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배터리에 미치는 영향 : 사파리vs파이어폭스vs크롬

전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웹브라우저를 꼽아보면 파이어폭스와 구글 크롬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윈도우와 맥 운영체제 구분할 것 없이 말이죠. 맥을 쓰는 이들이라면 이와 함께 기본 제공되는 사파리(Safari) 또한 애용하고 계실텐데요. 이 3가지 브라우저를 함께 쓰다보면 유독 어떤 것을 쓸 때 맥북의 배터리가 빨리 소모됨을 느끼실 수 있었을 겁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 예전에는 맥북으로 웹서핑을 할 때 구글 크롬을 메인으로 썼지만 배터리 소모가 빠른 듯 하여 요즘은 사파리를 주로 쓰고 있거든요. 이처럼 많은 맥북 이용자들이 그동안 관련해서 체감되는 바를 이야기하곤 했지만 구체적인 테스트 결과를 찾아보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배터리박스 블로그에서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모델을 기준으로 각각의 웹브라우저가 배터리 소모에 미치는 영향을 테스트 해 그 결과를 공개했더군요.

테스트는 ‘메일작성과 전송, 뮤직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뉴스 서비스 이용, 유튜브, 소셜 미디어, 검색 엔진’ 등을 구글 크롬과 파이어폭스 그리고 사파리로 이용했을 때 각각 어느 정도 사용시간을 갖는지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맥북 유저가 그 동안 체감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전반적인 평균값을 보면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를 이용했을 때 사용시간이 가장 길고, 파이어폭스와 구글 크롬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공개된 결과를 기준으로 했을 때 사파리를 이용하면 구글 크롬을 쓸 때 보다 1시간 이상 더 길게 배터리가 유지된다고 하는군요.

예전에는 확장프로그램(부가기능) 때문에 크롬 등을 선호하는 이들이 더 많았지만 지금은 사파리 또한 이런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터리박스 블로그는 이런 이유로 맥북 이용자라면 사파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권하기도 하네요. 해당 테스트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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