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3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베스트 어플은?

MWC 2013 에 참석하면서 꼭 구경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최고의 스마트폰상 등을 뽑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이었는데요.
현장에서 여러가지 흥미로운 시상들이 이어졌는데, 저 같은 경우는 스마트폰상 보다도 모바일 앱에 대한 시상이 더 관심가더군요.

특히, 최고의 모바일 앱을 가리는 시상은 Best Mobile App for Consumers 와 Best Mobile App for Enterprise 로 나눠져서 이뤄졌는데요. 후보군을 보면서 그럴것 같다라고 생각하며 바로 수긍이 되는 것이 있는가하면 약간은 의외다 싶은 부분도 있어서 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번 MWC 2013 에서 꼽은 최고의 어플은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앱들이 후보에 있었는지 등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마 대부분의 스마트폰 유저들이 이번 시상 후보군에 올랐던 어플들을 설치하여 사용 중이시지 않을까 싶네요 ^^

Best Mobile App for ... - 페이스북(Facebook) / 에버노트(Evernote)

베스트 앱에 대한 소개를 하기 전에, 이왕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으니 어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가 해당 부문에서 수상을 했는지 그리고 어떤 제품들이 후보군에 뽑혔었는지 알려드릴게요.

▼ 먼저, 최고의 스마트폰 부문에는 '애플 아이폰5, HTC Droid DNA / J Butterfly / HTC DLX, 노키아 루미아 920, 삼성 갤럭시노트2, 삼성 갤럭시S3' 가 그 후보에 올랐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미 기사 등으로 소개가 되서 그 결과는 대부분 아실거라 생각되는데요.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S3 가 최고의 스마트폰상을 수상했습니다.

사실, GMA13 Brochure 안내 책자를 보고 개인적으로는 브로셔 후보를 보고 갤럭시노트2 가 제일 괜찮은거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국은 갤럭시S3 가 뽑혔더군요.

▼ 태블릿PC 부문에는 '아마존 킨들 파이어 HD 8.9, 애플 아이패드 미니, 애플 아이패드 레티나, 트랜스포머 인피니티, 넥서스7, 갤럭시노트 10.1' 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사전에 브로셔를 보고는 아이패드 미니 아니면 넥서스7 이 받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단말기가 뽑힐 것 같나요? ^^
결과는...?!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넥서스7 이 최고의 태블릿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는 다들 또 새로운 라인업 혹은 좀 더 보완한 기종들을 출시하겠지만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가 등장한다면 또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더군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대해서는 이쯤으로 정리를 하고, 원래 주제인 모바일 앱 부문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요!

▼ Best Mobile App for Consumers 에는 이름만 들어도 다들 아실만한 앱들이 후보에 올라있더군요. 

위 이미지를 보셔도 아시겠지만 각각의 앱에 대한 소개 등이 포함된 내용으로 알려드리자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투브, 템플런, 트위터' 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여러분이 보기에는 어떤 앱이 가장 수상했을 것 같으신가요? ^^

▼ 이 부문에서는 사실 제가 예상한 것과 많이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커뮤니티 등에서 반응을 보더라도 종종 비슷한 느낌의 의견이 있었는데요.

결과는 '페이스북' 앱이 수상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유투브가 받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어쩌면 지난해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이 유투브를 통해 히트를 치면서, 좀 더 대중화 되었다고 느껴 그렇게 생각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 페이스북이 수상한 건 꽤 의외였습니다.
물론, 최근 꾸준한 업데이트로 이제는 그나마 웹사이트에서 페이스북을 활용하는 것 만큼의 기능을 모바일 앱에서도 대부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사용하는 어플이 페이스북이라는 점 등 나름 수긍되는 부분도 있긴 했습니다. 실제로 수상자도 이와 비슷한 의미의 수상 소감을 이야기하기도 했고요.

아무튼 템플런(게임 앱)이 후보에 오른 것은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주더군요 ^^

▼ 반면에 Best Mobile App for Enterprise 에서는 사전에 브로셔를 보고 예상했던 것 그대로 '에버노트' 가 수상을 했는데요.

▼ 어떤 앱이 후보에 있었는지 궁금하시죠?

'Documents To Go - Premium Office Suite, 드랍박스, 에버노트, 구글 드라이버, 페이팔' 이 이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었습니다. 대부분 드랍박스 아니면 에버노트가 수상을 하지 않을까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요.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드랍박스보다 에버노트의 활용도가 훨신 높다 보니 이 부문에 대해서는 예상이 맞았던 거 같습니다 ^^;;

지금까지 MWC 2013 에서 있어던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꼽힌 최고의 모바일 앱에 대해 소개를 해 드렸는데요.
글을 시작하면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후보에 오른 대부분의 앱이 워낙에 유명하다 보니 이미 다들 사용 중이거나 사용해보고 자신과는 맞지 않아 지웠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팅을 한 이유는 단순히 MWC 2013 관련 소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혹시나 어떤 앱을 사용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는 분들 중 자신에게 필요한 성격의 앱인데 지금껏 사용해 보지 않았다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음 하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템플런 같은 게임 앱을 설치해서 킬링 타임용으로 즐겨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듯 하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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