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치 맥북에어 예상 디자인, 세부정보 소식

12인치 맥북 에어(Macbook Air)가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소식인지라 조금만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관련 정보를 한번쯤 접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스펙, 디자인 등 참 많은 내용들이 전해졌었는데요.

최근 9TO5Mac 에서는 바로 이 '12인치 맥북에어' 와 관련해 꽤 흥미로운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애플 내부소스를 통해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이 제품군의 디스플레이, 두께, 확장성 등 예상되는 부분을 말하고 있네요.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디스플레이' 입니다. 맥북에어 11인치와 비슷한 크기를 갖지만 베젤을 줄임으로써 더 큰 스크린을 즐길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The new 12-inch version is approximately a quarter-of-an-inch narrower than the 11-inch version, yet it is also a quarter-of-an-inch taller in order to accommodate the slightly larger display.
[9TO5Mac]

12인치이지만 본체 자체의 사이즈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키보드 디자인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 하는데요. 아래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자판 사이의 간격을 줄여 공간 확보를 용이하게 했습니다.

덧붙여, 이전부터 12인치 맥북에어의 스펙과 관련해 빠지지 않는 내용이 바로 '팬리스' 와 '버튼 없는 터치패드' 인데요. 이는 기존 에어 시리즈보다 두께를 줄이기 위함으로 이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 new 12-inch Air (on the left) is far thinner than the current 11-inch model (on the right). Taking cues from the current Air, the future model has a teardrop-like, tapered design that gets thinner from top to bottom.

이처럼 두께를 최소화하다 보니 확장성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큰 형태를 보이는데요. 이어폰 잭 연결구와 USB 타입C형만 제공될 듯 합니다. 단, 여타 기능 활용은 어댑터를 통해 가능하게 할 것이라 하네요.

참고로, USB 타입C형을 통해 충전, 데이터 전송 등이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맥북에어 12인치 제품에 대한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커뮤니티 등에서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상당 수를 이루고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확장성 측면이 가장 큰 불만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 정보는 내부 소스를 통하기는 했지만 프로토타입을 기준으로 전해진 만큼 정식으로 출시될 때는 전혀 다른 형태를 띌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라인업인 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제품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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