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얼티밋 키보드 케이스, 직접 사용해보니

아이패드 에어와 같은 태블릿을 사용하다보면 블루투스로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특히 저처럼 장거리 이동을 하면서도 블로깅을 하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요.
최근 벨킨에서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 전용 얼티밋 키보드 케이스라면 이런 분들에게 제법 괜찮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 같습니다. 

여느 제품들과 달리 플라스틱이 아니라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제작이 되어 있다는 점, 슬림하면서 가벼운 무게감을 보인다는 점이 특징인 제품인데요.

아이패드 에어 본연의 두께와 무게를 포기하는게 싫은 분들에게는 메리트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사용해 본 유사 제품군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벨킨 얼티밋 키보드 케이스가 어떤 특장점을 가지는지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아이패드 에어 전용 벨킨 얼티밋 키보드 케이스 리뷰

▼ 아이패드 전용 얼티밋 키보드 케이스 패키지의 박싱은 화이트 계열에 깔끔한 모습을 보입니다.

참고로, 제품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빠르게 구하다보니 블랙 색상을 선택했네요.

▼ 박스 겉면을 열어보면 이 제품이 갖는 특징들이 표기되어 있는데요. 본문에서 대부분 언급되는 내용들이니 소개는 생략하겠습니다.

▼ 박스를 개봉해서 구성품을 모두 꺼내보았습니다. 아주 단촐한 구성인데요. 케이스 본체와 충전을 위한 케이블이 제공되네요.

직접 확인해보지는 못했지만 소개되는 내용을 보면 완전 충전후 일일 평균 2시간 사용시 6개월까지 배터리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 케이블은 보시는 것처럼 한쪽은 USB, 나머지 한쪽은 마이크로 USB 로 이뤄져 있네요.

▼ 아이패드 에어 전용 벨킨 얼티밋 키보드 케이스 내부를 보면 네이밍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키보드가 보이는데요. 그것보다도 알루미늄 소재가 주는 첫 인상이 상당히 고급스럽네요.

기본적인 키 배열은 맥(MAC)용 키보드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즉, 기본적으로 한/영 전환을 위해서는 Command 키와 스페이스바를 동시에 눌러주시면 되요. 물론, 해당 제품의 특수키(Fn + 지구본 모양 버튼)을 이용해도 한영 전환은 가능합니다. 

▼  우선 키보드 케이스인 만큼 '키감' 이 어떤지 살펴봤는데요. 자판이 들어가는 정도라던지 키 간격 등을 고려했을 때 그렇게 나쁜 키감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9.7인치 크기에 맞춰 자판이 배열되어 있다보니 사용자에 따라서는 넓이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듯 하더군요.

▼ 자판 위쪽으로 보면 가로줄이 3개 보이는데요. 이게 과연 어떤 용도일까요?

▼ 키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패드 에어를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고정시켜야 되죠? 이 3개의 라인에 맞춰 세가지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아이패드 에어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인데도 측면에서 보면 제품의 전원이 켜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위 이미지와 같이 커버를 라인에 고정시키는 순간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게 됩니다. 또한, 아이패드 에어와의 블루투스 연결 역시 바로 이어지는데요. 거치하고 3~5초 정도 사이에 대부분 자판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스마트 커버처럼 커버를 열면 아이패드 에어 화면이 바로 켜지기도 하네요. 

▼ 이런 활용이 가능한 이유가 바로 이 자석 때문이라 하겠는데요. 자석 덕분에 상당히 단단하게 고정이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 아이패드 에어를 장착하는 부분은 부드러운 재질로 이뤄져 있습니다.

▼ 아이패드 에어를 얼티밋 키보드 게이스에 장착해 보았습니다.

▼ 예전에 『아이패드 에어 강화유리 필름, 슈타인하일 글라스t 리뷰』포스트에서 소개한 것처럼 제가 사용하는 아이패드 에어에는 현재 강화유리 필름이 부착되어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버가 깔끔하게 닫히고 고정이 되네요. 위 상태에서도 앞서 소개한 것처럼 자석 덕분에 단단하게 고정이 되어 상판이 틀어진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최초에 키보드 연결은 아이패드 에어의 블루투스를 켜고 연결을 해줘야 합니다.

▼ 케이스와 연결을 완료하고 이런저런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키보드 자체의 키감은 크게 부족함이 없는 수준인데요. 장시간 자판을 사용하기에 넓이가 아쉽게 다가오긴 하네요.

▼ 자판 상단에 보면 □ 모양의 키가 있는데요. 이 녀석을 누르면 홈버튼과 같은 역활을 합니다.

이 외에도 사용자 지정 단축키가 있어 문서 작업이나 콘텐츠 감상시 아이패드를 좀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더군요.

▼ 블로그(Tistory M) 관련 앱을 통해 블로깅을 하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는 모습입니다. 이제 장거리 이동시 짐이 많을 때는 굳이 맥북을 휴대하지 않아도 될거 같네요 ^^;;

▼ 키보드 기능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케이스인데 아이패드 에어와의 싱크로율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겠죠?

보시는 것처럼 각종 버튼부와 스피커, 라이트닝 케이블 포트를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네요.

그럼 제가 아이패드 에어 전용 벨킨 얼티밋 키보드 케이스를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아쉬운 점)은 뭐가 있을까요? 아직 오랜 기간동안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우선 크게 2가지 대표적인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하나는 바로 자판 배열과 관련된 문제인데요.

일반적으로 윈도우OS 에 최적화된 자판에 익숙해져 있다 하더라도 맥(MAC) 자판과는 차이가 있는 배열이 존재하다보니 타자를 치면서 오타 및 오작동의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특히, 평소처럼 물결(~)을 입력하면 홈버튼 기능이 작동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게다가 물결(~)을 입력하려면 Fn 키를 누르고 자판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 또 한가지는 자판을 입력하지 않는 경우 세로모드로 아이패드 에어를 활용할 때 입니다.

왼쪽 그러니까 왼손으로 기기를 잡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오른쪽에서 단말기를 쥐면 보시는 것처럼 상판과 하판 사이가 벌어지거나 틀어지는 있더군요.

물론, 조심조심해서(?) 잡으면 문제가 없었지만 언제나 신경을 쓰면서 단말기를 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겠네요.

지금까지 아이패드 에어 전용 벨킨 얼티밋 키보드 케이스에 대해 소개를 해 드렸습니다. 슬림하면서 크게 무겁지 않은 무게감을 보이는 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보이는 점, 자판의 키감 등이 제법 양호한 수준인 점 등이 장점으로 다가오는 제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해당 제품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면 좋겠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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