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G 프로, 전작의 아성을 뛰어넘을 것인가?

올 상반기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핵심 키워드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1080p 지원 풀 HD 디스플레이' 를 말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재까지 베가 넘버6 를 비롯하여 본문에서 이야기하려하는 LG 옵티머스G 프로가 이와 관련해서 대표적인 단말기인데요. 조만간 발표될 삼성 갤럭시S4 등도 관련 스펙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렇듯 2013년 상반기 화제가 되고 있는 키워드를 채택한 옵티머스G 프로를 본문에서는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전작인 옵티머스G 출시 이후 너무 빨리(?) 모습을 드러낸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시점에 따라서는 이름만 옵티머스G 의 후속작이지 오히려 전작이 더 나아보이는 부분(제로갭 디스플레이, 외관 디자인 등)도 꽤 많습니다.
이에 제 생각으로는 사람 마음이라는게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옵G 를 구입하고나서 뭔가 속은듯한 기분에 속상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크게 여의치 않으셔도 될 듯 하네요.

그렇다고 옵G 프로 단말기가 흔히 말하는 '별로' 인 스마트폰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스펙상으로는 차이가 있지만 확연하게 두 단말기 사이에는 매력포인트 등에서 차이점이 있다는 겁니다~

분명하게 다른 매력을 가지는 단말기이다보니 옵티머스G 프로가 과연 전작인 옵티머스G 의 아성을 뛰어넘을지 궁금해지긴 하네요. 게다가 조만간 출시될 갤럭시S4 외 타사의 제품들과 어떻게 경쟁을 할지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각설하고, 지금부터 옵G 프로의 스펙부터 하여 외관 디자인, 사용해 보며 느낀 장점 및 단점 등을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G 옵티머스G 프로 vs 옵티머스G 차이점, 리뷰 / 사용기

▼ 먼저, 옵G 프로의 스펙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 하여 홈페이지에 소개되고 있는 내용을 발췌해서 첨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펙만 놓고 봤을때 CPU 프로세서와 배터리, 1080p 지원 부분을 제외하고는 크게 옵G 프로에 비해 인상적인 부분은 없었는데요.

이전에 배터리와 관련해서 많은 사용자들에게 뭇매를 맞아서인지 이번에는 배터리에 많이 신경을 쓴 모습이네요.

▼ LG 옵티머스G 프로를 정면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옵G 프로의 디자인을 놓고 타사의 제품들과 비교하면서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이 보이는데요. 굳이 따지고 또 따진다보면 그렇게해서 안 비슷해 보이는 제품이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들어, 홈버튼이 있고 각 모서리 부분이 둥근 라운드형태로 제작되어 있어서 어떤 단말기와 비슷하다고 하면... 여기서 '어떤' 이라는 단어에 대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엄청 많죠? ^^;;; 

그 동안 LG 에서 출시한 단말기와 비교해서 특유의 각진 형태의 디자인 특징이 사라진 점은 나름 아쉬운 대목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각진 형태의 디자인을 선호하진 않았지만 나름대로이 개성이었는데 사라지니 또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 여느 단말기와 마찬가지로 정면 상단에는 수화부 스피커, 전면 카메라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LG 로고도 보이는군요.

▼ 옵G 프로의 디자인만 놓고 봤을 때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 바로 정면 하단에 보이는 '홈 버튼' 이었는데요.

옵티머스G 의 경우에는 물리 버튼이 없었죠? 저 같은 경우에는 홈 버튼의 필요성을 계속해서 역설하는 입장이다보니 옵티머스G 프로에 추가된 물리 홈버튼이 너무나 반갑게 느껴지더군요. 

단, 홈버튼이 너무 단말기와 같은 높이로 제작되어 있어서 그런지 조작하는데 은근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 홈 버튼 양 측면으로는 터치식으로 2개의 버튼이 보입니다.

▼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옵티머스G 프로의 홈 버튼은 단순히 그 자체로서의 기능 외에도 다양한 패턴의 LED 가 탑재되어 있어 알림 역할도 합니다.

▼ 정면을 기준으로 좌측면에는 Q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볼륨 조절 버튼의 위치가 좀 애매하죠?! 사용자에 따라서는 단말기를 손에 쥐었을 때 딱 자연스럽게 조작할 수 있는 위치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관련해서는 호불호가 꽤 갈릴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은 스마트폰을 단순히 손으로만 쥐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네비게이션 어플 등을 활용하며 거치대에 꽂아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경우 중간쯤에 위치한 이런 볼륨 버튼은 여러모로 불편한 요소가 될 듯 하네요.

▼ 좌측면에는 전원 버튼만 눈에 띄는군요.

▼ 상단에는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는 이어폰 연결잭이 위치해 있습니다.

▼ 더불어, 하단에는 충전 및 데이터 전송 등을 가능하게 하는 마이크로 USB포트가 보이네요.

▼ 참고로, 위에서 상단 부분에 있는 조작 버튼 등을 이야기하면서 누락했는데... 상단부에는 DMB 시청을 위한 안테나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 이어서 옵티머스G 프로의 후면부를 살펴볼까요?! 후면부만 놓고봐도 지금까지 LG 단말기에서 보였던 특징들과는 차이점이 보입니다.

▼ 옵G 프로 후면부에는 넥서스4 를 사용하거나 접해 본 적 있는 분들이라면 아실텐데요. 디지털 큐브 패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넥서스4 후면부를 본적 없다는 분들을 위해 참고 이미지를 첨부합니다.

▼ 후면부 상단에는 1300만 화소의 카메라와 스피커, 플래시가 위치해 있는데요.

카메라가 약간 돌출형이긴 하지만 옵G 등에서 보였던 돌출형태 보다는 준수한 편입니다. 

사실 LG 에서 출시한 단말기를 리뷰해 볼 때면 매번 카메라 성능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옵G 프로 역시 화소수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이긴 합니다만 최근 출시된 타사의 제품들과 비교해서는 다소 아쉬운 성능을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어두운 실내 등 저조도 상황에서의 성능(노이즈 억제력 등)은 심히 안타까운 수준이었습니다.

▼ 아래쪽으로는 크롬처리된 LG 로고도 보이는군요.

▼ 옵티머스G 프로의 스펙에서 많은 분들에게 호평을 받은 부분이 바로 배터리와 관련된 것인데요.

전작인 옵G 는 일체형 배터리에다가 배터리 용량 및 효율도 그닥 좋지 않아 유저들 사이에서 많은 불만이 나왔었죠?! 그래서인지 옵티머스G 프로에서는 착탈식 배터리로 바뀌었습니다.

▼ 옵티머스G 프로의 배터리 커버를 제거하고 내부를 살펴본 모습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주는 분들이 많던데 실제로 보니 과연 그럴만 하더군요.

외관에만 신경을 쓴 제품들은 수 없이 접해볼 수 있었지만 옵G 프로처럼 배터리 커버 내부까지 멋드러지게 구성한 단말기는 거의 보기 드물었거든요.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 배터리 용량을 살펴보니 이전 옵G 2100mAh 이었던데 반해 옵G 프로에는 3140mAh 가 사용되었네요.

1080p 지원 등 배터리 소모에 더 많이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용량부터 효율까지 배터리 성능과 관련해서 보완이 필요해 보였는데 나름 선방한 느낌이긴 합니다. 실제로 배터리 성능과 관련된 후기들을 보면 대체로 효율이나 유지력 부분에서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더군요.

> 참고 : 플레이웨어즈 - 옵티머스G 프로 배터리 성능 테스트

착탈식이라 기본적으로 2개의 배터리가 제공된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분명 옵G 보다는 부담없이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 이제 옵티머스G 프로의 전원을 켜서 그 속(?)을 살펴볼까요?

개인적으로 옵티머스G 프로를 구입하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블랙' 색상의 모델을 권하고 싶은데요.

위 이미지에서부터 보시면 아시겠지만 옵G 프로의 이너배젤(일명, 구라베젤)이 주는 이질감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사용자에 따라서는 크게 와닿지 않는다는 분들도 계시긴 하니 이왕 구입해서 사용하실 생각이라면 꼭 실제로 화이트 및 블랙 색상 단말기를 접해보고 선택하세요~

▼ 내부 UI 등을 살펴보면 글씨체 등이 선명한 것도 눈길을 끄네요.

▼ 5.5인치 대화면에 HD IPS 디스플레이로 접하는 웹서핑은 확실히 선명하면서도 시원시원한 느낌을 안겨줍니다. IPS 특유의 자연스러운 색감은 여전히 인상적이네요.

따로 이미지를 담지는 않았지만 1080p 풀HD 지원은 동영상을 감상할 때 특히 멋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했는데요. 상당히 선명하면서도 깨끗한 화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보니 문자 그대로 '보는 맛' 이 있더군요.

단, 몇몇 후기를 보면 720p 영상을 돌릴때 오히려 약점을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제가 직접 테스트를 해보지 않아서 어떻다고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경계선이 흐릿하게 보이는 등 다소 깨끗함과 먼 성능을 보이는 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은 참고하시는게 좋겠네요.

▼ 마지막으로, 옵티머스G 프로에서 벤치마크를 돌려봤는데요.

▼ 매번 말씀드리지만 이런 벤치마크 결과는 절대적인 성능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단순 참고용이예요~

벤치마크를 돌려보니 19000 후반에서 18000 후반대의 점수가 결과로 나오더군요. 점수만 놓고보면 전작인 옵티머스G 와 거의 차이가 없는 모습인데요.

1080p 해상도에서 옵G 와 거의 흡사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해 본다면... 실제로 제법 쾌적하게 단말기를 활용할 수 있겠구나 하고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옵티머스G 프로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스펙, 외관 디자인, 사용하며 느낀 장점과 단점 등을 정리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옵티머스G 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크게 부러워할만한 수준의 단말기는 아니다는 느낌이긴 했지만 분명 나름대로 디자인도 그렇고 성능도 그렇고 꽤 매력적인 단말기임이 확실해 보였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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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게이터 2013.03.11 15:31 신고

    옵티머스G PRO 를 이번에 직장동료가 구매했더군요.
    잠깐 만져 보았습니다.
    확실히 액정은 정말 크구요.
    풀HD라서 화질은 정말 좋습니다.
    DMB도 화질이 정말 괜찮더군요.
    속도는 머.. 말 안해도..^^
    단점은 너무 크다는거... 이제 여름인데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아 좀..불편할 듯 합니다.
    카메라 성능은..밤에 만져보았는데 노이즈가 좀 있구여.
    설정하는 방법이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좀 헤깔리네요.

    어쨌든 정말 탐나는 제품이었습니다.
    전 갤3에 만족하고 있습니다.ㅋ..

    • BlogIcon LiveREX 2013.03.11 15:41 신고

      그러게요. 5.5인치보다는 이전 옵G 때의 4.7 이 좀 더 나아보이더라구요~
      게다가 LG 폰은 매번 느끼는데 저조도에서 노이즈가 너무 심해요 ㅠㅜ
      전 갤4 를 궁금해하는 중입니다 ㅎㅎ

  2. 옵G 2013.03.12 09:35 신고

    옵G를 사용중이며 프로가 나온다고 했을때 땅을쳤던 1인입니다만 옵G에 더 만족하게 되네요 ^^;;;
    옵G와 갤놋2를 고민하고 구입했는데 제일 걸리는게 크기였거든요... 볼때는 시원시원하고 좋지만... 주머니에 넣는게...ㅠ...
    옵G도 따로설정안하고 한손으로 작동하기엔 약간 버거운데... 프로는 두손아니면 절대 못하겠네요;;ㄷㄷ...
    역시 폰은 폰으로서 기능이 젤 중요한듯싶네요...ㅎㅎ
    글 잘보았습니다 ^^

  3. BlogIcon 용작 2013.03.12 09:59 신고

    꼼꼼한 후기 잘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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