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MMORPG 블레스 파이널테스트 종료

지난 25일 올 하반기 기대작 가운데 하나인 MMORPG '블레스' 의 파이널테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소개드린 것처럼 지난 9월 17일 블레스는 핵심 콘텐츠 다수를 선보이며 정식버전 즉 완성형에 대한 밑그림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타켓팅과 논타켓팅을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전투 옵션, 200vs200 대규모 집단전투(카스트라 공방전), 400여종에 달하는 테이밍 시스템 등 블레스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재미를 직접 체감해보기 위해 저 또한 파이널테스트를 즐겼었는데요.

이 글에서는 직접 플레이 해본 블레스 파이널테스트 후기와 그 소감을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레스 오픈베타 기대, 파이널테스트 즐겨보니

일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블레스를 통해 캐릭터를 키우는 방벙은 여느 동 장르의 게임과 흡사합니다. 퀘스트를 진행하고 사냥을 하면 되는데요. 어느 정도 레벨까지는 메인퀘스트만 진행해도 주어지는 보상이 상당해서 쉽게 레벨업을 할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초중반에 난이도 조절을 실패해서 게임을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꽤 좋은 선택점이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

초반에는 서브 퀘스트와 몹 사냥을 굳이 진행하지 않아도 되지만 앞서 말한 특정 레벨을 넘어서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때부터는 난이도가 상당하거든요. 저 같은 경우 중후반부를 오랜시간 즐겨보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대체로 반응을 보면 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어렵다는 의견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직 정식이 아닌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할 것 같네요. 뭐 파이널테스트 기간 동안 유저 피드백을 잘 반영했던 블레스니 만큼, 오픈 이후에는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글을 시작하며 언급한 것처럼 블레스는 게임을 진행하는 중간에도 옵션창을 열어 타켓팅과 논타켓팅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개개인의 스타일에 맞는 전투 방식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오픈베타나 정식버전에서는 변화가 있을 수도 있지만 다수의 적과 전투를 펼칠 때는 타켓팅 모드를 선택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인 모습이었습니다.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캐릭터 레벨이 높아지면 그에 따라 구현할 수 있는 스킬의 수도 증가하게 됩니다.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전략적인 스킬 덱을 꾸릴 수 있는 특성을 담고 있는데요. 게임에서 '전략' 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분들에게 어필이 될 것 같은 부분이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블레스를 즐기면서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온건 몬스터 테이밍이었습니다. 자신이 사냥한 몬스터를 탈 것으로 길들이는 기능이라 말하면 이해를 도울 것 같은데요. 기본 퀘스트 과정에서도 탈 것을 이용할 수 있긴 하지만 사냥한 몬스터를 조련해서 애완동물, 하수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상당히 색다르게 다가오더군요. ▼

'블레스'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이 바로 'RXR' 시스템일 겁니다. 하이란과 우니온 두 진영 간의 대립과 진영 내부에서 다양한 갈등 구도가 공존하는 독특함을 지니면서 이전부터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받았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저 같은 경우 여러가지 이유로 이를 직접 즐겨보지 못했는데요. 오픈베타 때는 꼭 한번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콘텐츠입니다. ▼

일각에서는 이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보인다고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파이널테스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점이 또 다른 기대감을 품게 한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 말을 다르게 해석하자면 파이널테스트 치고는 상당히 성공적인 테스트였다 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군요.

혹시 RxR 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프리뷰 영상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

 

블레스를 직접 즐겨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녀석은 웅장하고 멋스런 사운드가 압권입니다. 영화 음악의 세계적인 거장 '한스 짐머' 가 참여해 이런 결과물을 내놓은 듯 한데요. 블레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의 메인 테마 폭풍 속의 불씨들의 선공개와 함께 총 상금 1천만원의 커버 연주 공모전이 개최되었다는 소식(➥ 참고)을 전해드린 바 있었죠? 여전히 진행 중에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바로 참여해보세요~ ▼

아래는 좀전에 말씀드린 블레스 OST 메인테마 MV 폭풍 속의 불씨들입니다. 감상해보세요. ▼

 

지금까지 올 하반기 기대작이자 신작 MMORPG게임인 '블레스' 파이널테스트 소감과 관련된 몇몇 소식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직접 플레이 해 본 경험으로는 아쉬운 점이 분명 있긴 했지만 그만큼 오픈베타가 기대되는 느낌이었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차후 오픈베타에서 그 후기와 변화점 또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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