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복고풍? 10년전 느낌 그대로 리니지2 클래식서버

지금으로부터 10년전 MMORPG 장르에 한 획을 그은 게임이 있었죠? 바로 '리니지2' 입니다. 지난 5월말 리니지2 에는 대대적이면서도 놀랄만한 변화가 있었는데요.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서비스 초창기 카오틱 크로니클 시절에 제공되던 콘텐츠 기반으로 회귀한 '클래식서버' 를 서비스하기 시작했죠?

최근 전해지는 소식을 보면 10년전 추억을 살린 클래식 서버 도입 후 일일 최대 동적자수가 43% 이상 증가했다고 하네요. 해당 서버 오픈 첫날에는 휴면 유저 복귀율이 50% 를 상회했다고도 합니다.

이처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리니지2 클래식서버는 과연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요?

리니지2 클래식서버 플레이후기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간단하게 말해서 10년전 느낌 그대로. 즉, 과거의 재미를 그대로 옮겨놓았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듯 싶네요.

게임 내 맵은 바츠 해방전쟁 당시의 모습으로 다시 구축되었고, 종족별 중심지 역시 크로니클3 당시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콘텐츠를 아주 그대로 선보인 것은 아닙니다. 최근 흐름에 맞는 재구성도 이뤄졌다고 하네요. ▼

리니지2 클래식서버 주요 특징

덧붙여, 최근까지의 리니지2 UI 개선사항은 그대로 이어가면서 성장위주 사냥터 시스템 삭제, 분쟁 요소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합니다.

리니지2 를 시작해서 보면 서버이름이 상단과 하단에 나뉘어져 표시되고 있는데요. '기란, 말하는 섬, 글루디오, 아덴' 이 바로 이 글에서 계속 이야기하는 클래식 서버입니다. ▼

서버의 갯수만 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네요. 

클래식 서버는 과거 특색있었던 클래스의 개성 역시 회복한 모습인데요. 종족과 특성에 따라 과도하게 세분화되었던 직업군을 통합해 총 31개 클래스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

아래는 클래식서버에서 리니지2 를 플레이 중인 장면 중 일부입니다. 얼마만에 다시 플레이 해 보는건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오래전 느낌이 전해지니 괜시리 기분이 묘하더군요. ▼

아마 리니지2 를 즐기던 무렵 그 어떤 추억이 있는 분들이라면 무언가 새록새록하게 떠오르는 그런 묘를 느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10레벨 정도까지 리니지2 클래식 서버에서 플레이 해 본 결과 그 당시에는 꽤 고사양 게임이었던지라 원활한 플레이에 제약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0년이라는 시간이 엄청나긴 하더군요. 지금의 왠만한 PC 에서는 전혀 문제없이 여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한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당시와 비슷한 노가다(?)가 그대로 이어지는 부분에서는 괜시리 요즘같은 편한 시스템이 그리워지기도 하더군요 ^^;;

마지막으로, 클래식 서버쪽만 치중해서는 지금의 관심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겠죠? 일반 라이브서버 역시 향후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아래 내용을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

지금까지 리니지2 클래식서버를 간단히 즐겨본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게임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 보면 상당수가 클래식서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듯 했는데요. 10년이 지난 게임이 다시 한번 전성기 못지 않은 관심을 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옛날 리니지2 를 즐겼던 분들이라면 클래식서버를 통해 그 때의 느낌을 다시 한번 체험해보세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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