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의 하루, T로밍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추천 이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의 MWC 2013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프랑스 파리를 경유하게 되었는데요. 파리에서 한국으로 돌아와는 비행기 시간까지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동행하신 분과 함께 에펠탑, 개선문, 베르사유 궁전 등 몇몇 유명한 장소를 다녀보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역시 T로밍데이터무제한 원패스가 가능한 지역이다 보니 스페인에서 프랑스로 건너와서 폰을 다시 켜니 관련 메시지가 전송되어 오더군요. 이에 이전에 -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해외여행 필수 로밍요금제인 이유/경험담 - 포스팅에서 소개한 것처럼 수동으로 직접 네트워크를 설정해서 프랑스에서도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도 그랬지만 프랑스 파리에서는 더더욱 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심히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구글 지도 등 어플을 이용해서 길을 찾거나 웹서핑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는데 있어 아주 유용하더군요.

동행하던 분과도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무료 와이파이 망 자체도 극히 드문데다가 간혹 있다고 하더라도 망이 엉망(그냥 3G로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면서 빠른...)인 곳에서 데이터로 모든 정보를 찾게 되는데 ‘T로밍데이터무제한 원패스’ 가 아니었으면 여러모로 엄청 부담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본문에서는 프랑스 파리에서 직접 느꼈던 T로밍 데이터무제한원패스 요금제의 편리함에 대해 이야기하며 더불어 파리를 다니며 담은 사진들 중 일부, 그리고 국내 귀국시 스마트폰(아이폰 기준) 설정법 등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에서 느낀 T로밍데이터무제한 원패스의 편리함이란

T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 Pass 요금제를 혹시나 모를 데이터 사용에 따른 폭탄요금에 대비하기 위한 용도라고만 이해하고 계신 분들도 종종 계시던데요. 물론, 궁극적으로는 이 부분에 대해 틀렸다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함에 따른 요금의 부담이 엄청난 점을 생각하면 더더욱 말이죠.
하지만, 이 요금제를 선택하는 기준이 전혀 데이터를 사용할 마음이 없는데 ‘혹시나 모를’ 이라는 부분에 치중해서 선택하는 것이라면 로밍시 데이터 완전차단 서비스 등 통신요금 절감을 위한 다른 방법도 충분히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즉, 데이터를 분명 어느 정도 이상 사용할 것이라 생각하고 해외여행 일정을 잡는 분들이라면, 그러면서도 좀 더 합리적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그 속에서도 약간 더 요금 절감이 가능한 로밍 요금제를 고민한다면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가 정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제가 MWC 2013 에 가서 관련 소식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전한다던지, 처음 방문한 장소에서 지도를 보며 특정 장소를 찾아가야 하는 경우라던지, 해외에서도 국내 새소식 등을 항상 챙겨서 봐야 한다던지, 문자 및 전화통화시에는 요금이 부담되어 카카오톡 등으로 가족 및 지인과 연락을 주고 받을 생각이라던지 처럼 말이죠.

요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방금 예로 들었던 내용 중 대부분을 한국에서도 이용하실텐데요. 경험상 해외에서 막상 답답한데 이런 것들을 이용하지 못한다고 하면 그 막막함과 불안함이란 이루 말로 다 할 수가 없더군요. 같은 경험을 해 보신 분들도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 프랑스 파리에서 이런 부분을 한번 더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관광지 중심으로 다니긴 했지만 간혹 모여야 하는 장소로의 이동 등 지도의 힘이 필요할 때면 어김없이 구글 맵 어플을 꺼내들었는데요.

바르셀로나에서도 느꼈지만 자기 자신이 있는 위치 정보만 제대로 잡아낸다면 상당히 정확한 수준으로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지도라던지 다음 지도와 같은 어플을 이용했었는데 왜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들이 ‘구글 맵~ 구글 맵~’ 하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심지어, 위 이미지 같은 경우는 드골 공항으로 향하던 중 퇴근시간과 맞물려 차가 엄청 막히길래 교통 정보를 살펴보면서 공항까지 얼마나 남았나 구글 맵을 통해 살펴보는 모습인데요. 이런 정보까지도 아주 정확하게 잘 잡아주네요.

▼ 그리고, 명소를 돌며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담은 이미지와 함께 소식을 전달할 때 역시 유용했습니다.

귀국 후에 이미지를 준비하다보니 캐리어에 SKT 로 표시가 되긴 하지만 시간, 위치 태그 등을 보면 제가 파리 등지에서 바로 소식을 올린 이미지임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 여담이긴 하지만, 파노라마로 촬영한 이미지를 가족 및 지인에게 소개하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 아무리 해외에 있다곤 하지만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있는 경우에는 스마트폰으로 메일을 주고받고 해야겠죠?!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요금제는 이런 면에서도 좋게 다가왔습니다.

이렇듯 해외에서 사용하기에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요금제는 여러모로 유용하고 편리하더군요.

이 유용함과 편리함이 단순히 이 글을 소개하는 저에게만 해당되는 부분일까요? 제가 이번 MWC 2013 일정동안 이 요금제에 특화되게 활동을 해서 그런걸까요?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해외에 나가는 그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임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이렇게 모든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하신 분들 계실 겁니다!

우선, 해외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수동으로 잡았던거 기억하시죠? 국내에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으니 원래대로 자동으로 잡아주세요.

▼ 또한, 이전 글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원패스 요금제는 해외에 나갔을 경우에만 적용이 되다보니 굳이 귀국해서 따로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마음이 뭔가 찜찜하다는 분들은 [설정] - [일반] - [셀룰러] 에서 [데이터로밍] 을 꺼주시면 되겠네요. 이전 포스팅부터 거듭 말씀드리지만 본문에서 설정 과정으로 알려드리는 것은 아이폰 기준입니다.

참고로, 위 이미지에서 LTE 문구가 보이는 김에 한가지 첨언을 하자면… 저 같은 경우에는 아이폰5 를 3G 로 이용하고 있다보니 굳이 이전 글에서도 언급을 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요.
혹시 LTE 로밍이 되는 지역에서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 요금제를 이용하시려는 분들의 경우에는 [LTE 활성화] 를 끄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T로밍 홈페이지를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LTE망 이용시 LTE 로밍 요금은 별도로 부과가 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미리 안전장치를 마련하고자 하는 분들은 'LTE데이터로밍차단’ 부가서비스를 가입하시면 도움이 되겠네요.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요금제를 이용하며 좋았던 부분들을 중심으로 몇몇 이야기들을 전해드렸는데요. 마지막으로, 파리에서 담은 이미지 중 몇몇을 소개하면서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파리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 및 사진이 있길 바라면서...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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