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저장된 사진을 손쉽게 관리하는 방법

윈도우(Windows) OS 2010. 1. 31. 08:00

요즘은 왠만해서는 디지털 카메라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힘이 들죠? 디카가 없더라도 핸드폰에 카메라가 달려있어 활용하는 경우도 많구요. 게다가 어지간한 핸드폰 카메라는 300만 화소를 가뿐히 넘겨주시니 ^^;; 이 정도로 카메라가 필수품화 되어 있다보니 수많은 사진 파일들이 컴퓨터 혹은 기타 저장장치에 보관되어 있을겁니다. 특히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 심하겠죠?

어느 정도까지야 폴더로 잘 정리하여 보관하면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지만, 그 정도를 넘어서는 양이 되다보면 어디에 어떤 사진인지, 이 폴더는 무슨 사진인지 도통 감도 오지 않고 사진을 찾을래도 분명 있는 건 아는데 찾기가 힘든 경우도 허다하죠 ^^ 물론 사진 파일의 이름을 직접 다 수정해서 보관하셨다면 그나마 수월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디카나 핸드폰에서 컴퓨터 등으로 사진 파일을 옮긴 후 보관하실 때 문자와 숫자로 구성된 파일명 그대로 저장하실 겁니다.

윈도우7 을 설치하고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이제 이런 수고를 덜 수 있는, 좀 더 손쉽게 사진파일을 정리하고 보관하면서 원할 때는 금방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어느 폴더에 제가 맥(Mac)과 관련된 바탕화면과 윈도우7 과 관련된 바탕화면을 모아두었습니다. 이름들을 보시면 쉽게 구분되시죠?? 만약 여기서 Mac 과 관련된 녀석들만 골라서 검색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고민까지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위에서 언급한대로 맥과 관련된 바탕화면들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설정해 보겠습니다. 간단한데요~ 관련된 사진파일들을 모두 선택한 후 아래에 "자세한 내용 표시" 라는 메뉴를 클릭해 줍니다. 여기서는 쉽게 파일을 구분해서 참고하실 수 있게 탐색기 보기 설정을 '목록' 으로 변경해서 그런데, 다른 보기 설정에서는 자세한 내용 표시라는 메뉴 없이 바로 아래에서 설정하는 메뉴가 보여지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 표시를 클릭하면 사진 파일들과 관련된 정보들이 표시되는데요. 여기서 보시면 "태그" 라는 항목이 보이실겁니다. 태그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간단하게 키워드 정도라고 말씀드리면 될 듯 하네요. 바로 저 태그 항목에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시면 아무리 사진이 많아도 원하는 사진을 금방 찾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택한 사진 파일들에 대해 '애플' 이라는 태그를 입력해 보았습니다. 왜 애플이라고 했는지는 아시는 분이라면 바로 짐작이 되실겁니다 ^^ 이런 방식으로 사진과 관련된 태그를 입력하고 저장 버튼을 눌러주세요.

모든 설정이 끝났습니다. 이제 그럼 정말 태그 설정만으로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는지 확인해봐야겠죠?? 아래를 보시면 검색어 박스에 애플이라고 입력하니까 관련 사진파일들을 제대로 읽어내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을 잘 보시면 라이브러리에서 검색한 결과라고 표시가 되죠?? 이렇게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시면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하실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그럼 사진 파일들을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는 파티션에 보관하라는 말이냐며 반문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다른 파티션에 위치한 폴더들도 라이브러리에 등록할 수가 있습니다 ^^ 저 같은 경우는 다른 파티션에 위치한 해당 폴더를 라이브러리 사진에 등록하고 검색을 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