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더 오랜 시간 기기를 활용할 수 있을텐데요. 이에 비춰봤을 때 아이폰6s 플러스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배터리 성능에 대한 걱정은 뒤로하셔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6s 플러스의 배터리 성능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던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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